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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바보] -그남자그여자 부제: FREE HUG(프리허그)
[프리허그ㆍ뜻 ; 대가없이 자유롭게 안아주기 운동자.]
지금부터 그남자와 그여자 이야기를 들어볼래 ?
정말로 어이없지만, 또 어떻게 보면 운명같았던 그남자와 그여자의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이야기말이야.
\) 먼저 그남자이야기부터 들어봅시다-
그래.
내가 그여자를 만났던 날이 아마도 겨울이었을꺼야 . 그것도 잔뜩 술에 취한 그날밤에.
" 야야- 진짜 이번에 걸리면 끝장인거야. "
" 동훈이 이 개새끼야 - 그런 벌칙이 어딨어, 존나 쪽팔리게 -_-"
" 재밌잖아. 요즘에 애들많이하는 프리허그인가, 그거 ! 좋잖아 - 여자들 막 한번씩 안아주면 되는거야"
" 너 프리허그가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냐 ? 아무런 대가없이 안아주는거야 - 그런데 무슨
왕게임 벌칙으로 그딴걸 시키냐, 이 또라이새끼야 "
" 그냥해. 유해원 말 존나많아, 새끼 ! "
결국, 난 친구녀석들을 이기지못했지.
그리고 정말 멋있고 통쾌하게 내가 딱 - 진짜 운명의 장난처럼, 하지만 정말 운명처럼 -
" 7번 !!!!!!!! 7번 누구야 ? 7번이 오늘 벌칙, 프리허그하기다 !!!!!!!!! "
툭 -
나는 들고있던 담배를 내려놓았어. 떡하니 7 . 행운의 숫자 세븐.
그 숫자가 그때, 그여자를 만나기 전까지 얼마나 밉고, 또 미웠는지 모르겠어. 우습지.
" 푸하하하 - 병신, 유해원 ! 꼭 저렇게 쌩지랄떨면서 하지말자고 하던애들이 꼭 걸리드라. 그치?
동훈아 "
" 맞아. 병찬아. 그런데 진짜 유해원좋다고 달려드는 년들 많을껴, 그렇지 ?"
" 그렇긴해. 언제한번 저런녀석 품에 안겨보냐 ? "
" 그만해. 이새끼들아 - 언제하는거야, 내일 ? "
" 아니. 내가 아까전에 후배녀석들이 어제 그게임걸려서 했다는 놈한테 - 그 뭐냐 ?
플레인카드 빌려놨으니까 바로 가면 되 . 알았냐 ? "
" 아 - 진짜 새끼들, 진짜 이럴꺼냐 ? "
" 빨리하는게 낳잖아. 개새끼야 - 유해원 오늘 존나 튕긴다 ?잉 ? "
질질질.
그래.
진짜 질질질 끌려갔어. 대전 은행동 문화거리 - 사람들 북적거리기로 대전에서 유명한 그곳.
하필 호프집이랑도 가까운 그거리에 내가 세워진거있지.
정말 죽고싶었어.
두리번두리번 - 많은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그시선. 그따가운 눈초리. 난 처음느껴봤었지.
" 야! 유해원 ! 불쌍해서 봐준다 - 딱 30분만 그러고 있어. 알았지 ? 한 몇시간 세워둘라고 했는데 -
넌 이게임 처음걸렸고 하니까 봐준다. "
친구 동훈이녀석이 낄낄 웃어대는데
정말 주먹이울었지.
녀석들은 내가 정면으로 보이는 한 커피숍으로 들어가서, 좋은자리 하나 골라서
나를 쳐다보더라고.
재밌을꺼야.
나는 지옥같았지만 - 그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 어머 - 저남자봐. 프리허그하나봐 ,그치 ? "
" 으응 - 한번가서 안겨보면 안되겠지 ? 되게 잘생겼는데, 괜히 하는건 아닐테고 -
게임 벌칙으로 하는것같지 ? "
쑥덕쑥덕 -
사람들이 그냥 내눈치만 보고 슬금슬금 피하는거야.
그렇게 20분이 지나가고 있었어.
