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우리 빌라 재활용 쓰레기 중에서
의심이 가는 거 하나 발견을 해서
확 쏟아부어 깡그리 새로 구분을 해서 분리를 해 놓았는데
세상에 아침에 수거해 가시는 미화원분들이
일반 쓰레기랑 재활용이랑
왕창 일반 쓰레기 차로 들이붓습니다.
저쯤에서 보고 잇다가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는지요.
뒤에는 일반 쓰레기랑 어떤 때는 마구 썩어 잇습니다.
그것도 알뜰하게 분리를 해서
박스랑 깡통은 할배 집 앞에 갖다 주고.
야물딱 지게 분리를 했는데
그것도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나름 애국하는 심정으로
잘 분리를 하는데
분리수거 모델도 되어주었는데
헛수고한 거 같아
온몸에 진이 확 빠져 삼일 정도 풀이 꺾여 잇었나 봅니다.
미화원 나름대로
그날은 바빴을지도 모르고요.
아직도 다운된 기분이 회복이 안 되고 잇습니다.
첫댓글 이상 하네요
분리수거 안돼면 벌금용지 날러오드만
어찌 분리안하고 다섞어 갈까요
외국인들 사는 동네는 아예 포기를 햇답니다.
수거해 가서 분리를 해도,,,#@@@#$$#%&&%
애로점이 많다고 합니다.
들은 풍월 입니다.
그냥 쉽게 생각 하기로 햇습니다.
아구야 신경질이 나지요
속이 엄청 상해서
며칠이 지나도 안 풀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