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이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인테르 밀란에서 선수단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할 것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첼시는 콘테 감독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조건을 제시해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한편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50) 구단주는 올 여름에 2억 파운드(약 2,904억 원)의 이적 예산을 지원하고, 팀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콘테 감독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것입니다. (옵저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7) 감독은 앞으로 선수단을 1년 더 이끌기로 했습니다.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알제리 대표팀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26)와 미들스브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벤 깁슨(24)의 영입을 원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아디다스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에 따라 지원받는 금액이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게 됩니다. 맨유는 현재 아디다스에서 연 2,250만 파운드(약 327억 원)를 받고 있습니다. (타임스 일요일판)
또 맨유는 지난 해 여름에 스웨덴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초호화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최근 밝혀지면서, 당초 눈독을 늘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앙 그리즈만(26) 등이 그에 걸맞는 조건을 요구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한편 아틀레티코는 맨유에게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골키퍼 얀 오블락(24)을 떠나보내는 조건으로 이적 허용 금액인 8,500만 파운드(약 1,234억 원)를 그대로 받아내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되면 맨유는 오블락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인테르의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32)에게 관심을 돌릴 것 같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켈레치 이헤아나초(20)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46) 감독이 올 여름에 방출할 살생부 명단에 이헤아나초를 포함시킨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에버튼은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23)에게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또 에버튼은 말라가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산드로 라미레스 카스티요 '산드로'(21)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아틀레티코와 세비야에서도 산드로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타임스 일요일판)
토리노의 우르바노 카이로(59) 구단주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임대해온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30)가 이렇게 실수가 많은 선수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하지만 카이로 구단주는 하트를 데려온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로스포츠)
지난 3월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의 시카고 파이어에 입단한 독일의 베테랑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는 맨유 시절 본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ESPN')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57) 감독은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자메이카의 노장 수비수 웨스 모건(33)의 영입을 원합니다. (더 선 일요일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4) 감독은 구단 측과 재계약에 사인할 예정입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그런데 포르투갈 대표팀의 베테랑 센터백 케플레르 라베란 리마 페헤이라 '페페'(33)는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과 결별할 것입니다. 페페의 다음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쪽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AFC 본머스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수비수 조 고메스(19)에게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를 제의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과거 파리 생제르맹을 지도했던 로랑 블랑(51) 전 감독은 세비야와 라스 팔마스에서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모두 거부했습니다. 블랑 전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에서 제의가 들어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앙')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감독은 바르샤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바르샤에서는 올 시즌이 끝난 후 루이스 엔리케(47) 감독이 사임합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바르샤는 원래 눈독을 들였던 아스날의 풀백 엑토르 베예린(22) 대신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넬손 세메두(23)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우조구')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어린 스트라이커 우스만 뎀벨레(19)는 최근 들어 바르샤와 레알로의 이적설에 동시에 휘말렸습니다. 그런데 뎀벨레는 레알로 떠나는 것이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곳의 키 플레이어인 포르투갈 대표팀의 노장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와 한솥밥을 먹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스페인의 '돈 발론'을 인용 보도)
보로의 스티브 애그뉴(51) 감독대행은 다음 시즌에도 이곳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애그뉴 대행은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이 확정된 이후 스티브 깁슨(59) 구단주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브닝 가제트)
아스톤 빌라는 올 여름에 스티브 브루스(56) 감독에게 이적 예산을 전혀 지원해 주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제 브루스 감독은 선수를 새로 데려오려면 기존의 선수부터 먼저 팔아야 합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And Finally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미시 바추아이(23)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각)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과의 원정 경기(1-0 승)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바추아이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우승컵 시상식 도중 한 기자의 카메라를 잠시 빌려 기념 사진을 몇 장 찍었답니다. (가디언)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