나는 이렇게 게임이 끝나는구나, 막 손이 아파서 플레인카드를 내려놓으려는 순간 -
" 정말 그냥 안아주시는거에요 ? "
눈물가득 고인 .
아니 결국엔 눈물을 막 와르르르 - 쏟아내버리는 그여자가 나타났어.
그여자가 드디어 나타났어.
" 네..아,네 ! "
그순간 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여자가 내품에 안겼어.
코끝이 따듯해지는 그여자의 향기로운 샴푸냄새, 그리고 아기같은 냄새가 풍겨나왔어.
얼마나 쉴새없이 눈물을 흘리는지 따듯하게 입고 있던 스웨터가 눈물로 젖어버렸어.
그런데도 나는 그여자를 뿌리칠 수가 없었어.
너무나도 아파보이고, 너무나도 힘들어보여서 그냥 그렇게 꼬옥 안아주고 싶었어.
나에겐 분명히 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에도 -
나에겐 분명히 내곁을 지켜주는 여자가 있음에도 -
불구하고 모든걸 잊은채, 한순간 그여자가 내연인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참을 안고있었지.
진짜 한 30분 넘게 안아줬었어.
그렇게 그여자는 토끼처럼 빨갛게 변해버린 눈으로 날 한번 올려다보고는 .
" 정말 고마웠어요. 언젠간 이 은혜 꼭 갚을 날이 올꺼에요. "
그말한마디만 남긴 채, 그여자는 그렇게 사라졌어.
그말한마디만 남긴 채, 그여자는 내눈앞에서 사라졌어.
천사를 만난것같은 기분이었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천사같은 그여자를 처음만났어 - 그날 .
-
이젠 그여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
\) 그여자의 사연을 들어봅시다.
그래.
참 기분좋은 날이었어. 그남자를 만났던 그날은.
참 마음이 슬펐던 날이었어. 그남자를 만났던 그날은.
똑같은 만남이었어.
단지 조금 달랐던 건, 늘 나보다 일찍 나와있던 그사람이 늦게나왔다는 것 .
단지 조금 달랐던 건, 늘 자신이 보고싶은 영화를 보던 그사람이 내 의견을 따라왔다는 것.
단지 조금 달랐던 건, 늘 나와 발걸음을 마추던 그사람이 나보다 앞서걸어갔다는 것.
단지 조금 달랐던 건, 늘 자상하게 돈가스를 잘라주던 그사람이 잘라주지도 먹여주지도 않았다는 것.
그리고 보니까, 정말 많이 달라졌었어.
그러고 보니까, 정말 많이 이상했었어.
그런데 나는 눈치채지못했어.
아니. 어느새 그사람처럼 나도 그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졌던 걸지도 몰라.
그사람 눈동자만봐도 그사람 마음을 다 알았던 예전이 있었는데-
오늘은.아니 그날은.
그사람 눈동자도 한번 마주치지않고 그사람곁에 그냥 앉아있었나봐 .
당연하다는 듯이.
분명히 내자리가 맞다는 듯이.
" 헤어지자 "
그래서 그말에 그때는, 그순간은 아무렇지도 않았었어.
" 뭐라고했어, 동화야 ?"
" 진소야-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 "
" 갑자기 무슨소리야 , 이동화. "
" 너도 사실 느끼고 있지않니 ? 애써 부정하고 있는거 아니야 ? "
" 뭘 ? "
사실 겁이났어.
사실 심장이 주저앉았어.
그래.
사실 나도 그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이젠 사랑이 아닐꺼란걸 짐작하고 예감하고 있었어.
그리고 그사람도 이젠 분명히 날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걸 예감했었어 .
그런데도 부정했었어. 그런데도 아닐꺼라고했었어.
그이유는 .
그이유는말이야 -
" 우리 이제 못만나 . 서로 이렇게 마주앉아서 얘기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영화도 못보고 -
너희집가서 내가 밥도 못해주고, 너도 우리집와서 밥 안해줘도 되.
학교 앞에 찾아올일도, 내친구들 만나서 싫은대도 웃어 줄 필요도 이젠 없다고 .
