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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2: 7. 군대를 보내어 - 마 22: 8. 합당하지 아니하니
마 22: 7. 군대를 보내어 -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
마침내 왕은 진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악한 자들을 죽이고 그 동네를 불사를 것이다.
이것은 주후 70년경 로마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의 사건을 가리킬 것이다.
이방 나라의 군대는 하나님 징벌의 몽둥이였다.
1]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초청을 받은 자들이 그 초청을 멸시하며 그 남은 자들은 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였다. 왕의 간곡한 초청을 거절한 자들에게 왕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왕에 대한 모욕이요, 반역이기 때문이다.
왕은 종들을 보내지 않고 군대를 보낸다. 전란(戰亂)이 심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자신에게 반항하는 자들에게 군대를 보내 파괴하는 것이 전혀 낯선 일은 아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가 끝나는 시점에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시작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살인자들이었고, 예루살렘도 하나님의 거룩한 성이 아니라 살인자들의 동네(*, 텐 폴린아우톤)였기 때문이다.
이 예언은 주후 70년경 디도(Titus) 장군의 로마 군대에 의해 성취되었다. 이 부분을 후대의 가필(加筆)로 보는 견해도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죽으실 것과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시는 마지막 주간에 이스라엘 민족과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경고하셨다.
* 마 20: 17-19 –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 마 24: 2 -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로마 군대가 하나님의 군대는 아니나, 고레스와 다른 경우들처럼 하나님은 이방의 군대를 당신의 뜻을 성취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신다.
* 사 10: 5 –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 사 45: 2 -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2]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복음의 초청을 먼저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그 초청을 싫어하고 경멸하였다. 심지어 그것을 전한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종들을 핍박하고 죽였다.
* 계 17: 17 -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본 절은 열 왕과 짐승이 음녀를 배반하여 멸망시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에 있었음을 나타낸다.
(1)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서 악의 세력을 사용하심을 의미한다.
* 렘 25: 9-14 – 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 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 잠 16: 4 -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미한다.
(2) 그들의 나라를
이 세상 나라.
(3)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적그리스도는 음녀를 망하게 한 짐승은 용과 거짓 선지자와 함께 한 뜻을 가지고, 짐승의 나라 통치 시대를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여 이루기까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하여 망하게 되는 것이다.
(4)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 까지
통치 기간 = 재림 때까지
* 살후 2: 7 -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하나님은 사탄의 세력들 사이에 일어난 분열, 즉 열 왕과 짐승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편이었던 음녀를 공격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심으로 음녀가 멸망에 이르도록 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은 사탄의 세력이 멸망을 당하리라는 예언이 성취될 때까지 지속된다. (Mounce, Ladd, Johnson).
하나님은 사탄의 세력들 사이에 일어난 분열들을 방관하신다. 열 왕과 짐승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편이었던 음녀를 마음대로 공격하도록 내버려두심으로 음녀가 멸망에 이르도록 하신다는 말씀이다.
* 롬 2: 24 -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 도다.
앞으로 역사상 등장할 열 뿔이나 적그리스도, 그들의 모든 활동은 그들 자의에 의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 주고 있다.
이런 모든 일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것이다.
* 계 10: 7 -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3]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스라엘은 국가적으로, 민족적으로 복음을 거절하였다. 마침내 왕은 진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악한 자들을 죽이고 그 동네를 불살랐다.
* 계 17: 16 -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 계 18: 8 -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1) 하루 동안에 - 일시에 멸망.
'하루 동안'은 아주 짧은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벨론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순식간에 이루어질 것을 시사한다.
바벨론에게 순식간에 임할 재앙은 네 가지(사망, 애통, 흉년, 불)이다. 네 가지 재앙은 바벨론의 교만과 사치에 대한 보응이다.
① 시급성
② 순간성
③ 동시성.
(2) 사망과 애통과 흉년
비참한 멸망.
