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차이카 16/2 수업
정신상태
- 늘 기대되는 극장가는 길!
그러나 현재 집중을 오롯이 해야 하는 곳 보다 이사하는 것이 정신이 몰린 느낌이다.
에너지 분배를 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위해 서울에 온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을 다시 따질 필요성을 느꼈다.
- 쪽팔려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하지 말기. 판단은 나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할 테니
죽이 되든 밥이 되는 일단 부딪히자 잊지 말기.
몸 상태
-날씨가 추워 목이 아주 간지럽고 건조했다. 가래가 많이 끼었다.
거제에서 바로 올라와야 해서 버스를 오랜 시간 탔더니 몸이 많이 찌뿌둥했다. 버스 안에서 잘못 잠을 잔 것인지 목에 담이 걸렸다.
수업과제
-네크라소프, 두제, 모파상, 톨스토이, 에미졸라, 집시문화, 도스또옙스키, 모파상의 물 위에서
대하여 조사하고 공부하기.
-공부하고 Q&A 채우기
영화에서 본 것과 같이 러시아의 시대 상황과 차이카의 인물에서 비슷한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프랑스에 대한 로망이 많이 보인다.
<1막>
첫 시작에 “해 가지는 중” 공연이 시작된다. 해가 지는 것을 조명으로 표현할 예정이고 배우들도 그 조명을 인지하면서 연기해야 한다. 시간대를 느끼면서 연기해야 한다.
Q. 쏘린의 영지는 얼마나 클까?
A. 엄청나게 크지 않을까?
내가 생각한 영지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에서 나무베는 기계가 완성되어 도착한 시베리아 땅.
그곳만큼 일 것 같다
- 공간을 인지하면서 연기 해야 한다. 그래야 관객도 느낄 수 있다.
Q. 꼬스챠 독백 속 아르까지나는 왜 두제를 질투할까?
A. 두제와 아르까지나의 연기 방식의 차이가 아닐까? 두제는 사실주의 연기를 추구한다.
그렇다면 아르까지나는 그것과 반대의 연기 방식이지 않을까?
과장된 혹은 슬픈 연기도 박수받는 그런 연가 방식이지 않을까 가정을 해보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 미신이다.
꼬스챠는 어머니가 미신을 너무 믿는다. 왜 믿어 해놓고 자신은 행동(미신)을 수행한다.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뒤를 미리 알고 연기하지 않기
Q. 왜 모파상을 예시로 들었을까?
A.
<꼬스챠의 성장배경에 대한 가정>
아버지는 배우 출신, 끼에프 출신이지 않았을까?
젊은 시절 아르까지나와 눈 맞아 아이(꼬스챠)를 임신하지 않았나..
#마샤 첫 등장
-마샤는 분위기 연기 하지 않기
-마샤는 계속 꼬스챠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 꼬스챠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알고 있어도 말이다.
좋아하는 것이 티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은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
마샤는 꼬스챠의 공연을 보는 지금 이 순간이 떨리고 설레지 않을까. 제일 기분 좋은 상태.
#메드베지
-작품에서 가장 똑똑하고 이성적인 사람.
유일하게 자신의 사랑이 성공한 인물이다.
#니나 등장 p.22
유일하게 니나와 꼬스챠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꿀이 뚝뚝 떨어져야 함. 풋풋한 사랑 -->관객이 보기에 설득돼야 함
#뽈리나-도른
-짝사랑하는 뽈리나의 모습
앞의 니나와 꼬스챠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불륜, 중년의 사랑이 보인다.
-->코미디 적인 요소
#니나 극 중 극
-“자기 말은 어려워”
몽환적이고, 이 세상에 없는 흐름으로 대사를 해야 한다. 의식의 흐름으로 만들어지고 퇴폐주의적인 느낌….
밤공기 냄새, 저 별 상상하기 구체적으로
<2막-일주일 후>
순서가 바뀐 것들이 있기에 다른 번역본도 꼭 읽어보기
#뜨리고린 -니나
니나는 의도가 있든 없든 본인이 본인 발로 가는 인물이다.