왜냐고 ? 우리의 사랑이란 감정이 식어버렸으니까 . 이젠 그래도 전혀 행복하지 않으니까 "
이유는 없었어 .
그저 늘 곁에 있었던 사람이고 , 늘 곁에 있을꺼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니까 .
그래서 다신 못본다는게, 그저 겁 났었던 것 같았어 .
그런거였어 . 내 감정은. 그래 - 그사람말처럼 사랑은 아니었어.
" 그래도 동화야. 나 너 없으면 안되. "
" 내가 없으면 안되는게 아니라, 혼자 니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
꼭 내가 아니여도 되잖아 . 그저 늘 함께했던 내가 니곁에 이젠 있을 수 없다는게 넌 슬픈거잖아 ."
" .......... 너 정말 "
" 미안하다 . 그만 일어설게 ."
먼저 그사람이 커피숍 문을 열고 나갔었어.
따라나서지도 못하고,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이 와르르 쏟아졌어 .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 그저 엉엉 울고 싶었는데 -
정말 쪽팔리고 민망해서 , 친구를 불러내고 싶지도 , 그럴 마음도 없었어 .
그저 이젠 혼자라는게 싫어서 .
그저 이젠 혼자남겨진 내가 싫어서 - 그렇게 울었었나봐 .
한참을 눈물을 흘리다가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워서 일어섰어.
그사람이 나갔던 그 커피숍 문을 열고, 나도 막 커피숍을 나왔어 .
그런데 바로 맞은편에 그남자가있었어.
(★) 원하신다면 꼭 안아드리겠습니다
라는 문구의 플레인카드를 들고, 그남자가 나를 쳐다봤어 .
꼭 천사같았어 .
너무나도 힘들고 아픈 나를 , 꼬옥 안아줄수 있는 그런 천사말이야 .
나는 망설임없이 다가섰어 .
" 정말 그냥 안아주시는거에요 ? "
그리고 물었어 .
그남자가 네 라고 대답하는 순간 그남자 품에 안겼어 .
그렇게 그남자를 처음 만났어 .
" 흐흡.....흐흑...... "
그남자의 향기가 느껴졌어.
알싸하게 퍼지는 그남자의 스킨냄새가 내 코 끝을 자극했어 .
그남자는 전혀 나를 거리낌없이, 정말 따듯하게 감싸안아줬어.
그래서 그랬었나봐.
그래서 그렇게 바보처럼 울었고, 그래서 그렇게 바보처럼 그남자 품에 한참을 안겨있었나봐 .
" 정말 고마웠어요. 언젠간 이 은혜 꼭 갚을 날이 올꺼에요. "
정말 그 은혜 갚고 싶었어.
정말 언젠간 만나게 된다면 두배 세배 , 갚아주고싶었어 .
그런데 정말 그남자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을까 .
혹시 그남자는 천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뒤한번 돌아보질못하고 그 거리를 벗어났었어.
왜 뒤를 돌아보지 못했냐고 ?
그이유는 간단했어 .
뒤돌아봤을때, 그남자가 없을까봐.
그렇다면 정말 다시는 못 볼 사람이란걸, 아니 천사란걸 알게되면 마음이 아플까봐.
뒤한번 돌아보질 않고 그 거기를 벗어났었어 .
그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었어 .
-
그남자와 그여자가 다시 만났을까 ?
아니면 만나지 못했을까 ?
\) 마지막 작가시점 이야기 .
" 영아야 ! "
" 헤어져 "
" 갑자기왜그래 "
" 해원오빠 - 이젠 정말 지긋지긋해. 무뚝뚝하고 - 내마음 알아주지도 못하고 -
처음엔 오빠 매력이려니, 오빠 성격이려니, 이해도 해봤지만 사실 나 이해못하겠어 -
지금 그냥 오빠 나 안좋아하고 , 안사랑하는것같아 . 그냥 그런것만같다고 !!!!!!! "
" 그런거 아니야 . 왜, 그걸몰라 ? "
" 됐어. 변명하지마 - 내 마음은 이미 돌아섰고, 다시 돌아갈수도없다고. 먼저 일어설게 "
그녀가 먼저 일어섰다.
