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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4. 5(월요일)
2.어디를: 익산시 왕궁면 왕궁저수지 주변 작은산을 이어가다 저수지 둘레길도 돌아보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팀과 헤어져 나홀로~
4.날씨: 산행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 미세먼지 띵호와!~
5.산행 경로: 보석박물관 야외공원~보석교~왼쪽으로~박물관슈퍼,카페지나~공터 왼쪽 잡목 능선~말매산(76.1m)~
세멘 수로~오른쪽 무덤~포장도로 왼쪽~수도사업소 건물 60여m전 간벌나무 오른쪽 오름길~돌탑~
우제봉(161.2m)~완만한 내림~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시대산(△229.1m,무인산불초소,삼각점,돌탑)~
초소 철책 돌탑 사이 내림~대산종사 기도터~연이은 돌탑~연이은 갈림길 직진~갈림길(원불교중도
훈련원 팻말) 훈련원 방향 직진~간이쉼터,돌탑 연이어 지나~오른쪽 154.6봉(쉼터)~벌목터 내림길~
갈림길 오른쪽 훈련원 방향~훈련원건물 뒤쪽 오름길~기대백이산(98m)~작업 임도 내림~진천송씨
제실~원불교중도훈련원 입구~왼쪽 동봉2교 건너~오른쪽 삼포방향~삼포 끝나는 지점 왼쪽 능선~
벌목 사면 오름길~두리봉(101m, 꽃무덤)~무덤 연이어 지나 컨테이너 방향 내림~왼쪽 수변길따라~
오른쪽 밭으로 가파르게 내려~밭뚝길로~왼쪽 농장으로 추정되는 규모큰 비닐하우스 조망~오른쪽
수변길따라~길 끊기는 지점 잠시 왼쪽 우회~수변길 접속~넓은 묘역(철책)~왼쪽으로 우회~삼포
길따라~학제마을 표석 오른쪽 학현1교 건너~벚꽃길따라~오른쪽 소공원 수변정~나무데크 오름~
보석정~가로등 사이 계단으로 내림~보석박물관 야외공원 조망~오른쪽 다리 건너 함벽정 종료
(걸은 거리 8.2km, 걸린 시간 2시간 50분)
시대산(始大山. 229.1m):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익산의 도순산은 속칭 시다산(施茶山)이라 하는데, 군의 동쪽
5리에 있다' 고 기록되어 있고 <대동여지도> 등에는 '도순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익산 편에는 도순산(시ㄷ.ㅣ산)이라는 기록이 있어 도순산과 시대산으로도 병행해서
불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쪽에 '시대사'라는 사찰터가 있고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완만하여 노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무인산불초소와 돌탑, 그리고 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은 제한적이다.
우제봉: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61.2m이며 시대산으로 이어진다.
최고봉인 우제봉(雨祭峰)에는 기우제를 지냈던 자리가 있고 그 밑에 도순사지가 남아있다.
기대백이산: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봉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8m이다.
