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다음카카오 - 신규 사업 진행 과정에 주목 - 현대증권
매출 부진, 비용 증가
사업은 부진했고 매출은 늘었다. 모바일 광고는 양호했지만 PC광고 성장이 기대에 못 미쳤고,
게임 매출 하락은 예상보다 컸다. 커머스 매출도 선물하기와 브랜드상품 매출 감소로 QoQ
역성장했다. 광고선전비와 각종 수수료는 전반적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은 114억원(-71.7%QoQ)으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브랜드상품 매출 크게 성장할 전망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15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7.8%와 39.8%씩 하향
조정하였다. 광고와 게임매출은 하향 조정하였지만, 커머스 매출은 상향 조정하였다. 브랜드상품
매출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인건비는
자회사 증가로 인해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카카오TV 등 양질의 콘텐츠 공급으로
콘텐츠수수료도 높아진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대리운전은 구체
적인 사업 계획이 나올 때까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다. 수익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노이즈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사업화되길 기대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직접 은행업
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설법인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인데, 아직은 모회사와의 정보 및 노하우
교류가 엄격하게 차단되고 있다. 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 - 2분기 실적점검: 메르스 영향이 컸던 2분기 실적 - 신영증권
매르스 영향으로 영업적자 기록
대한항공의 2분기 연결매출은 2조 7,8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전분기대비 3.0% 감소.
영업손실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분기대비로도 적자전환함.
세전손실도 2,409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대비 적자 전환함
메르스 영향 아직도 남아있음, 4분기에 정상화 예상
메르스 발생에 따른 영향은 2분기 중 6월 한 달 이었지만, 매출액 대비 수익성 기여가 높은
중국지역 수요를 크게 훼손하면서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 항공사들의 감편조치는
7월말까지 이어짐.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 번째 주가 되어서야 일평균 이용객수가 13만 명을
돌파하며 2014년 수준을 회복함. 점진적인 회복 예상
하반기 운임 가정 하향조정으로 연간 실적추정 하향조정
2015년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11조 8,410억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 기존
추정치 대비 2.8% 상향 조정. 영업이익은 7,450억원으로 전년대비 88.6% 증가할 것으로 예
상. 기존 추정치 대비 5.6% 하향조정. 유가하락 하지만 환율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을 반영했으
며, 메르스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실적조정에 따라 목표주가 53,000원으로 하향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59,000원에서 53,000원으로 하향함. 목표주가는 2016년 추정
BPS에 목표배수 1.5배를 적용하여 산정. 세계보건기구 기준 메르스 종식선언 이후 점진적인
정상화 예상. 성수기 효과가 메르스 영향으로 희석된 부분은 아쉬운 점. 유가하락과 중화권 수
요회복 기대감으로 매수 유효
AK홀딩스 - 2분기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 - 현대증권
양호한 2분기 실적 달성
매출의 기대치 하회는 유가하락의 영향에 따른 화학부문 계열사간의 판매가격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크게 의미는 없다.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는데, 2분기
메르스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제주항공의 실적, 전자상거래 증가에 힘입어 개선
된 유통부문 실적, 생활용품 판매 부문의 실적, 소비재 화학부문의 안정적 성장 등
전 부문이 2분기에 양호한 성장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수익모델 강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 국면 진입
현재 21대의 항공기를 하반기 23대까지 늘릴 계획으로, 내년 제주항공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또한 수원역사에 오픈한 호텔부문과 유통부문의 시너지가 하반기 본격화
될 수 있고, AK몰의 전자상거래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았던 애경그룹의 생활용품 분야가 상품 다양화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브랜드
다양화 전략으로 매출이 증가하고있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제주항공의
기업공개가 내년 상반기 내에는 가능해 AK홀딩스 기업가치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12.5% 상향
AK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 첫 해인 2013년 연결매출 2.2조원, 연결영업이익 1,090억을
기록하였다. 2016년 연결매출 3.2조원, 연결영업이익 2,300억원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데,
3년만에 매출 33%, 영업이익 105% 성장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률이나 ROE로 볼 때
KOSPI대비 할증받는 것이 타당하다. 2016년 예상 EPS에 PER 16배를 적용하여 16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주가 리레이팅에 따른 재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와이지엔터 - 2분기는 예견된 연간 저점. 하반기 기대감 유효 - KTB투자증권
와이지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0% 하회했으나 당사 추정치에는 부합.
상반기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일본 활동이 없었기에 2분기는 예견된 실적 저점
빅뱅 콘서트 및 앨범/음원 수익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기에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 올해 및 내년 연간 Normalized EPS 추정치 변동폭 크지 않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16년 EPS 2,093원에 동사 최근 3개년 평균 PER 33배 적용)
2분기 매출은 453억원 (YoY 35.4%), 영업이익 51억원 (YoY 4.2%), 순이익
116억원 (YoY 186.9)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에 20% 하회하나 당사 추정치에는 부합
1분기 일본 활동 부재로 인한 로열티 매출 감소가 원인. 하지만 이는 빅뱅 일본
돔투어 콘서트 및 Winner 일본 콘서트가 모두 4분기에 집중되어 있기에 사업 부진이
아닌 매출 인식 시점의 이슈라 판단
순이익은 동사가 보유한 코스온 지분 2.92% 전량 매각함에 따라 차익 98억원이
반영되어 시장 예상치 대폭 상회. 매각 차액 제외한 Normalized 순이익은 40억원
수준으로 이 역시 당사 예상치 상회
YG PLUS 문샷의 세포라 입점 시기는 9월로 확정. 따라서 자회사 이익 기여는
3분기 까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60억원 (YoY 45.0%), 영업이익 100억원 (YoY 11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이는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가 온기로 반영된 점과 7월,8월
발매한 2장의 빅뱅 싱글 앨범 관련 수익이 온기로 인식되는 점을 반영. 다만 올해
4분기에 시작해 내년 1분기까지 진행되는 빅뱅 일본 돔투어 콘서트는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YG Plus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 역시 내년 상반기부터
예상되기에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다는 의견 유지
중국 국가판권국의 저작권 보호 강화 조치로 8월 4일부터 중국 음원 플랫폼
업체들은 판권을 보유하지 못한 음원의 서비스가 금지됨. 이로서 동사는 텐센트
QQ뮤직 외 타 중국 음원서비스 플랫폼 업체들과 추가적으로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짐. 향후 동사를 포함한 국내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구조적인 중국 음원 매출 성장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