그남자가 일어서려다가 멀어져가는 그녀를 한참을 쳐다봤다.
헤어짐이 아프기보다는,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그 상황이 아팠다 그남자는 -
" 병신아 - 내가 그러니까 영아 잘해주라고 했잖아 . "
" 휴....... "
" 너 사실대로 말해봐. 그때 프리허그 했던 날 , 그여자랑 무슨관계야 ?"
" 처음보는 사람이었다고 "
" 야 - 미친새끼야 - 그런데 처음 본 여자를 그렇게 찐하게 안아주냐 ?"
" 그만해 "
" 사실 그여자가 좀 이쁘긴 했어도, 사실대로 말해봐 . 그여자한테 혹 한거지 ?"
"...... 야. 이동훈 !!!!! 그만하랬잖아 , 씨발새끼야 "
자리를 박차고 그남자가 일어섰다 .
놀란듯 친구 동훈이 뒷걸음질쳤다 . 친구 병찬이가 그남자를 가로막았다 .
" 동훈이가 장난하는거지, 너 진짜 이렇게 과민반응하는게 더 이상하게 보여 . 유해원 "
" 아..씨발 진짜 "
그렇다.
사실 그남자는 그후, 정신이 팔려있었다 .
은행동을 거닐때면 늘 긴머리의 여자들을 보면 그여자가 아닐까 생각했다 .
그렇게 그여자를 마음에 품게 되어 버린 것이다.
어떤사람들은 미쳤다고, 처음 본 여자를 어떻게 좋아해 버리냐고 하지만 그남자는 진심이었다 .
술한잔 걸친채, 혼자서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커피가 갑자기 마시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커피숍안으로 들어갔다.
" 블랙커피 - 찐한걸로 한잔 타주세요 "
" 네 "
말이 끝나고 잠시후 커피한잔이 나왔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커피한모금을 마셨다 .
쓰디쓴 블랙커피, 왜 사람들은 쓰디쓴 블랙커피가 좋냐고 하지만 - 향기가 좋았다 .
그남자는 향기에 꽤 민감했고, 향기를 꽤 좋아했다 .
막 창가로 시선을 옮겼을 때 였다 .
창 밖에 한 여자가 서있었다 .
(★) 저를 안아주셨던 분, 그 분 만 안아드리겠습니다 .
그남자가 일어섰다.
한모금밖에 마시지 않았던 커피도 내려놓은 채 , 커피숍 문을 박차고 나갔다 .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여자에게 다가갔다 .
그리고 그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
" 바보에요 ? "
" 왜요 ? "
그여자는 그때처럼 , 꽤 좋은 샴푸냄새가 났다 .
그남자는 그때처럼 , 꽤 좋은 스킨냄새가 났다 .
" 나 알아요 ? "
" 아니요 . 그러는 그쪽은 나 알아요 ? "
" 알아요 "
" 뭘요 ? "
" 당신이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 쯤은 알아요 "
" 풋 "
그여자의 얼굴이 조금 빨갛게 달아올랐다 .
그남자가 그여자의 조금 달아오른 그여자의 얼굴에 손을 옮겼다 .
" 사실 나 그쪽, 처음봤을때부터 반했었어요. 참 웃기죠 ? 사실 나 , 아무나 그렇게 안 안아줘요 .
여자친구도 그렇게 안아준적 없었어요 . "
" 사실 나 그쪽, 처음봤을때부터 참 잘생겼다고 생각했었어요. 참 웃기죠 ? 사실 나, 아무 품에 그렇게
막 안기는 헤픈여자 아니에요 . 남자친구도 그렇게 안아본적 없었어요 . "
" 풋 "
" 훗 "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
하지만 선뜻 용기를 내어서 다가갈 수 없었다 . 하지만 천천히 그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갔다 .
그리고 그남자를 안았다 . 천천히 따듯하게.
그여자가 눈을 감았다 .
