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이영자 교수님 덕분이죠.”
개그맨 이영자의 제자가 2001년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화제다.
주인공은 이영자가 겸임교수로 있는 전북 임실 예원대 공연예술학부에서코미디를 전공하는 조세호군(19).조군은 9월 21일 열린 2001년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에서 ‘개그머신’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조세호는 이영자가 가르치는 20여명 남짓한 코미디학과 학생 가운데서도발군의 개그실력을 갖춘 수제자.대회를 앞두고 이영자의 집중적인 특별과외를 받은 끝에 당당히 대상을 따냈다.
조군은 “지난해 다른 방송사 시험에선 1차에서 떨어졌거든요.올해는 이영자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1등까지 하게 되니 얼떨떨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조군은 수상과 동시에 11월 3일부터 방영되는 STV ‘코미디 쇼! 웃음창고’(가제·윤대중 연출)에 출연해 준비된 끼를 과시할 예정이다.
대학 강의에만 전념하고 있는 이영자는 내년 초 TV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원래는 올가을 라디오 DJ로서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좀더 자숙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컴백시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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