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0 토요일 쉬고 일요일 5시 퇴근하였습니다.
근무할 때 보니 날씨가 쓸만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미리 낚시선 예약했드라면 난감할 뻔 했네요.
일이 우선이니...
로드벨트가 여러개 있지만 자주쓰는 로드마다 옷을 입히자는 차원에 하나 더 땡겼는데
이거가 젤 좋네요.
전에 쓰고 보관하여 놓았던 웜채비입니다.
40원짜리 쓰까,, 200원짜리 쓰까... 망설이다가 200원짜리를 들었습니다.
물때표를 보면 7시반이 간조 타임이고 저녁들어 바람이 탱탱 붑니다..ㅠㅠ
수온도 뚝 떨어져 내키지 않지만 여수어부는 생선 냄새를 맡고 싶어 나갑니다.
큰바리 포인트를 다시 찾았습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4도 올라서 우짠지 볼라고...
그런데 하필 정조타임에 걸려 낚수하려니 기운이 빠집니다.
물어주긴 하는데 마릿수 확~!! 줄었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낫네요.
손시리고 발시리고...
잘 안물어주고 해서 그냥 후퇴하였습니다.
그래도 짬낚, 운동에 먹을만치 잡았네요.
웜채비는 그대로 모셔오고...
지름값이 아깝습니다.
오늘 개시한 로드 벨트입니다.
대신 제품보다 훨 낫네요.
뭐든 구입하면 니모델링하든가 잔손질이 들어가는데 이거는 손볼 곳이 없네요.
신축성도 좋고 안정적입니다.
참고로 해동에 오찌 먹지 않았습니다.
사모님이 다듬으면서 피뺏냐고 묻습니다.
모두 다 뺏는데 왜 그냐고 했더니... 모두 살아 있어서 그런다네요.
지금 기온이 실신 내지는 졸도 상태로 가져오니 집에 와도 살아있나 봅니다.
그러한 볼락을 회를 뜨니 얼마나 맛나긋소???
막걸리 칭구삼아 혼자 모두 흡입하였네요.
12월말에 계약 종료인데 또 다른 회사에서 1월초에 채용한다고 하여
엊그제 특검까지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몇달 쉬고 가면 좋겠는데 쉬지도 못하고 또 일나게되네요.ㅜㅜ
불쌍한 여수어부...ㅠㅠ
멋진 모습 보여드리지도 못하고...
근데 회사나 정부 상대로 탄원을 하고 싶은 거는...
채용 특검 시 검진을 완화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 회사는 코로나19 땜시 간단하게 두세가지만 검사했는데
다시 들어 갈 회사는 풀로 검사를 하네요.
특히 폐활량 검사...
글차나도 병원내에서 마스크 쓰고 단전호흡을 하는데
좁은 공간에서 숨을 깊이 들어마시고 내뱉고를 반복하고 모두 함께 쓰는 기구안에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염되었으면 백프로 걸릴 수 밖에...
강화할 것도 있지만 완화할 것도 있다는 것을 정부나 업체에서 알아야 할 겁니다.
채용에 있어서 폐활량 검사가 그렇게도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