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에 중국동포 이미지 드높혔다"
한중사랑교회 1,700여 중국동포 참가

지난 9월 27일~29일 추석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 권사, 71, 이하 횃불재단)은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제3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중사랑교회(서영희 목사)의 중국동포 1700여명이 참석해 중국동포의 밝은 모습을 한국교계에 처음으로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 기독교TV방송으로도 보도된 이번 대회에서 중국동포들은 노래와 춤, 장기자랑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3일간 프로그램을 흐트러짐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서영희 목사는 “이번 3회 대회는 중국동포가 많이 다니는 저희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특별히 초청하여 이루어진 행사였다”며 “중국동포에 대해 잘 몰랐던 한국교계에 중국동포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깜짝 놀라게 한 행사였다”고 말하였다.
기독교선교횟불재단은 1977년 시작되어 2013년부터 재외동포(디아스포라)에 관심을 갖고 선교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중국동포 1700여명과 그 외 국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500여명을 포함해 총 2,300여명이 참석했다. / 김경록 기자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44호 2015년 10월 10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44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