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인 재판 잘 끝내고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재판은 윤미(호근이 여자친구^^), 아버님과 호근이 동생, 민노당 몇몇 분들, 전쟁없는 세상(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운동단체) 몇 분이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오늘 부모님이 면회가시고, 토요일엔 성훈이와 제가 면회가기로 했답니다. 월요일엔 윤미가 가구요. 이후에는 아직 일정이 없습니다.. 시간 나는 학교 후배들은 평일에, 선배님들은 주말에 가시면 좋을 듯..
*면회에 관하여.
면회는 하루에 한 번만 허용이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오늘 면회를 갔는데 오전에 누가 다녀갔다면 못 보게 되는 낭패를 겪게 되지요.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를 통해 간단히 예약이 가능합니다.
서울구치소 홈페이지- http://www.moj.go.kr/corrections/seoul/index.php
예약전화 031 422 1473~4
*서신 및 도서 영치에 관하여
우편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고, 서울구치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우편이 가능합니다. ^^ 세상 많이 좋아졌지요. 굳이 편지를 쓰지 않아도 인터넷 클릭으로 자주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도서 역시 밖에서 구입을 해 우편으로 보낼 수 있지만 인터넷서점을 통해 받는 사람 주소를 호근이 앞으로 하면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군포우체국 사서함 20호 2576번 유호근 (우. 4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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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샘물에도 게재했던 글을 퍼왔습니다. 호근이 수감번호는 2576번이니 편지를 쓰거나 면회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4 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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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영 선배님과 호근이 근황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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