" 당신 지금 좀 , 힘들어보여요 . 내가 힘들었을때, 당신이 나 안아줬죠 ? 이번엔 내가 안아줄게요 ."
그남자는 그여자의 품에 안겼다 .
주르륵 - 눈물 한줄기가 흘러내렸다 .
" 천사인줄알았어. 너무예뻐서.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인 줄 알았어 . 다신 못 볼 줄 알았어 . "
" 천사인줄알았어. 너무따듯해서.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인 줄 알았어 . 그래서 뒤 도 못 돌아봤어 .
뒤 돌아봤을때 없을까봐. 그러면 다신 못 만나는걸 - 그순간 바로 알게되니까 . "
" ....... 바보 "
" 우리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참 많네요 "
" 이제부터 천천히 알아가면 되잖아요 . "
" ......... 하지만 "
" 그래도 이것만은 알고 있잖아요 .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 당신도 나를 좋아한다는 걸 "
그남자가 그여자를 바라봤다 .
그여자도 그남자를 바라봤다 .
" 우리 그럼 오늘부터 만나볼래요 ?"
" 우리 그럼 지금부터 만나볼래요 ?"
서로, 동시에 대답했다 .
그때 박수소리와 함성소리가 터져나왔다 .
두사람은 눈을 감고 있어서 몰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두사람을 삥 - 둘러쌓고 있었다 .
" 축하해요 !!!!!!! "
" 정말 멋진 커플이 탄생됐어요 !!!!! "
" 오래 사귀세요 "
" 프리허그 최고였어요 !!!!!!! "
어떻게 보면 말도안된다고 할수 있었다.
왜냐하면 두사람은 서로에대해 아는것은 단 하나뿐이니까 .
서로가 서로에게 감정이있고, 호감이있다는것만 -
그런데도 그 두사람이 사랑하게 된것은 .
가슴으로 벌써 느꼈으니까.
두사람은 서로 안겨있던 그때, 가슴으로 서로의 모든것을 알아버렸으니까 .
참 따듯한 사람이고 참 좋은사람이란걸 가슴으로 느꼈으니까.
-
수없이 많은 달콤한 말보다, 더 따듯하고 달콤한 것은 .
한번 꼭 껴안아주는것같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올때, 누군가가 말없이 나를 안아줍니다. 토닥토닥 -
눈물이 계속 흐르지만 마음이 따듯해져 오는 것은 감출수가 없습니다.
안아주십시오.
그저 입을 놀려서 변명하려고, 아니라고,
말로만 하지 마시고 -
그냥 말없이 그사람의 마음까지 따듯하게,
안아주십시오.
그렇다면 그사람도 분명히 마음을 열 것 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마음으로, 가슴으로 하는것입니다 . 그렇기때문입니다 .
사랑합니다. 여러분.^^
[사랑하는바보] -그남자그여자 부제: FREE HUG(프리허그)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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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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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녕은
기억해줘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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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N
수정아까꿍
쿠리☆
-여우비
세하♡
샬라라공쥬
꽃봄
하나하나 아래에 답글로 감사인사를 드렸어야했는데 이렇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너무 많으신분들이 글을 올리셔서, 하나하나 쓰다가도 똑같은말이 반복될까봐 이렇게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365일째 되돌아온 니생일을 읽어주신분들 .
저의 친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점 ,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너무나도 기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제친구에게도 닿았을것입니다.
그럼 늘 좋은하루되십시오.
첫댓글 우와........소설정말잘쓰시네요......................................진짜재미있어요^^!
