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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연 “9호선 직결 무산 어떻게 책임질 건가?” | ||||||||||||
기자회견 열고 “풍무역사 부활해야…유 시장 주민소환도 불사…유정복 의원도 입장 밝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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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아파트연합회(회장 김수영, 이하 풍아연)가 풍무동역사 부활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9호선 직결 무산 사태와 관련 풍무동역사 부활에 대한 유영록 시장의 입장과 시민 앞에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풍아연은 19일 김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포도시철도 9호선 직결 무산을 바라보는 풍무동 주민의 입장’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영록 시장은 9호선 직결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시장에 당선되었고 이것이 무산될 시에는 사퇴하겠다고 김포시민에게 약속했다”며 “하지만 임기 시작 1년을 갓 넘긴 지금 9호선 직결은 무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정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극에 달해있다”고 현 상황을 규정했다. 또 풍아연은 “10여년을 경과해 오며 김포지역사회를 극심한 혼란과 정체에 빠져들게 만든 현 상황에 대해 김포시의 위정자들은 뼈를 깎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면서 “이 사태의 한복판에 유영록 시장이 있음에도 반성은커녕 ‘가운데 中자 중전철’ 운운하며 시민들을 기만하려는 작금의 진행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풍아연은 “4만여 풍무동 주민들은 그간 9호선 직결의 대의명분에 따라 기존 노선과 역사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9호선 직결을 추진하겠다던 유 시장의 당초공약이 왜곡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자제해왔으나, 9호선 직결이 무산되었음에도 ‘가운데 中자 중전철’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풍무동 역사를 배제시키려는 의도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풍무동 주민들도 김포시민의 일원으로서 권리 찾기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며 ▲9호선 직결 무산사태와 풍무동역사 부활에 대한 유영록 시장은 시민 앞에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할 것 ▲7월 20일의 도시철도 공청회는 요식행위로 그칠 가능성이 큰 바 풍무동주민은 이를 인정할 수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유영록 시장은 풍무동 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청회를 겸한 간담회를 추진할 것 ▲이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풍무동 4만여 주민은 24만 김포시민과 함께 유영록 시장 탄핵을 포함하여 책임을 묻는 제반조치를 진행할 것 ▲유정복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9호선 직결 무산 사태 및 풍무동역사 부활’을 주 내용으로 18일 발송한 공개질의서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해줄 것 등 4개항을 요구하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향후 대처 모습 또한 4만 풍무동주민은 예의주시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풍무동주민은 가칭 ‘풍무동역사 부활 및 제반환경 개선을 위한 범 주민 대책위원회’(약칭 풍대위)를 구성해 향후 사태 해결을 위해 주민역량을 총집결할 것이라고 향후 추진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회장은 “중(重)전철을 중(中)전철로 말하는 것은 자기 공약에 대한 최면일 뿐이고 도시철도를 위해 시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직결안이라면 모를까 환승안으로 가면서 풍무역사를 빼고 갈 수는 없다”며 “환승안은 시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김 회장은 그 동안 유정복 국회의원이 몇 차례나 풍무역사의 유치를 말해왔다며 이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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