산자락에 원불교중앙중도훈련원과 영모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편편하고 넓은 정상부 남동쪽 두리봉
사이에는 왕궁저수지가 있다. (인터넷 자료 참고)
구라청에서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12시)까지 비가 온다케가 방콕을 하고 있는데 새빅녁에는 여름 소낙비
맨치로 따루티마는 날이 새자 금새 뚜둑뚝이다!~
오전 11시쭘 되이 이틀간 유세를 떨던 비는 완전 물러가고 햇님이 오락가락 해가 몸도 찌부둥한기 동네산이나
잠깐 갔다 오기로~
동사무소 옆길은 안직 물구디가 남아 있지마는 능선으로 올라서이 걸을만하다!~
형봉쪽 가파른 오름길에 땅이 진데를 피해가 가새로 요리조리 올라가이 11시 반 정도뿌이 안되가 지금 내리가가
식당 아지매 보고 '칼제비 한 그릇!~' 칼라카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제봉 쪽을 한바꾸 돌아가 내리가기로~
형봉에서 동대사 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는데 억사구로 미끄럽네!~ 끼걸음으로 및뿐이나 가래이를 째고 동대사가
비는 야자매트 계단으로 내리오는데 갑자기 몸이 붕 뜨디 그대로 디비나사이를!~
야자 매트가 비에 젖어뿌이 참기름 바린거 맨치로 미끄럽다~
똥꼬 쪽이 나무똥가리 가새 박힜는지 숨을 못쉬겠다!~ 으으 신음 소리가 나올라 카는거를 잘근잘근 씹어 넘구고
철벅거리는 궁디를 대강 털고 일라이 뒤에서 산에서 자주 만나는 영감재이가 끼걸음을 해가 내리온다!~
진도 내리오기 바뿐데 뫼들 디바나사이 하는거를 바시까바!~ 고래잡이 수술한거 맨치로 어기적어기적~
내리와가 점심을 물라꼬 식당에 드가가 첨에는 칼제비를 물라 카다가 벼루빡에 잔치국시하고 불고기 셋트가
7,000천원 빼이 안한다꼬 써부치나가 거져네 카미 시키노코 안직도 젖어가 찜찜한 궁디를 아지매가 안볼때마다
들썩거리미 휴지로 슬쩍 따까내는데 궁디를 한 열뿐 들썩거리뿌이 흙묻은 휴지가 금새 한주먹이다!~
아지매가 보까바 얼른 주머이에 때리여코 막걸리 안주 할라꼬 시킨 불고기 맛을 보이 니꺼리 기대했던거 하고는
완죤 딴맛이다!~ 냄새도 꾸리하이 나는긋꼬~ 비추 메뉴네!~ 아까분 막걸리를 반틈 가까이 남가논는다!~
오늘은 토요일 갈라카던 산행을 비 때문에 빼무가 평일인 월요일에 땜빵을 하러간다!~
산따묵기팀들은 시대산에서 왼쪽으로 내리가가 열무산!~ 이크 실수!~알미산을 찍고 온다 카는데 뫼들은 왕궁저수지
둘레길을 갈라꼬 알미산은 빼묵고 막빠리 두리봉으로 간다~
월요일은 휴관이라 카는 용궁면 보석박물관 야외공원에 내리끼네 오전 8시 52분!~ 도로가 하도 잘되노이 예전에는
3시간 가까이 걸리던 익산을 두 시간 정도되가 도착한다!~ 더군다나 여는 고속도로 바로 밑이라 금새다!~
보석을 살라꼬 백만원 빼이 안가왔다 카는 종태씨는 문을 안열어가 섭섭어 우야노?~^^
보석박물관 입구라꼬 이름도 보석교라꼬 지났는 보석교를 건너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잡풀 무성한 공터를 지난 곳에 소똥무디기긋은 말매산이 보인다!~ 타이아 껍띠기 긋은거를 내삐리났는 울로 올라간다!~
뚜렷한 길은 없지만 잡풀이 뜸한 빗물 고랑긋은데를 올라서면 보릿대긋이 누런 풀이 올라와 있는 말매산에 도착해가
표지기를 걸고 내리온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표시된 산인데 한문으로 안적어나가 무신뜻인지 모르겠네!~
능선길은 까시 잡목이라 동양기계 건물이 보이는 왼쪽 세멘 배수로를 타고 내리온다!~
배수로를 잠시 타고 내리가다 오른쪽으로 도로가 보이마 무덤을 가로질러 내리간다!~ 모닝 커피도 한잔하고 올라온다 카는
여유만만 수진씨를 만나 도로따라 올라가는데~
