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애니메이션 장르
엥? 사람들이 특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들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냉대라고?
말도안됨ㅋㅋㅋㅋ 니가 잘못알고 있겠지 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음 ㅇㅇ
그런데 진짜 불과 6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은 애니메이션 무덤이었고
애니메이션은 애기들이나 모든 장르라는 편견이 강했음
그 증거로
지금은 엄청 사랑받는 공주인
라푼젤 (2011)
국내 관객수 101만명
메이저 스튜디오가 아닌데다가 저예산이지만 초대박 흥행으로 그해 전세계 박스오피스 조져놨었던
슈퍼배드2(2013)
국내 관객수 93만명
픽사의 전성기의 시작을 이끈
월e (2008)
국내 관객수 134만명
지금도 최고의 영화 오프닝 10분으로 회자되고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오프닝작품으로 선정되고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후보로도 올라갔었던
UP 업 (2009)
국내 관객수 103만명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억불 클럽을 달성한
토이스토리3(2010)
국내 관객수 146만명
인기많은 작품의 후속편은 다르지 않을까?
몬스터 대학교(2013)
추석에 개봉했음에도 국내 관객수 87만명...
뭐 그렇다고 성적들이 다 낮은건 아님
유일하게 성공한 작품이 있었는데
그건바로 쿵푸팬더 시리즈
(2008)
(2011)
그당시에 국내관객수 465만명과 501만명을 달성했음 ㄷㄷ
안젤리나졸리에, 잭블랙 호화 연예인 캐스팅에
가수 비가 ost 쿵푸파이팅을 불렀었고
2에서는 한국 교포 감독이 제작해서 언론에도 몇번 기사 되었었음
2010년 토이스토리3 개봉당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토이스토리3를 다시 보기위해 갔다가 상영관이 없어서 포기하고 하소연한 글도 있음
당연히 프로모션이나 그런것도 엄청 적었고 오로지 아동들만 타켓으로 했었음
이렇게 냉대받았던 애니메이션 장르가 한순간에 바뀌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건 바로
겨울왕국 (2014)!!!
국내 관객수 1030만명!!!!!!!!!!!!
개인적으로
흥행에는 ost열풍, 개봉 타이밍, 기사 언플들..등 여러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어쨋든 이 영화를 이후로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시선이 확 바뀌었어!
인사이드아웃(2015)
국내 관객수 496만명
보스베이비(2017)
국내 관객수 245만명
모아나(2017)
국내 관객수 231만명
존나 빻은 거긴 해도...어쨋든 너의 이름은 (2018)
국내 관객수 373만명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0만명도 안됨)
코코 (2018)
국내관객수351만명
등등 아무튼 겨울왕국이 스토리가 어떻든 뭘로 흥했했던간에 애니메이션도 어른들도 볼만한 장르가 되었고
관객들의 시선들도 많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
문제시 위의 영화들 한번씩 더 보러감
첫댓글 맞아 나도 디즈니고 픽사고 영화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왕국보고 애니매이션에 푹 빠져버림
맞아 그때 당시 한 번도 안봤다는 애들 많았어
헐ㅋㅋㅋㅋㅋ난 다 봐서 그런줄 몰랐네… 근데 애니가 은근 존잼
겨울왕국 개봉하기 한참 전 예고떴을때 나 고딩이었는데 어떤애가 영상트니까 처음엔 반애들 다 이뭔씹이냐고 구시렁대다가 티저끝나고나니까 반응 확 달라지더라 그러고 겨울왕국 대히트 쳤잖아
애니메이션 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좋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