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무도 안 오면 혼자 1779 종주를 하고 포트 몽고메리에서 우버로 다시 차로 오면 되지 하고 트래일 헤드로 달려가는데
박 고문이 기다리신다고 하여 둘이 걷는 길 원점 회귀로 급히 수정하여 이 길로 걸었습니다. Cat’s Elbow 에서부터 이어지는
수려한 허드슨 강의 풍광을 옆구리에 끼고 6.8 마일 녹록치 않은 길 즐겁게 걸었습니다.
스토니 포인트에서 피크닉으로 먹은 삼계탕과 시아시 잘 된 수박과 트레일에 즐비하게 익어서 눈길과 손길을 유혹하는
블루베리와 이제 막 익기 시작하는 복분자와 산딸기가 다시 또 오라고 미련을 남게 하네요. -김봉현-
*** 어머나 산 열매가 벌써 익었군요.
날씨가 습하고 전날 비가와 미끄러울까 걱정했는데
산중에 삼계탕까지 몸보신하셨네요^^
의리의 산사나이 두 분 고맙습니다.
사진도 대신 즐감했어요. -고수수-
첫댓글 부지런한 박 고문님. 언제 산행 후기를 올리셨는지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헷세의 말처럼 혼자라도 걸을 길을 고문님이 동무해 주시어 대화의 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여 많은 회원과 임원들이 자리를 비운 2 주의 일요산행 잘 마쳤습니다.
결국 마지막 걸음은 혼자다.
- 헤르만 헷세
세상에는
크고 작은 길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도착지는 모두가 다 같다.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로 갈 수도 있고
둘이서 아니면,
셋이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걸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智慧)나
능력(能力)은 없다.
산행과 스토니 포인트 등대 피크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베어마운틴 브릿지를 건너는 데 산행부장 성복이의 전화가 벨을 울립니다. 형님 오늘 산행하셨쓔~~? 그럼 했지 고문님과 둘이서~ 아 잘하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려 어서 들어 가 쉬시게나. 녜~
전화를 끊고 보니 산행부장으로서 자리를 비운 일요산행이 저으기 걱정이 되었겠구나 생각하며 빈약하나마 내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음에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축구장으로 가야지~~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