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드를 못할거란 생각으로 장비 준비를 안하고 와서 퇴근하고 집으로 갔죠..저 나름대로 로드 하시는 분들을 위해 김밥이랑 커피를 준비해 가려고했는데 ...어라 김밥집이 없네요...그래서 부랴부랴 편의점으로 갔더니 차가운 김밥 딸랑 한줄...그래서 우레탄에서 사야겠다고 그냥 갔어요.
근데 바보처럼 우레탄을 앞에두고 그냥 지나가버렸네요....이길은 외길이라서 바로 들어오는길이 없더군요..그래서 돌아서 올림픽타고 영동대교 타고 한강공원 으로 왔죠...그런데 들어가기전에 정미언니랑 통화하는 순간 또 지나가버렸네 또 영동대교를 지나가야 했습니다.....저 오늘 로드 참석하기 위해서 영동대교 두번 지나갔습니다...ㅋㅋㅋ
어렵게 한강공원 도착했어요..
오늘 로드 처음 탔습니다. 어땠냐고요? 당근 환상이죠^^
하고나니 저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해요...(자화자찬)
강습만 받고 로드도 한번 안해보고 평택대회 참가하고, 시화로드도 해봤지만 오늘 한강로드는 또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시화호는 그냥 평탄인데 한강은 턱도 많고 오르막길,내리막길 쉽지 않던데요...ㅎ
그래서 재미가 두배인듯 합니다.
매번 참석은 하고 싶었지만 다른분들께 피해줄까봐 못나갔는데 영찬오빠의 도움으로 자신있게 참가했습니다. 오빠 고맙습니다.
저로인해 잠실출발이 지연되어 여의도 출발팀들께서 청담대교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함께 반포대교까지 달렸습니다.밤바람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이제 저도 느낍니다....ㅎㅎ
다같이 반포대교 아래서 음료수 마신후 여의도 출발팀과 잠실 출발팀 헤어지고 잠실출발팀은 강바람 맞으며 라면, 오뎅, 만두 맛나게 먹고 헤어졌습니다.(떨면서 먹었더니 더 맛난거 같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영찬오빠, 승배오빠,홍철오빠, 정미언니, 영수오빠, 은희언니, 세명 수고하셨습니다.
정미언니 같이 열심히 타요^^
첫댓글 우와~글 잘쓰신다..ㅋㅋ 항상 후기올려주세요 ㅋㅋ 근데..우리 청담대교 더 지나간거 같은데..ㅋ ㅔㅋ ㅔ 메롱 ㅋㅋ 누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_^
ㅎㅎ첫경험이 중요한거지...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바람두 없구 인란 타기는 딱좋은 날이라 더 좋았던 하루였던것 같네...앞으로 자주 로드참석해봐...ㅎㅎ그리고 청담에서 만났거든...어쨌든 반포까지 갔다 왔자너..ㅎㅎ
첫경험의 상대로 저 역시 즐거웠답니다... 로드도 자주 하다보면 그 맛에 점점 중독이,,, 오늘 수고 많았고, 맛난 라면도 베리 생유~~~!!! ^^"
적당한 날씨 딱 좋았으 그리고 정숙도 정미누나도 고생많았습니다. ^^
첫로드 무사귀한 축하하고 모두 즐거웠습니다 *^^*
그 첫느낌 그대로 인란을 즐겨바~~~~~푸욱~~~빠져들꼬야^^ 대견해^^
정숙아 이제 로드때빠지지말고 나와야되~아주잘했어~로드한번도 안해보고 대회나간건 너밖에 없다ㅋㅋ
언니 부럽다요...... ㅡ.ㅡ
배꼽띤거 축하 드립니다 조만간에 시상대에서 볼수 있을거 같은데요??무서운신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