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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약이야기를 건강관련해서 읽게되었다. 향해중이어서 용량이 큰 교보나 예스24대신 웅진전자책을 읽고 있었는데 위성인터넷이 불통되면서 작은 웅진도 접속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기존 다운받았던 책을 찾아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전 약사협회 회장으로 우리의 몰상식때문에 몰건강해지는 것을 막기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저자가 처음으로 주장하는 것은 몸의 자정능력을 위해 약은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1
그 이유는 자정능력을 유지하자는 취지도 있지만, 약은 목적지에 혈류를 통해야 하는데 그 전에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치므로 이 과정에서 알코올 등을 분해하는 대사작용중 몸에 치명적인 독물을 만들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을 거치지 않는 주사보다 약은 두배정도를 사용하는데 주사는 효과가 신속하나 약은 지속적이라는 특성도 기억하자. 2 여러 약을 먹을 때는 항상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여의치않은 경우 가장 중요한 약을 우선 투약하고 다른 것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간장이나 약품간의 상호작용에 부담을 줄일수 있다. 4
알콜은 대사기능은 저해하기 때문에 약과 같이 먹는 경우 약의 효과가 강해진다. 간의 해독작용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면제와 술을 같이 먹었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알콜중독자의 경우 반대의 효과가 발생한다. 항상 먹은 술때문에 대사기능이 강화되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애연가도 비슷한 원리로 약효가 빨리 떨어지게 된다. 5 약의 흡수를 돕기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식전후 30분등의 복용방법은 흡수가 가장 유리한 방법을 규정한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지키는 것이 약효를 증가시킨다. 6
주사는 위장과 간장을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크고 신속하나 지속성이 없고 부작용이 크다. 따라서 신속한 효과가 필요하거나 복용으로는 흡수가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약값중 연구개발비용의 비중이 가장 크고 원료나 생산비가 다음순이므로 약의 효력과 약값과는 상관관계가 없다. 굳이 있다면 광고비용이나 유통마진정도인데 비싼약이 좋은 약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약을 고르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항생제를 예로 들면 페니실린에 비해 신약인 세파드록실은 10배나 비싸지만 약효는 비슷하거나 감수성균의 경우 페니실린의 효과가 더 좋기까지 하다. 8
감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추위가 아니고 바이러스의 존재다. 그 바이러스가 추위에 강하고 추운 경우에 난방을 위해 환기를 줄여서 좁은 실내에서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접촉이 쉬워진 상태에서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걸린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려면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을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차선은 마스크를 사용하고 귀가후 손을 씻고 입과 코 양치를 따뜻한 물에 소금 5%를 타서 하는 것이다.
그래도 걸리는 경우 코감기에 콘텍600과 같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알레르기증상을 억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콧물증세에서 악화되면 코막힘이나 두통이 발생하는데 이 때는 나리스타와 같은 분무형태의 약을 사용하고 더 악화되어 비염이나 축농증이 되면 항생제나 염증배출약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며 완치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보조적으로 코막힘에 무즙을 코에 넣거나 데워 마셔서 코의 분해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침감기의 경우 초기에는 가글이나 흘스 등의 사탕형으로 목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제압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한 경우 뇌의 기침중추를 완화시키는 진해제로 코데인류다. 기관지가 좁아져 그렁그렁소리를 내는 기침에는 기도를 넓히는 약과 2차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같이 제압하기 위해 항생제를 병용해야 하는데 항상 그럿듯이 약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가래의 점도가 높아지면 컹컹하는 기침이 나는데 이는 기관지염까지 진행된 상태로 가래를 삭히는 브롬헥신 등 류를 사용한다. 생활요법으로 전술한 무, 은행, 파인애플, 도라지 등이 좋다.
