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체리농사 이대로가면 다망합니다. 저장기간이 짧아 유통업자들의 딱좋은 먹잇감이될수 밖에 없습니다. 말이 조중생이지 그냥 보름안에 전국 물량 다쏟아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부터도 면적 줄일겁니다.
저는 올해 달만큼 달아봐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제 적당히 엑시트 할겁니다.
제가내린 결론은 현 국내 체리시장은 당분간 비젼없다 입니다.
냉해가 와서 남들 망하고 나만 잘되지 않는 이상 버틸수 있는 사람 많이 없습니다.
적은면적으로 비용적게들고 소매로 1키로3 만원 이상 받을수 있는 분들이 하셔야 됩니다.
공판장가면 주인하고 일꾼하고 1/N밖에 안되어 답없습니다.
체리로 먹고 살 생각 당분간 아예 접으시길 바랍니다
제얘기 귀담아 들으시는 분들은 시간돈 절약하는 겁니다.
표현이 좀 거칠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첫댓글
경험이나 예측으로 일리가 있겠죠 허나 저는 돈 욕심 뭐 용돈벌이나 생계형으로 계획한 바가 아니기에 본인은 낙담하지 않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계획 실행으로 적은 규모지만 끝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워낙 체리 맛에 반하여 체리를 택했고 사양산업 과일이라도 후회하거나 간벌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고민하게 만드는 삶이 한편으론 좋습니다 님의 말씀을 부정하거나 반론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경제적으로 비중을 두지않는 분들께는 해당되지않습니다. 당연히 취미로 체리농사만큼 매력적인 과일은 없을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부분은 전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있으면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 화두를 던져보는
거에요 ~~ 노지에서 전업을 생각하시는분들이 저의 지인이라면 말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감합니다. 체리로 전업하기에는 수확기간, 보관성 등이 너무 짧아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대면적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두면서 소소한 노후 대책정도는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네 현재 체리시장은 그렇습니다. 가족이 재배할수 있는정도로만 면적을 줄이는게 서로 살길인것 같습니다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체리 농사 지어 봐야 묘목상, 농약방, 농자재 철물점 좋은 일만 시킵니다.
이름도 자기들끼리 막 지어가지고 무슨 무슨 채리, 누구 누구 채리 막 생각나는 대로 족보에도 없는 이름 지어서 묘목을 분양합니다.
보고 있으면 기가 찹니다.
소위 묘목을 팔고 신품종 개발했다고 이름을 붙일려면 유전자 분류 정도는 해서 팔던지 말던지 하세요.
언제까지 농민들 가지고 놀겁니까?
그당시 팔았던 족보없는 체리들이 공판장에 쏟아지면서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소 키로에15000~20000원은 형성되야 남는게 있지 1만원 이하로 형성되면 인건비도 안나옵니다
아무리 물건 좋은거 내도 이미 가격 형성이 그리되있기에 좋은값받기 힘듭니다.그나마 오랜기간 이용해주시던
직거래단골 덕분에 겨우 살았습니다
@김성배 상품 품질 유지하며 적당한 가격으로 직거래
하시면 나름 소소한 노후대책은 됄듯 합니다.
재배기간이 짧으니 방제에서 해방되고,
나름 여유시간 보낼 수 있겠지요
사과는 방제 시비 관수 때문에 노후에 직접 하기는 무리 같네요.
@좋은아빠 네 소소한 노후대책이 정확한 표현인듯합니다. 체리로 큰돈 벌겠다는 생각은 우리나라 현실에선 신기루에 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