① 사망(死亡)
과부 같은 약자들을 착취하고 비웃는 벌로 바벨론이 스스로 '과부가 아니다'라는 자랑에 대한 보응이다.
생명이 사라져버리는 재앙이다.
② 애통(哀痛)
무절제한 쾌락추구에 대한 벌로 창조주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풍부한 물질만을 의지하며 즐긴 것에 대한 심판이다.
③ 흉년(凶年)
풍요에 대한 벌로 12-13절에 언급된 것과 같은 바벨론의 물질적 풍요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報應)으로 영육(靈肉)간의 기근과 흉년이다.
(3) 불에 살라짐
불 심판
* 렘 51: 25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이것은 성경에서 자주 진술되는 바와 같이 성의 멸망을 나타낸다(9, 18절). 바벨론은 하나님의 네 가지 재앙을 통해서 완전한 파멸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소멸(燒滅)의 불로 바벨론은 멸망(滅亡)을 하게 된다. (계 18: 9, 18: 18).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는 음녀의 심판으로 이 세상이 불살라지기 직전 이들을 먼저 짐승에 의하여 불로 살라지게 하신다.
(4)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이것은 바벨론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바벨론은 스스로 가장 강력한 왕임을 자처했다. 절대로 자신에게 애통할 일이 없다고 주장하여 자기도취에 빠졌고, 하나님 대신에 자신을 숭배하도록 하였다.
스스로 가장 강한 자임을 자처한 바벨론의 자랑은 자신을 속이는 행위였다. 왜냐하면 바벨론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멸하고 자신을 영화롭게 한 바벨론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께 심판을 당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바벨론을 심판하신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분이며 온 세상의 주가 되신다.
① 노아의 때와 소돔과 고모라
노아 시대에 죄악이 지면에 가득하므로 홍수로 지면을 다 덮어 심판하셨고, 소돔과 고모라 성이 죄악이 관영 할 때 불로 심판하셨듯이 이제는 죄가 하늘에 사무쳤으니 당연히 심판을 받게 된다.
* 렘 51: 9 –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② 하나님은 불의한 일을 기억 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로 갚아 준다. (계 18: 6).
③ 사치한 만큼
자기를 영화롭게 하며 사치한 만큼 애통과 고난으로 갚아 준다. (계 18: 7).
④ 교만에 대한 형벌
여황이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나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이른다.(계 18: 7-8)
* 사 47: 8-11 – 8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9 한 날에 갑자기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주술과 많은 주문을 빌릴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10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11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그 근원을 알지 못할 것이며 손해가 네게 이르리라. 그러나 이를 물리칠 능력이 없을 것이며 파멸이 홀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알지 못할 것이니라.
⑤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로 심판하시니 사망과 애통과 흉년과 불로 살라진다.(계 18: 8).
* 사 40: 10 –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 사 64: 1-3 – 1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2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 사 66: 15-16 –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이것은 바벨론이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마 22: 8. 합당하지 아니하니 -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
기쁘고 즐거운 메시아의 혼인 잔치가 준비되었으나 처음 청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잔치에 합당치 않았다.
1]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처음 초청을 받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과 그들의 지도자들에게 그 초청은 이제 무효화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초청이 효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초청을 거절했기 때문이다(Lenski).
2]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이제는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회개한 이방인과 죄인들을 포함하는 새로운 이스라엘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의 권리를 갖는다.
종들이 나가서 청한 사람들을 오라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잔치 자리에 오기를 싫어했고 심지어 보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하였다.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한 유대인들을 두고 한 말이지만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모든 세대의 모든 불신자들을 묘사한다.
(1) 초청을 거절함
① 그들은 혼인 잔치에 관심이 없다.
그것은 그들이 혼인 잔치보다 더 마음을 쏟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차로 가고'(5-6절) 말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세상적인 일과 이익에의 집착은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가까이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된다는 사실이다. 농촌에 사는 사람이든지 도시에 사는 사람이든지 이 세상을 사는 한 감당해야 할 많은 직무가 있으며, 그들 모두가 맡겨진 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도 당연히 옳은 진리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구원에 방해가 되는 일이라면 오히려 아무 것도 아니한 것만 못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② 오늘날도 청함을 거절하는 자들이 많다.