무대까리 종태씨는 오늘도 수도사업소 배수지긋은 철망 담장 옆으로 길도없는 사면을 치고 둇바리 올라간다!~
배수지 건물 5~60m 덜간 곳 나무둥치 재논 곳을 눈까풀을 재키가 자세히 보마 오른쪽으로 길이 나가 있다!~
이 띠바들이 이런데 등산로 표지판을 맹글어노마 어디 덧나나!~ 뫼들이 표지기를 안내판 삼아 걸고 간다~
초장에 구멍 찾기가 뭐해가 그러치 올라서마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 보마 땐땐모찌
돌탑이 나타난다!~ 춥다 카미 주차장에서 완전 무장을 해가 올라오던 일당들은 여저서 털갈이에 분주하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옛날에 가물마 기우제를 지냈다 카는 우제봉에 도착하는데 기우제를 지낸 흔적을 찾을길이 없고~
이 산줄기 최고봉으로 기록되가 있다 카는데 그라마 시대산인데?~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송교수가 춥다꼬 단디 입고 가라카디 춥기는!~ 궁디 회전수를 노피끼네 육수가 터지기 시작하구마는~
살짝 내리섰다 올라가는데 비에 젖은 솔까시를 발브마 피톤치드 엑기스 냄새가 확 올라온다!~ 흐읍 흐읍~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두분째 돌탑을 지나고~ 돌탑은 난중에 우르르 연이어 나타난다!~ 한 사람 솜씨인듯
한데 그 정성이 놀랍다!~ 김천 제석산 긋은 사연이 여도 올라와 있을까?~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면 간이운동기구가 보이더니~
이내 무인산불감시초소와 돌탑, 삼각점이 안자있는 널따란 시대산 정상에 도착한다!~ 성경에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카는 구절이 나온다 카는데 무신 산이 시작부터 크게 나오노?~ 시다산(施茶山)이 변해가 시대산으로 엉뚱한 이름을
달고있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삼각점 표지판 글씨가 날라가가 보충을 해주고~
후미도 기다릴겸 종태씨표 달고나 커피도 한잔하고 한참 시다가 무인산불감시초소 철책과 돌탑 사이로 내리간다!~
잠시후 산따묵기팀들은 왼쪽 영천사 미태있는 알미산으로 내리가뿌고 왕궁저수지 둘레길을 걸을라 카는 뫼들은
계속 직진한다!~
잠시후 원불교 대산종사가 기도를 했다 카는 기도터를 지난다!~ 익산은 구 이리시와 익산군이 합쳐가 이루어진 도시인데
소태산 대종사가 공식적으로 교화를 열었던 젊은 종교, 원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대산종사는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 김대거 종사를 이르는듯!~ 이 산 여저 원불교 흔적이 보인다!~ 왼쪽으로는 시대마을 쪽으로 알미산이~
연이어 돌탑을 지나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는 곳에는 연이어 왼쪽으로 시대마을 갈림길이 나타나고~ 원불교중도훈련원에서 참한
표지판도 달아났따!~
안부로 내리서면 영모공원 쪽에서 올라오는지 늙따리 부부 2쌍을 만나고~ 뫼들을 못봤는지 오른쪽 숲으로 드가가
쉬야를 하는 할마씨는 못본채 눈가리개를 해가 후다닥 올라간다!~ 간이 쉼터를 지나면~
미니 싸이즈 돌탑이 티나오디마는 오른쪽으로 규모가 상당한 영모공원묘지가 보인다!~ 공원 묘지에서 올라오는 길도
뺀질뺀질 하네~ 영모묘원은 35만여 제곱미터의 크기로 10,000위(位) 영가를 모실수 있는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입구에
별도의 납골당 건물인 대원전을 설립하여 매장과 납골당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원불교 직영 묘역이며 매장은 평장이
