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벌써 주말이 왔네요^^ 주말은 참 직장인에게 큰 보상인것 같습니다
물론 주말이 저에게는 더 바쁜 날이지만 손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농장에 방문하시니 저는 더 좋네요ㅎ
요즘 택배주문도 좀 있고, 손님들도 오신다고 해서 열심히 나무작업하는 주말이었습니다.
오늘은 레드스타, 스노우화백, 비파 작업했습니다.
레드스타라는 나무는 퍼플히더라고 불리는 침엽수입니다. 4년전에 신품종이라고 해서 아주 어린 것을 키웠는데 이제는 그냥 봐도 수형이 잡히고 예뻐서 출하할때가 되어서 출하했습니다.
어느정도만 키워놓으면 알아서 수형을 잡으며 예쁘게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화분이나 마당에 심기 좋은 나무라고 생각이 되네요. 추위나 병충해에도 아주 강하고 봄, 여름, 가을에는 아주 푸릇푸릇하다가 늦가을~겨울에는 붉은 빛을 띄는 나무입니다. 보면 정말 신기하고 저는 겨울이 더 예쁜 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노우화백이라고도 부르는 블루버드는 문그로우, 블루에로우 같이 추위에 아주 강한 나무입니다. 회청색의 빛깔이 멀리서도 무슨나무인지 보게하죠.
화분에 키우던 작은 나무들이 이번에 많이 커서 출하했습니다. 화분에 있던 나무라 몸살도 안하고 잘 살 것 같네요
이제부터 폭풍 성장할 것 같은데 출하하니 아쉽기도 하고 남은건 더 크게 키워볼 생각입니다.
비파는 신이 주신 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본에서는 비파나무를 꼭 키운다고 하죠. 비파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집안에 환자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잎, 가지, 열매 모두 약이 되는 좋은 유실수이자 조경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이식하면 몸살이 심하다는 것이 문제인데, 화분에 키우던 것을 옮기거나 미리 분을 떠서 적응시켜놓은 나무를 이식하면 문제가 해결이 되죠^^
물론 더 잘 안크는 문제는 있지만, 이식이 잘되기 위하여 화분에 키우던 비파나무 위주로 출하했습니다. 키는 작지만 더 강하고, 단단하게 큰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네요
이제 열심히 택배포장해서 나무 보내러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