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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0일 0시 기준, 모두 5,037명(국내 4,930명, 해외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625,967명이며 사망자는 5,455명(△73), 위중증 환자는 1,145명(▽6)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주간 확진자 규모가 두 달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는 방안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정 방안은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교육부가 청소년 방역패스 개선안 발표를 미루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녀의 학원 등원 가능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자녀를 둔 일부 학부모들이 과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전 세계의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사상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하루에 44만 명, 프랑스는 20만 명, 영국 13만명, 이태리 8만명등, 지구촌은 하루 120만명을 넘어서는 감염자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격리기간 단축이 무모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 아동 입원환자는 5배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발 항공대란도 지속돼 전세계 항공기 2800편이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후 3∼4시간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이 국내에서 개발돼 오늘부터 실제 사용에 들어갑니다. 전국 23개 기관(권역별 대응센터 5곳·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 배포돼 사용됩니다. 민관 협력으로 개발된 이 PCR 시약을 사용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3∼5일에서 3∼4시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새로운 변이 PCR 분석법으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변이 4개에 오미크론 변이(스텔스 오미크론 포함)까지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5개 주요 변이를 모두 판별할 수 있는 PCR 검사는 세계 최초입니다.
중국의 코로나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대한항공의 인천에서 중국 선양간 운항이 2주간 중단됐습습니다. 인천발 중국 선양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중국 정부가 해당 노선의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며 양도세·종부세에 이어 취득세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두 아들 대입 과정에 불공정 의혹이 있다며 공세를 펴다가, 기본 정보가 틀려 유감을 표하는 해프닝을 빚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아들의 대학 입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국민의힘 의원 66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호남 비문계'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천정배 전 의원이 오늘 오후 민주당 입당식을 하고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합류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상대로 야당 국회의원의 통신기록 조회 논란에 대한 질의를 진행합니다. 공수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부와 국민의힘 현역 의원 70여 명의 통신 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수처와 검찰 등은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105명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78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했습니다. 공수처는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통신자료도 확인되면서 정치사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법사위는 김 처장에 대해 질의와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수처가 광범위한 통신자료를 조회할 수 있었던 건 카카오톡 대화방 때문이란 의혹이 나왔습니다. 영장만으로 전화번호 확보가 가능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공수처 앞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공수처 해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고위 공무원의 비위를 적발하는 독립 기구인 특별감찰관이 6년째 수장 없이 방치되면서 한때 30명에 육박했던 직원은 불과 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내 감시와 견제 기능이 현재 공백 상태나 다름없게 됐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제소는 이준석 대표가 2013년 7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윤우진(66·구속기소)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과 유착 관계에서 사건을 무마해줘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은 윤규근 총경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국가공무원법에서 벌금형은 당연퇴직 사유가 아닙니다.
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4년제 일반대학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문대학은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됐습니다. 정시모집에서 계열간 교차지원이 변수로 떠올라 수험생들의 정확한 분석과 세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대학입시 정시 전체모집 인원은 올해 34만6553명으로 전년보다 894명이 줄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4102명 늘어난 8만4175명이 선발됩니다. 정시 원서 접수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가·나·다 군별로 총 3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학 점수를 활용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전국의 4년제 대학들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합니다.
서울대가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한꺼번에 딸 수 있는 통합과정을 도입합니다. 서울대 이사회는 최근 학사·석사·박사 통합 연계과정을 시행하기 위한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4학기 이상 등록한 학생 가운데 직전 학기 성적 평점이 3.3점을 넘거나 직전 2개 학기 평점이 평균 3.5점 이상이면 지도교수와 학과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그룹이 글로벌 제약업계 19위인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 인수에 뛰어들었습니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분야 세계 최강자로 꼽힙니다. 인수에 성공하면 삼성은 단번에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선두권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바이오젠 지분 전체를 인수한다면 거래 금액은 50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빅딜이 될 전망입니다. 삼성과 바이오젠은 2012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울 때 공동 투자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50%+1주)와 바이오젠(50%-1주)이 절반씩 나눠 갖고 있습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 제도가 학령인구 감소 등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교육교부금 제도를 전면 개편하면 매년 25조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습니다.
