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1월 온 한해를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세상 가운데서 매일매일 우리를 지키시고 공급하시고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거룩하고 복된 주일 날 저희들 주의 성전으로 불러주셔서
저희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찬양과 경배로 나아가오니
주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성령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신 하나님 아버지.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매일매일 삶의 문제 앞에서
기도보다는 염려와 근심 속에서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작은 믿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한 사람의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불의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부르신 그 뜻에 맞게
구별된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끊임없는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매일매일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를 바꾸는 사명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이 세상 가운데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 일에
주신 달란트를 최선을 다하여 섬김으로
주님 다시 만날 때 칭찬받는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불과 얼마 전 코로나 감염병에 세계가 함께 협력하고 대처했던 그들이
지금은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의 고통과 비극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비탄과 공포에 떨고 있을 뿐 아니라
저희의 북녘땅에도 자유를 잃은 동포들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이 땅에서 속히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선포되고 남북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번주에 있을 대입 수능시험에 임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주신 지혜와 명철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잘 발휘할 수 있게 하시고
매일 시간 함께 하셔서 끝까지 평안 가운데 잘 마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동안 함께 준비했던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김형준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특별히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피곤치 않게 하셔서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맡기신 많은 사역들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며
가정에도 평안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때도 주님의 기름부으심으로 저희들이 하나님 음성을 직접 듣고
우리의 삶이 거듭나게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3부 시온찬양대 아름다운 찬양을 받으시고
각 처에서 예배를 돕는 성도님들 주님 기억하시고
직접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능력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