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 오면서 사랑이라는 말을 수 없이 주고 받았다.
그래서인가?
언제부터인가
내 아내나, 내 자식이나, 내 형제들이 아닌..
동창들이나, 사회 선후배들이나 , 친구들이나
혹은 친목회원들이나, 향우회 회원들이나 그 모든 지인들에게
가끔은 '사랑합니다'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 해 왔다.
우리 인간은 근본이 연약한 존재이다.
아무리 잘난척, 강한척하여도 너나 없이 약하고 약한 것이 인간이어서
자주 넘어지고 무너지고 혹은 주저 앉기도 한다.
그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으켜 주고 세워주고 추겨주 것이 아니다.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하면 되는 것이다.
바로 이한 마디..
'사랑한다.'
나 자신 한 없이 약하디 약한 인간이지만 나 보다 더 약한 사람이 있다면
말 해주고 싶다..
"사랑합니다"
사랑 한다는 그 말에 내미는 손 뿌리치는 인간이 있을까?
오늘 이 글을 쓰기 전
마음씨 고운 친구에게 따뜻한 메세지 한 줄을 받았다..
'친구야, 사랑해,,,,내 꿈꿔......"
나를 일으켜 세워 주는 따뜻한 그 한 마디
듣지 못하는 글이지만
변함 없는 사랑을 성동51회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그 친구가 참으로 고웁게 느껴진다..
누군가 말했다..
" 삶은 손잡고 함께 가는 것,
삶은 눈물도 함께 나눌 수 잇는 사랑을 주는 것이다..." 라고
나 자신 한 없이 약하지만 나도 그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며,
사랑하고싶다..
'사랑 합니다 그러니.... 당신도 사랑을 나누어 주십시요.'
성동51회 친구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언제나 사랑을 나누어 가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나누어 주는 사랑은 배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 옵니다......
"사랑해요..친구들....'
친구에게/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