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아버지 풀어주는 조건 비스무리하게 최민식과 거래를 해서 쁘락치 노릇을 한걸로 나오는데 첨엔 잘해왔겠죠 근데 나중에 임신해서 그랬던 건지 최민식에 반항하고 회의적으로 나오더군요.. 못하겠다고...아마 임신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진심으로 이정재를 사랑하게 되어서 그랬을수도 있고..어떻게 보면 이정재 최측근에서 감시했을 아주 즁요한 역할인게 확실한데 비중있게 다루질 않더군요...그리고 끝까지 이정재는 이 여자의 정체를 모르는걸루 나오긴 하는데 정말 몰랐을까...첨엔 몰랐더라도 나중엔 다 알게된거 아닐까도 싶네요..이정재도 첨엔 속았다가 나중에 알고 사랑하는 마음에 살려 준거 아닐까도 싶구요...아기와 아내 사이에서 받은 충격과 고뇌하는 내면연기를 좀더 디테일 하게 파고 들었으면 진성이란 인물에 좀 더 감정이입 할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남네요..... 과연 이정재도 부인을 사랑했을까요?아님 알고도 살려준걸까요...
이 엄청난 대작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점 몇가지
1.박성웅 연기 =좀 더 악랄하고 비열했으면...
2.연변거지들=너무 개연성이 부족함...
3.최민식의 죽음장면=실소가 나오는 장면이었음 연변거지 들어올때 단번에 알아차렸으면서 그 순간 총을 꺼내서 쏘던가 아님 거지가 칼꺼낼때 쏘던가ㅋ강력계 잔뼈가 굵울대로 굵은 사람이 그 거리에서 총도 못쏴보도 (허공에 쐈지만ㅋ)칼맞아죽나 ㅋ 연변거지는 날라왔나ㅋ 그거리에서 칼침 던지던가 총쏘면 차라리 이해가 갔을것을요 ㅋ 연출이 너무 허술해서 막판에 확 깼네요 ㅋ.
첫댓글 3번은 경찰이 그냥 냅다 총쏘는게 이상하지않을까요? 머야 이자식 빵! 자기를 죽이러온건 예상한거 같은데 덩치도 작고 고작 한명이니까 싸우면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예상외로 무림의 고수여서 털린거 같네요.
예상치 못했을수도 있었겠네요ㅋㅋ 근데 송지효 죽었을때 이미 이정재한테 보고 받았을텐데...이놈이 그 거지놈들인줄 몰랐을테죠ㅋ 전 가방에서 칼 고를때 거기서 꺼내서 던지는줄 알았는데 다음장면서 최민식 칼침논거 보고 웃겼어요ㅋㅋㅋ
최민식은 그냥 그렇게 될걸 대충 예상했던것 같던데요 마지막에 아~이렇게되면 완전 나가린데~ 라고 하잖아요 이정재가 자기자신을 생각할지 경찰을 생각할지 두가지 플랜 다 생각해놨는데 이정재가 자기자신을 생각했다는걸 아는순간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죽음을 받아들인거죠..
네 이 관점이 정답이겠죠ㅎㅎ나가리라고 한순간 모든 복선이 깔린거ㅎ 근데 연출이 넘 허술해서ㅎㅎ 제가 너무 디테일할수도 있겠네요 너무 집중했나봐요^^
이정재 불안해서 눈동자 굴리는 연기는 정말이지....
누가봐도 첩자인줄 알겠더라구요 ㅋ
갑자기땀도 폭포수처럼흘림..ㅋㅋ
3번은 저도// 겁탈당한 송지효가 속옷을 입고있있다는 점..., 연변 거지들이 총가진 엘리트 경찰 두명을 너무 쉽게 제압한 점 등이 걸리더군요.
겁탈당한게 아니라 고문당한거 아닌가요 피를 철철흘리고있던데..
영화 런닝 타임이 길어 편집을 하다보니 중간중간 개연성을 설명할수 있는 부분이 편집 된것 같더군요. 연변거지들의 설정이 원래 북한 탈북 탈영병이라고 합니다. 그런일을 많이 겪고 살아 내가 살고 죽는것에 대해 무감각해진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아,,,,..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그러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ㅎㅎ 앞뒤 다 자르고 중요 인물들이 연달아 털리니 황당했어요ㅋ 설명 고맙습니다^^
전 오히려 박성웅이 제일 기억에 남던데요 ㅋㅋ 황정민의 연기도 일품이긴 했지만 좀 보여지는식의 캐릭터성향이 강한 느낌이라서 그닥 안끌렸는데 박성웅이 등장할때마다 몰입감과 긴장감이 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