-▶김구롸.님!아닙니다-과찬이십니다.아직도멀고멀었는걸요^,^최선을다해서쓰고있을뿐이죠.재미있으셨다니다행이고요,요즘갑자기추워졌죠?감기조심하시고,옷따듯하게챙겨입고다시세요,김구롸님^,^!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진짜로잘쓰시네요.예쁜사랑얘기다음에도또써주세요.항상잘보고가는것같아요.다음에도또보러오겟습니다.^-^*
-▶슬퍼질때、님!아-감사드립니다.늘이렇게제소설사랑해주셔서감사드리고요^,^늘좋은소설이쁜소설,쓰도록노력하고또노력하겠습니다.감사하고요,감기조심하세요^,^-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역시 님소설은 언제나 눈물이 한움큼;나와요..ㅠ_ㅠ..이번에도 너무 감동적이었어요...아 진짜..ㅠㅠ...님도 항상즐겁고 좋은하루되세요> <
-▶하늘빛무지개님.감사합니다.늘제소설읽어주시네요!눈물이나와요>,<??감동받으셨다니-정말저도기분이좋습니다.지금저는배가고파서힘이없네요!다들힘내시고,좋은하루보내세요^,^-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우와정말멋있는단편소설이에요 ㅜ_ㅜ흐흐흑아흥 정말로행복하길 !
-▶추억녕은님!아-멋지다라니-기분이뿌듯한걸요?! 늘 좋은하루되세요,님도^,^감기무조건조심하시고요-황사랍니다.마스크착용하세요.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와 진짜 멋있어요 잘읽고가요!!
-▶오렌지girl~s님!감사합니다. 잘읽어주셔서감사드려요.저도 늘 좋은소설만쓰는작가가되겠습니다.^,^!!! 님도 제소설 자주자주 찾아서읽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첨에 슬픈 사랑이야기라기에 세드인줄 ..ㅎㅎ 이번에도 역시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다음 소설도 기대 마니^^
-▶♡동욱LOVE♡님!감사해요늘읽어주시는것같아요.제가유난히동욱님은잘기억하는듯해요ㅎ!^,^!이번소설역시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할뿐이죠. 늘 제소설 읽어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구요, 요즘 비오니까 우산 잘챙겨다니세요 ^,^하하하하!!!!!!!!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멋있어요....감동 받았음..ㅋㅋ
-▶진순▽샹님!감사합니다-감동을받으셨다니,저도감동인걸요.!이렇게많은분들이-감동받았다니-전너무나도기분좋고,뿌듯한일입니다.^,^!그럼늘좋은하루되시고요,감기조심하세요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꽃봄님!예!처음보시는분이세요>,<제소설을자주읽어주셨다니-감사한걸요!자주코멘달아주시면감사하겠고요,바쁘시더라도-제소설그냥지나치지말고읽어주시면-더더욱감사드리겠습니다.그럼,늘좋은하루되시고요,^,^행복하세요-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우와진짜 멋진이야기네요!! 진짜 완전 감동이여요ㅠ ㅜ 즐거운하루되세요 ^ ^
-▶민으뜸님!감사합니다-멋진이야기라,>,<제가멋진이야기와,감동적인이야기를섰다니-이건진짜과찬이세요.늘,좋은작가-늘,좋은글만쓰는사람이되도록-늘노력하겠고요.즐거운하루보세네요.^,^-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우와아앗.........난님의소설이참조아염........사진도있어서차암조아영>_<!!!...꺄하하하하하하다음편이너무기대되용...나도저런인연한번만............ㅜ_ㅜ
-▶슈퍼맨님이다님!저도님이참좋습니다ㅋㅋㅋ!!사진-제가좋아서올리는걸요.꺄하하하..!(따라쟁이사랑하는바보)!히힛-저도마찬가지에요.소설은,저의상상속에서-나오는거랍니다.그러니까저도,저런연인이길꿈꾸는거겠죠.-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역시 바보님 소설은 최고에요ㅜㅜ!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해내시는거에요!?정말 존경스러워요ㅠㅠ 이번소설도 참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수정아까꿍님!감사합니다.최고라니>,<완전뿌듯합니다!!!!!!!!어떻게생각하냐라,다-제상상속에서나오는거죠.제가꿈꾸는사랑이고,그런이야기랍니다!히힛-꿈은좋은거잖아요.^,^저도참기분좋고요,늘건필하겠습니다.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정말잘쓰셧네요 ㅠㅠ!...근데 플레인카드가아니라 플랜카드아닌가여...?ㅠㅠ...아닌감!