월간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행진을 이어가면서 24개월 연속 인구가 자연 감소. 올해 1~10월까지만 누적 3만명이 넘는 인구가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7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고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가 나온 1981년 1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과 관련해 통합 항공사의 공항 이·착륙횟수와 국제노선 운수권 일부를 재분배하는 조건부 승인으로 잠정 결론을 냈습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해당기업에 보내고 전원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두 회사 간 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운수권 이전 등 시정조치 내용이 담겼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값이 124만원으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새 임대차법 시행과 종합부동산세 등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치솟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반전세나 월세로 밀려난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달 들어 수도권 집 값 하락 사례가 확대되는 등 주택시장이 확실한 안정세 길목에 접어들었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하락폭이 미미하다는 인식과 실제 부동산 가격이 하락중이란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집값이 10억 올랐는데 1억 떨어진 게 집값 하락이냐는 의견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반도체 공급망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10% 가량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중국 시안(西安) 공장이 공장 가동 인력 부족으로 생산량 축소에 들어갔습니다. 2014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자 시안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공장으로 삼성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30~40% 가량을 이곳에서 책임질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 X220' 생산을 대만 TSMC에 의뢰한 이유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함께 하는 종합반도체기업이어서 설계도면의 유출 위험이 있고, SK하이닉스는 고도의 미세공정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운송업 종사자 수는 3만3754명으로 전년 동기(4만3152명) 대비 21.8% 감소했습니다. 항공운송업에 종사하는 사람 5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잃은 셈인데 운수업 전체 종사자 수는 12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항공운송업 종사자 감소가 컸지만 라이더(배달원), 택배기사 등이 크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1조원 이상 거래가 15건 체결되며 사상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거래금액 역시 70조원을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만간 배달비 1만원 시대가 예상됩니다. 업체 간 라이더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배달비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폭설과 한파가 겹친 이달 주말 저녁 시간 서울 주요지역 배달료가 이미 1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이 사기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OECD국가 중 사기범죄 발생율 1위 기록이 있을 만큼 사기범죄 건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만 사기범죄자의 재범률은 40% 가까이로 다른 범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ㅣ다. 여기에는 솜방망이 처벌이 한몫하고 있다. 건수가 워낙 많아 피해액 1억원 미만은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됩니다.
현재 만 20세 이상만 응시할 수 있는 5·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이 2023년부터 만 18세 또는 19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효기간도 폐지됩니다.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이 인상되고 제대군인 전직지원금도 최대 25만원 늘어나며, 상이 국가유공자에게는 전기·수소 차량 구매비가 지원됩니다.
암환자 생존율이 70%를 넘었습니다.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진단을 받은 암환자에 대한 5년 상대생존율 70.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90년대의 40%대는 물론 10년 전(2006~2010년 환자)의 생존율도 65.5%보다도 크게 늘어 난 수치입니다. 한편 국민 10명 중 4명은 평생에 한 번은 암에 걸리고 1999년 이후 20년 만에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 됐습니다. 2019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폐암, 위암, 대장암 순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 등 특수직역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 가운데 하나 이상의 연금을 수급받는 비율은 47%로 이 중 국민연금 수급률이 42%이며 수급액은 월평균 6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리카락을 감기만 해도 흰머리 염색이 가능하다는 모다모다 샴푸의 핵심원료를 식약처가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함에 따라 사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1,2,4-트라이하이드록시 벤젠은 피부감작성 우려가 있어 유럽 등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총 7009만4960원이 담긴 박스와 ‘소년소녀 가장 힘내라’는 메모 두고 사라졌습니다. 22년간 8억원이 넘는 성금을 남몰래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로켓이 제주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설계된 궤적에 따라 비행하는 것이었지만, 강풍에 예정된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비행정보 확인 센서와 자동비행중단 시스템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5경기 연속골은 불발됐지만 패널티킥을 얻어 무승부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이 얻은 패널티 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는데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즌 8번째입니다.
지난 8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돼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까지 대체 공휴일이 확대됐지만, 국경일이 아닌 내년 양력설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제외됐습니다. 따라서 1월 1일이 토요일이어도 대체 공휴일이 따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목요일인 30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30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추위는 1월1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도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됩니다. 충남권과 전북, 전남북부내륙은 눈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남서부,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등에도 비 또는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