특징이라고~ 관리동에는 법당도 있다고 한다!~
사면길로 눈누난나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영감재이들이 쉬고있는 154.6봉이 보이가 올라간다!~ 표지기를 달라꼬
표지기를 꺼내가 매직을 끌쩍거리고 있시끼네 영감재이 하나가 살살 다가오디 무신 측량 하러 온겨?~
원불교중앙중도훈련원 쪽으로 내리가다 보면 온통 산을 벌거이 벌목을 해났는 산사면이 보이고 중도훈련원
뒤쪽으로 인디언 모자긋이 복판 남구만 남가노코 양쪽을 바리깡까 민듯한 기대백이산도 보인다~
갈림길 표지판을 만나마 당근 오른쪽 훈련원 방향으로~ 조쪼 왕궁저수지 건너핀 삼포 뒤에 보이는 산이 두리봉이다!~
산을 오만상 벌거이 벌목을 해나가 원불교에서 묘지 터를 널풀라꼬 멀쩡한 나무를 비났나 시퍼가 속으로 기분이
나뿌디마는 마침 올라오는 영감재이한테 따지듯 물으이끼네 그기 아이고 편백하고 잣나무로 수종 개량을 할라꼬
비냈다 카미 돌아보라 칸다!~ 진짜 전뿐에 심었다 카는데는 마이 컸네~
헬기장긋은기 보이가 공원묘역에서 헬기장도 사용하나 시퍼가 내리와보이 진천 송씨 평장묘다!~ 무신 묘를 세멘
알로 써씨꼬?~ 희안하네 참말로!~ 기대백이산 올라가는 길은 임도 맨치로 널브네!~
완만한 오름길로 터덜터덜 올라가면~
예비군 연병장 맨치로 핀핀한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지형도상 기대백이산이다!~ 한국지명총람에도 나온다 카이
꽁까는 아인긋은데 이런 뭉트그리한 산에 우예 이름표를 달아나시꼬?~ 서울래기들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건너핀 삼포가 보이는 두리봉으로 갈라꼬 산판길로 내리온다!~ 조 미태있는 건물은 우에 있는 진천 송씨 묘를 관리할라꼬
지났는 관리동인듯!~ 난중에 저서 쪼글씨 안자가 뒷풀이를 했다!~
건너핀 삼포로 갈라꼬 세멘포장 도로를 직진하이~ 허걱!~ 또랑이네~ 이런데 쪼매한 잠수교 다리라도 내놀끼지 띠바!~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마 원불교중앙중도훈련원 사거리를 만나고~ 다시 동봉2교를 건너 왼쪽 길로~
엄마야 무시라!~ 여는 갓길도 없는데 덤프트럭이 와 이리 마이 지나가노?~ 수시로 궁디를 비주미 지나간다~
왕궁저수지에서는 낚시를 못하게 하이 저수지 여패 혹불긋이 티나온 물구디에 꾼들이 전부 몰리있다!~ 으아!~물 반
고기 반이네!~ 여 뱀장어도 있다 카미 감을 지르이끼네 낚시꾼들이 돌아보디 피익 웃는다!~ 와?~ 뭐가 문젠데?~
잠시후 오른쪽으로 삼포가 보이마 급하게 휘어져 들어간다!~ 어제 비가와가 그런지 땅이 지네!~
잠시후 삼포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데 포크레인 흔적이 보이는걸 보이 무덤이 있으려나?~
어?~ 그런데 저 우에 무신 꽃 긋은기 보이는데?~
세상에나!~ 봉우리 우로 올라가보이 과연 무덤이 있긴 한데 40여년 동안 전국 산을 오만데 돌아댕기봐도 이러케 참한
들꽃으로 치장한 꽃무덤은 첨이다!~ 할매인지 할배인지 문패도 없는 무덤을 이래 예쁘게 치장한 후손들은 누구일까?~
관리도 잘해가 키큰 잡초는 기경도 할수없다!~
꽃무덤에 흠이될까 표지기 걸기도 조심스럽다!~ 난생 처음 무덤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다!~ 세상 어디에도
이런 무덤은 없을터이니~ 지금도 꽃망울이 올라오는 들꽃이 만개하면 이곳은 명실공히 꽃대궐이 될터이다!~
들꽃의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비몽사봉 내려서면 우에와는 대조적으로 훼손된 무덤이 연이어 나타나고~
