인천 구월동복싱 정우관 23년차 간호사가 알려주는 제로칼로리의 불편한 진실

[조경재]

여러분, 제로 콜라 좋아하시나요??
음식점에서 제로칼로리 음료를 주문하는 건 너무나 익숙한 풍경인데요! 무설탕 & 0 칼로리~
정말 살이 찌지 않는 걸까요?

제로콜라는 사실 완벽한 0 칼로리는 아니예요.
설탕 사용량의 1/200배만 필요해 실제 칼로리는 1~2 칼로리 수준에 불과합니다.

제로콜라의 칼로리가 낮은 이유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서인데요. 펩시콜라 제로슈거에는 아스파탐, 한국 코카콜라 제로는 수크랄로스라는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어용

설탕은 1 g당 4 kcal의 열량을 내지만, 수크랄로스/아세설팜 칼륨/아스파탐/알룰로스/에리트리톨/스테비아 등의 칼로리는 0 kcal!!

사실 칼로리가 낮으니까, 흔히 다이어터들에게 좋은 음료라고 생각 될 때가 많은데요. 호호호호 ~

하지만....

우리 인체는 인공감미료를 소화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분해되지 않고 바로 장으로 내려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인공감미료를 분해해 대사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비만 및 대사증후군,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같은 양을 비교했을 때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 아세설팜칼륨은 설탕의 200배,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정도의 감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우와!! 👍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단맛은 느껴지지만, 그만큼 열량이 들어오지 않아 혈당수치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신체대사가 교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시스템이 혼란을 일으키면서 오히려 더 많은 당을 요구하게 된다는 실험 결과도 보고 되었어요.

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팀에 의하면, 당뇨병 없는 건강한 사람이 수크라로스 등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자 혈당이 상승 했으며 이는 인공 감미료가 장, 입안 박테리아 변화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에리스리톨도 혈소판을 활성화 시켜 혈전으로 이어져 심장마비 및 뇌졸증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

건강하게 제로 음료를 즐기는 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첨가물 중 감미료에 대한 일일섭취허용량(ADI)으로는 아스파탐 40mg/kg, 수크랄로스 15mg/kg , 아세설팜칼륨 9mg/kg , 사카린나트륨 5mg/kg이라고 합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체중이 60kg 정도의 사람이 매일 약 12캔의 제로 칼로리 음료(아스파탐)를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루 2 캔 이하로 유지할 것을 추천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또한, 대체할 수 있는 음료로 탄산수도 권해드립니다!!

탄산수도 0 kcal인 것 모두 아시지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도 있으나 탄산수 역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과식을 유도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드시는게 좋겠습니당~~

달콤함은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주 토요일!! 다콘 35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정우관에서 즐겁게 운동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