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5팀, 일본j2리그 벤치마킹하러 일본행

[사월]

프로축구 2부리그 신생 5팀 2차 워크숍 개최

일본 프로축구 2부리그 4팀 직접 탐방... 구단과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 발전적인 방향 모색


2013년 새롭게 출범하는 프로축구 2부리그 신생팀과 지자체 관계자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탐방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이하 ‘연맹’)은 ‘2013년 2부 신생구단 2차 워크숍’으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 FC(오카야마 현), 반포레 고후(야마나시 현), 쇼난 벨마레(가나가와 현),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치바 현) 등 4개 구단을 직접 방문해 1999년 10팀으로 출범한 2부리그 구단의 운영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해외 벤치마킹 워크숍에는 프로 2부리그 신생 5팀(HiFC,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충북충주험멜FC, 부천FC1995, 수원FC) 사무국 직원은 물론 연고지자체 관계자가 참가해 구단과 지자체가 협업해나가야 할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벤치마킹 대상으로 정한 J2리그 팀들은 일본 J리그 사무국의 협조로 ▲지자체 내 프로축구팀 브랜딩 ▲중소업체의 활발한 프로축구단 후원 ▲축구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 지원을 통한 저변 확대 ▲1부리그에서 2부리그 강등 후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 및 평균관중 증대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기준으로 추천받아, 한국의 2부리그 팀들이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연맹과 2부리그 팀들은 한국 프로축구 출범 30년 만에 닻을 올리는 2013년 1,2부리그 시행을 앞두고, 교육 워크숍, 해외 2부리그 견학과 실무 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튼튼한 프로 2부리그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맹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