지금도 현실의 순간적인 이익만 알고 내세에 관하여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육적 삶의 일시적 가치만 알고 영적 삶의 영원한 가치는 모르는 자들이다.
땅의 부귀영화만 알고 하늘의 영원한 축복은 모르며, 일시적인 즐거움은 알되 영원한 즐거움은 모르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면한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구원의 초청을 거절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③ 그들은 임금의 종들을 핍박하거나 죽였다.
'그 남은 자들'(6절)이란 밭이나 사업차로 떠나가고 남아 있는 자들로 농부나 상인이 아닌 교회 지도자들, 즉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을 말한다.
그들은 박해자들이었으며,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인 자들이다. 그들의 행위는 훗날 예수님과 그를 따르는 제자들, 그리고 숱한 성도들에게 그대로 적용되었다.
초청을 거부하거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만으로 죄를 범한 이들은 오히려 종들을,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의 많은 성도를 계속해서 모욕하고 핍박하고 죽였다.
(2) 거절의 결과
유대 교회와 백성에게 임한 완전한 멸망은 초청을 거부한 자들의 악독한 행위에 분노한 임금의 명령에 의해 주어졌다. (7절) 하나님 사랑과 축복을 받았던 유대인들은 복음을 거절함으로써 스스로 진노와 저주의 도가니를 끌어안고 말았다.
① 그들의 죄는 파멸을 불러들였다.
그것은 그들의 살인죄였다. 임금이 자신의 부르심을 업신여긴 자들을 진멸시켰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그의 종들을 죽인 자들을 진멸시키셨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특히 유의할 것은 그리스도의 신실한 사역자들을 핍박하는 행위는 어떤 죄보다도 더 큰 범죄라는 사실이다.
* 왕하 24: 3-4 –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② 파멸의 예언은 성취되었다.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동리를 불사르고' (7절). 이 말씀은 이 일이 있은 뒤 40년이 되는 해에 로마 군대에 의하여 유대인들이 파멸되고 예루살렘이 불탔던 끔찍한 사건에 의해 뒷받침된다.
일찌기 이 세대 중에 이보다 더한 파멸과 또한 불과 칼로 인한 비참한 멸망을 찾아볼 수 없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두시기 위하여 택한 거룩한 도성이요,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큰 심판이 이르러 다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폐허로 변해 버렸다.
이는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반대하는 모든 자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본보기였다. 이처럼 그의 언약을 파기하거나 훼손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멸하신다.
③ 다른 사람으로 잔치 자리를 채웠다.
종의 보고를 들은 임금은 이제 네거리에 나가서 다른 손님들을 청하여 오라고 명령했고, 이에 종들은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사람들을 데려다가 잔치 자리에 참석하게 하였다.
'네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다. 이는 이스라엘 밖의 온 세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유대인들이 복음의 초청을 거절함으로써 유대에서 이방 세계로 넘어간 것이다.
* 사 52: 15 –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 행 13: 46 –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또한 네거리에서 청함을 받은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초청되었는데 이는 유대인들이 민족적으로 부르심을 받은 데 비하여 많은 이방인은 개인적으로 복음을 받아 믿게 될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메시야를 거역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받개 될 것이라면 오직 영원한 멸망 뿐이라는 것과 그 약속된 축복의 자리마저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불행을 맛보아야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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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별일 없이 사는게 큰 행복입니다.
오늘도 순탄한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방 나라의 군대는 하나님 징벌의 몽둥이였다.
설교 감사합니다.
이방 나라의 군대는 하나님 징벌의 몽둥이였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를 영화롭게 하며 사치한 만큼 애통과 고난으로 갚아 준다. (계 1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