컨테이너가 있는 수변으로 내려서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왼쪽으로 뚜렷한 족적이 보인다!~ 뫼들 생각과 같은
이들이 수타 지나간듯 하다!~
사면으로 아슬아슬 지나는 곳에는 엎뜨리가 손을 너코 호수변 작은 물결을 달랜다!~ 물이 차네!~ 저쪼 있는 나무는
물버들긋이 생기지는 안했는데 용케 호수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도 평온해 보인다!~
잠시후에는 오른쪽 밭이 보이는 곳으로 가파르게 내리서서 폴딱띠가 올라선다!~ 개인 집이 아이고 무신 농장긋은데
규모가 상당하다!~뒤쪽으로도 차가 댕기는 길이 있는 모양이제?~
안직도 땅이 진 밭 가새로 빠져 나오면 다시 둘레길을 만나고~ 제트보트는 농장 주인낀강?~ 소주 생각이 나마
투닷탓 뽀드를 몰고 건너핀으로?~^^
잠시 길이 끈끼는 지점에서는 산비탈로 올라갔다가 내리온다!~ 둘레길중 유일하게 2~3m 길이 끈끼는 곳이 있네!~
이곳도 왕궁저수지를 한바꾸 도는 둘레길을 정비한다면 좋은 기경꺼리가 될듯한데~
잠시후 잘 정비된 무덤군을 만나면 둘레길을 철책으로 막아났따!~ 차나 경운기가 들오까바 저래났나?~
왼쪽으로 올라 밀양 박씨 무덤 우회해가 왼쪽 삼포로 내리서면 땅이 질어가 걷기가 개떡긋네!~ 여 인삼밭이
와 이리 만노 켔띠마는 앙궁면 6년근 인삼이 유명하다 카네~
잠시후 마을길로 들어 서는데 마을 안쪽에서 중년 부부 2쌍이 걸어 들오디 길이 있는강 묻는다!~ 이 동네 주민은
아인가베!~ 1km 정도 드가마 무덤 입구를 철책으로 마카났다 카고 돌아서다가 아차!~ 땅이 질어가 빼딱구두를
신고가마 빠질낀데 케준다 카는걸 깜빡해뿟다!~ 학제마을 표석이 보이마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학현1교를 지나면 별장풍의 예쁘장한 전원주택들도 보이고~ 꽃비가 내리는 신작로를 따라간다!~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우제봉에서 시대산으로 이어지는 짤븐 능선길이 미녀가 썬텐을 할라꼬 엎뜨리 있는긋이 보인다!~
이 띠바가 뭐 눈에는 뭐 바께 안보인다 카드마는!~
잠시후 보석박물관으로 갈라꼬 오른쪽 소공원으로 올라가이 예쁘장한 정자가 보이는데 이름표를 보이 수변정!~
호수 가에 있다꼬 이름도 수변정으로 지났네!~ 그런제 함벽정은 어딨노?~ 지도에는 대강 표시를 해나가 정확한
위치를 모리겠다!~ 요 근처이지 시푼데~
수변정은 왕궁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대 조망처다!~ 한참을 돌아보고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조 우에 있는
정자가 함벽정인갑따!~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이 허걱!~ 여는 보석정이라는 또다른 이름표를 달고있다!~ 여는 보석박물관을 조망하는 곳인
모양인데 정자 덩치는 크다탄데 주변 시야를 걸치적거리는 나무 정비를 안해나가 개또도 아이다!~
가로등이 있는 곳으로 돌계단을 터덜터덜 내리오이 김중배가 심순애 꼬실때 준 다이아 보다 천만배는 더 큰 다이아를
마빡에 부치고 있는 보석박물관이 보인다!~ 종태씨는 백만원 짜리 다이아를 산다 카는데 그돈까는 택도 없을꺼로~^^
귀가 어두분 넘이 오른쪽에서 누가 부르는것 긋은데 무신 말인지 알아묵도 못한다!~ 누고?~ 쪼매한 다리를 건너가
가차이 가보이 박대장하고 수진씨네!~ 오늘 점심은 '백반기행'으로 방송을 탄 익산 맛집에 간다 케가 빵쪼가리
반쪽만 때리여코 함벽정으로 올라간다!~
관리사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돌계단이 보이고~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라 카미 볼썽사납그러 지붕에 오만상 뺄간 칠을 한 함벽정에 올라서이 기대한 만큼 실망도~