뜨리고린은 늘 아르까지나에게 잡혀 살지 않았나….
그렇기에 니나의 반응이 뜨리고린의 자존감을 상승시켜주었고 덩달아 더 말을 많이 하게 되는 모습을 보인 것.
#아르까지나
p.47 - “15살 계집도 연기 할 수 있어요” 대사에 맞게 연기하기.
대사에 적힌 것처럼 “ 찬사, 애교 아첨~” 3막의 아르까지나 연기하는 것을 보여준다.
Q. 모파상의 물 위에서라는 책이 어떤 책이고 내용이 무엇이기에 아르까지나는 지루해하는 것일까?
A1. 아르까지나의 방식과 반대되는 사실주의 작가라서
A2.
#마샤 “대사 기억나요?”
마샤는 마음속에 꼬스챠의 사랑이 내포된 채로 늘 산다.
마샤는 꼬스챠가 얼마나 공들였고 대본을 잘 쓰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꼬스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매우 속상하다. 그가 얼마나 아파하고 속상해했을지를 이해한다.
그런데 공연이 중간에 멈췄으니…. 얼마나 속상할까?
지금 공간에는 아르까지나 도른 다 모여 있으니 여기서 지금 보여줘요!! 라는 의미로 대사 뒤를 해달라고 한다.
근데 니나 “ 재미없어요” 마샤는…. 이년이 하지 않았을까…?
<3막-일주일 후>
*체홉의 작품들은 사건을 미리 보여주지 않는다. 상황만 존재하고 그 상황을 배우의 대사를 통해 사건을 이해시켜야 한다. 사건은 감추어져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
Q.왜 뜨리고린만 늦게 식사하고 있을까?
A.
#꼬스챠-아르까지나
p.69 - 꼬스챠와 아르까지나의 과거
P.70 - 꼬스챠는 아르까지나에게 인정받고 싶다. 아르까지나에게 애정을 갈구한다.
아르까지나는 꼬스챠를 인정하지 않는다.
-아들의 존재 부정
자신은 여배우고 아들은 자신의 과거들을 나이를 알게 하는 존재이기에. 인정하는 순간 이 모든 것들을 인정해야 하니까.
-유치하게 싸운다.
아르까지나는 목표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어마 무시한 여자이다.
<4막 – 2년 후>
2년 동안 각자의 캐릭터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얼마나 고생을 했고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을까.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 첫 대사를 내뱉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2년 중 가장 중요한 날 역할로서 일기 쓰기
여전히 같은 인물도 있을 것이고 달라진 인물도 있을 것이다.
p.89 2년동안 있었던 일 참고
#니나
우리의 작품에서 니나는 꼬스챠 환상 속에서 온 것이다.
-꼬스챠는 3막부터 두통을 계속 겪고 있다. 4막 니나는 환상 속의 사람이 된다.
니나는 뜨리고린이 있는지 모르고 여기에 왔다고 하자!
#쏘린
2년이란 시간 속에 갑자기 아픈 것이 아니라 점점 얼마나 아파졌는가
주변 가족들은 2년이라는 시간 속 쏘린의 병이 많이 악화하였다는 것을 이미 받아들이고 있다.
# p.94 로또장면
-잡담 of 잡담 / 대사가 다 흘러가야 함. 연기에 힘주지 말기.
※ 관객은 창문 넘어 남의 인생을 훔쳐보는 것.
-우리는 무대에서 일상을 살아야 한다. 누가 훔쳐보는 것을 인식하면서 삶을 살아가는가. 재미없게.
힘주지 말고 하루하루가 살아있는 즉흥적으로 변하는 연기.
관객에게 던져주기.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것은 관객의 몫이니.
그 대신 정말 그 상황에 빠져 인물로서 대사와 행동을 통해 무대에서 잘 살아야 한다.
억지로 메시지를 너무 보이게 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