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회원이 아니라서 기다리다 재방 봤습니다. 달랑 3경기만 보여 주네요. 나마유네스 리벤지도 보고싶었는데 짤림. ㅋ 간단한 관람평 입니다.
첫경기 밴텀급 페르트얀 대 조제 알도. 한때 p4p 1위에도 올라갔던 조제 알도가 페트르얀에 맞서 중반까지는 잘 싸웠습니다만 세월 앞에는 장사 없네요. 마지막 파운딩에서는 좀 더 빨리 말렸어도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알도의 은퇴도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두번째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의 2차전입니다. 할로웨이가 1차전과 달리 이번엔 난타전보다는 거리차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를 굉장히 신중하게 합니다. 1차전에는 좀 무리하게 들어가서 말렸었는데 2차전은 기다리면서 영리하게 치고 빠지며 압박합니다. 1,2 라운드를 볼때는 할로웨이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후반 갈수록 볼카노프스키 로우킥과 유효타가 적중되서 결국 게임이 뒤집혀 버리네요. 할로웨이 판정패로 리벤지 실패.
메인 이벤트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타이틀전 입니다. 싸움꾼 마스비달의 최초 타이틀전 입니요. 대타로 긴급 투입되어 터프하게 싸웠지만 우스만의 클린치 개미지옥에 전 라운드 고전하다 판정패. 우스만 챔피언으로 롱런할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