-▶바보아리님!아그런가요?그냥바쁘게적어내려서 >,<!히힛-그냥너그럽게이해해주세요!!!잘봐주셔서감사하고요!늘좋은하루되세요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감동적이게 봤어요..^^ 저두 쫌 안겨보고싶다구요!! 저 안아줄 남자는 없는걸까요..ㅠㅠ 한번도 안겨보지 못한 슬픔..ㅠㅠ 그래도 소설 감동적이고 멋지네요..슬퍼도 기분은 좋아져요!!
-▶*ka&yeon*님!감사합니다.제가사는곳은-프리허그하면이상한사람으로-오해받을곳이라서-한번도그런사람을못봤어요.저도한.번은-안겨보고싶네요!길낄낄-슬퍼도,기분좋으셨다니다행인데요 !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정말 감동이에요ㅠㅠ!!!!!저도 누가 울면 아무것두 묻지말구 꼬옥 안아줘야겠단생각이 들어요~ㅎㅎ그거 생각하는것두 참 재밌네요ㅋㅋ 소설 정말 잘쓰십니다!!사랑하는 바보님!!부러워요!!!!
-▶개자식개자식ㅗ님!네 - 그렇지만 진짜 눈물날때, 안아주면 더 울어버린다는사실. 그렇다고 안 안아주면 내심섭섭한게, 사람맘이란게그렇죠 ? 부럽긴요. 뭐가부러워요.전 그런 부러움 받을 사람이 못됩니다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우와!!!!!!!!!!!!!!!!!!!!!!!!!!!!!!!!!!!!!! 멋지다 ㅜㅜ 꼭 안아준 걸로 서로가 서로에게 반하다니, 정말 대단해요~ ♡ 바보님 감동이여요!! ㅎㅎㅎ
-▶N홀릭님!감사해요. 대단한가요 ? 감동이셨다면, 다행이네요 ! 아 행복한여자보고있는데 참 마음에 들지 않네요 . 슬픈건 영 - 마음에 안들어요 ! 히힛 -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와! 진짜잘쓰셧다~
-▶Bellita☆님!한마디,한마디에 저도 감동받았습니다 . 무엇보다 글쓰는 사람은 잘 섰다는게 참 좋은말이네요 ! 감사하고요 , 늘 좋은하루되세요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이야..남자 멋있는데 멋져요^^* 저두 그런남자 만나봤으면... 프리허그....히죽..* 그거하는사람 있음..꼭 안고싶군요.....헤벌쭉....<-퍽.. 근데 저는 소심하고 러워 해서.. 못안아요..ㅠ.ㅜ..잘보고가요
-▶소중한날들zZ님!감사합니다- 남자가 멋있죠 ? 저런남자 잇었으면, 저도 참 좋겠죠 ! 낄낄낄 - 히죽 ^,^ ! 저도 그런사람있으면 안겨보고싶습니다 !!!!!!!! 헤벌쭉 ! 저도 소심해요 !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멋져요!!!! 꺅!!!>< 저런 사랑 너무 해보고 싶네요! 너무 재밌어요!!! 이러다 중독 되겠어요~!><
-▶어머머♥님!감사드립니다.저도그런사랑-한번해보는게소원이라죠?ㅋㅋㅋ중독이라?하하하하! ^,^ 제가 좀 답글이 늦었죠 ? 학교생활에 벅차서 그만 !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아ㅠㅠ이거단편인데정말재밌네요ㅠㅠ.........퍼가고싶어요 진짜잘쓰셨어요!!!!!!!!!!!!!!!!!!!!!!!!!!!!!!!!
-▶지민아사랑해님!진짜요? 하하 ! 그렇다면야 전 좋죠 ! 그정도라면 ㅜ,.ㅜ 예 ! 앞으로도 좋은글만 좋은것만 쓰는 작가, 되겠고요 ! 요즘 많이 춥죠 ? 무조건 건강관리하세요 ! 히힛 ^,^ - 사랑하는바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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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부인님!그렇죠-단편은 참 매력쟁이죠 ? 저도 그래서 아마도 단편작가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 단 한편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작가,되는게 저의 소원이라죠 ?히힛 그럼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