'푸른빛이 담겨있는 저수지를 바라보는 정자'란 뜻이라 카는데 글쎄!~
아패 보이는 또랑이 저수지인강?~ 찰카닥!~ 떨빵한 넘아 그래가 누군강 알아묵겠나?~
내리오미 왕궁저수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물바람으로 침침한 눈을 씻어낸다!~
띠띠빵빵을 새아났는 보석박물관 야외공원으로 내리오미 표지 모델 수진씨를 앞세우고 찰카닥 놀이도 하고~
폐쓰레기로 작품을 맹글어 났따카는 정크예술도 휘리릭 돌아보고 나간다~
여는 서로 전기가 통하는 짐승하고 같이 오마 사진 박을때가 만으네!~ 한바꾸 돌아가 사랑의 터널을 빠져 나온다!~
주차장으로 돌아오이 및및 사람들 때문에 맛집으로 점심 무러 가능기 푹새됐다고~ 철퍼덕!~ 니꺼리 거 간다꼬 여태까정
배고푼 것도 참고 있었는데~ 담에는 청승맞그러 길까에 퍼져 안자가 거지긋은 뒷풀이는 안해야 되겠다!~
오늘은 애초에 맛집으로 간다카는 정보를 못들어가 길까에서 뒷풀이를 하마 막걸리 안주를 할라꼬 큰넘한테 선물 받았는
독일산 햄하고, 노가리 꿉었는거를 가왔는데 노가리는 여물고 햄은 식어뿌이 맛이없네!~
할수없이 수진씨표 쑥전으로 배고품을 달랜다!~
혹시나 시퍼가 마님한테 무전을 때리보이 경산 도축장에서 사온 돼지괴기 오겹살을 푹 쌀마놀 태이끼네 일찍 들오라고!~
만세 만만세이!~
엄마야!~ 이 띠바가 웬일이고?~
정지에 드가보이 윤이 잘잘 흐르는 괴기하고 파전 삼겹에다 딸기하고 도마도까지~
오늘 누구 생일이가?~ 누구 생일이기는!~ 친구들하고 매천시장에 갔다가 딸기하고 도마도를 어불러가
한박스씩 사가 농갈라왔다!~ 맛있다 무바라!~ 쭙쭙!~
그런데 이 띠바가 방에 드가야 사진을 찍어가 올릴낀데 오늘은 우예된긴지 여패 안자가 계속 재잘재잘!~
음식 사진 찍는거는 질색을 해가 눈치만 보다가 결국은 땡이 되뿌고~
과일 접시기를 들고 방으로 들어와가 수요일 산행지를 올리났는강 컴을 켜보이 헐!~ 벌씨로 박대장이
산행기를 올리났네!~ 댓글을 단다꼬 안자 있는데 막걸리 2통을 연달아 무가 그런지 잠이 쏟아진다!~
어쩌구 저쩌구 하루 잘놀고 왔시우 꾸벅 꾸벅!~~
첫댓글 이 번 산은 높이가 100m도 안되는 산들도 있네요?
야트막한 야산가의 저수지도 참해 보입니다~
동네 산에서 미끄러져 궁디를 삐딱거리며 내려 오셨나 보죠? ㅍ ㅎ ㅎ
사타구니에 밤송이 낑가난거 처럼요~ ㅋㅋ
삼포 끝나는 지점에서 만난 꽃무덤은
누구의 무덤인지 모르지만 진짜 잘 가꾸어 놓은 꽃무덤이네요~
저는 예전에 답사를 다니며 다른 지방에 들럴 때
꼭 현지의 맛집을 들러보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리뫼 때도 현지의 맛집에서 하산주를 먹곤 했었는데.
기대 하였던 맛집에 못가서 조금은 아쉬웠겠습니다~ ㅎㅎ
죽자사자 팀들은 시대산까지는 같이 가다가 여불때기 둇만한 산을 따묵으러 내리가뿌고
뫼들 혼자 예쁘장한 왕궁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산은 나즈막 하지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이름이 올라와 있는 산이라
저수지 둘레길을 한바꾸 도는 김에 한분 올라가 봤는데 마지막 두리봉 산정에 올라와 있는
꽃무덤을 보니 그날 산에 간 보상을 한번에 받은듯 머리에 진하게 각인이 되네요!~
누구는 패랭이꽃 종류라고도 하는데 그것도 봉분 우에는 하얀꽃을, 바닥에는 핑크빛 들꽃이
희안하게 조화를 이루는 예쁜 묘지였네요!~
저수지 둘레길도 운치가 있고 보석박물관 야외공원도 볼만했지만 박대장이 맛집에 간다케가
그냥 대강 요기만 하고 기대를 하고 기다맀는데 늦게온 산따묵기팀이 트는 바람에 푹새가 되뿌고~ㅠ
그래서 그날도 쫄쫄 굶다가 집에와가 포식을 하는 바람에 또 철퍼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