목감기에는 원인균을 조사하여 항생제를 골라야 하며 이미 발생한 고름을 제거하기 위해 소염제를 병용한다. 생활요법으로 양파의 즙을 5배희석하여 목을 씻으면 효과가 있다. 열감기는 대부분의 감염에 발생하는 체온의 상승을 의미하는데 체온이 상승하면 백혈구 등이 활성화되어 세균을 더 빨리 죽이게 된다. 따라서 해열제를 남용하는 것은 방해가 될 수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어린이는 지방이 많아 고열가능성이 높은데 물을 많이 섭취시키고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비타민씨는 바이러스의 핵산에 직접 작용하여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고 임파구 등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이중의 효과가 있다. 특히 신선한 채소나 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우기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바이러스의 이동을 막고,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시키며 발암성물질의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의 저하, 스트레스해도, 노화방지, 간장해독력 증진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있다. 바이러스는 약이 없지만 바이러스로 생긴 상처로 인한 균은 효과적인 약이 있으므로 저항력을 길러서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것이 최선이고 차선은 2차감염이 발생하기 전에 휴식 등이며 다음 단계는 투약을 통해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9
위장은 위장입구와 출구의 괄약근에 의한 물리적인 음식물의 절단과 위산분비와 위를 위산으로 부터 중성화하여 보호하기위한 위점액의 분비에 의한 화학적인 음식물의 분해과정을 이루는 장기다. 괄약근이 약하면 위산이 역류하거나 십이지장으로 소화전의 음식물이 내려가 복통이 생기고 자율신경계의 부조화로 위산이 과다/과소분비되면 위궤양이나 소화불량이 발생한다. 그래서 즐거운 생각을 하고 마음을 편히 먹어 자율신경계를 조화시키고 음식을 꼭꼭씹어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위궤양은 위점액분비의 부족으로 중성화가 덜 되면서 발생하여 식후 30분경에 복통이 있는데 십이지장궤양은 위산과다로 식후 2시간이후에 복통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주로 노년기에 발생하는 위궤양과 청년기에 발생한다는 십이지장궤양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췌장염은 음식을 굶다가 갑자기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으면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겨 발생한다. 폭식보다는 폭음이 더 부담을 주므로 금주와 절식이 중요하다.
생활요법으로 위산과다에는 칼슘이 풍부한 갑오징어 뼈를 갈아 2스푼씩 보리차 반컵에 타서 하루 세번 식후에 마시면 위산이 중화되고, 헛배가 부르는 경우 파 10뿌리에 물 2대접으로 끓이고 반으로 달여 조석으로 복용하면 파뿌리의 능금산, 당인산, 그리고 휘발성 정유가 소화를 돕고 가스를 제거하며 식곤증에도 좋으며, 소화불량에는 무 1/2, 사과 1, 귤 2개를 갈아 식후에 복용하면 무의 디아스타제와 사과와 귤의 산이 위를 자극하고 활성화시키며
위궤양에는 양배추에 함유되어 위점막을 회복시키는 메틸 메치오닌 설포니움 크로라이, 엘 글루타민, 그리고 제파네이 등이 생즙으로 갈아 기상직후외 취침 직전에 마시면 궤양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권장되고, 위산과소에는 볶은 소금이 좋은데 큰술의 굵은 소금을 후라이팬으로 약한 불에 5분가량 볶아 작은술 2개분량을 물에 타서 마시면 소금이 볶이면서 증가된 나트륨에 의해 소화효소 분비가 자극된다. 식욕부진에는 사과 5개를 잘라 소주 1.8리터와 설탕 800그램을 넣고 한달이 지나 식전에 한잔씩 마시면 식욕부진뿐 아니라 위하수나 위축성 위염에도 좋다. 10
피부의 중요성은 공기와 같다. 평소에 느끼지 못하지만 공기가 없으면 생명에 가장 큰 문제가 된다. 피부의 기능도 단순히 체온조절정도로 알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외부병균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화상환자가 위험한 이유는 피부가 손상되어 병균이 침입에 무방비기 때문이다. 습진치료제는 대부분 가려움과 염증을 없애주고 피부복구에 필요한 영양을 보급해준다. 가려움은 항히스타민제가 가려움을 일으키는 히스타민과 결합하여 무력화시키는 데 주로 부신피질호르몬이 이용된다.
이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데 모두 스테로이드라는 고리모양을 가지고 있어 스테로이드제로 부른다. 이는 습진으로 혈관에서 맑은 액체가 빠져나와 염증이 생기는 것도 막아준다. 다만 이는 대증요법일 뿐이므로 일시적 효과만을 기대하므로 근본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로 완화되는 시간동안 항생제와 소염제, 그리고 비타민을 투입하여 근본원인을 해결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는 습진과는 다르게 무좀의 원인은 단순하게 곰팡이다.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은 적당한 온도와 수분, 그리고 영양분인데 여름에는 온도가 올라가 땀이 발생하고 여기에 영양분과 수분이 있기 때문에 기승을 부리게 된다. 증상이 습진과 비슷하여 습진약을 사용하면 부작용만 발생할 수도 있으니 원인균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무좀의 경우 온도의 조절은 체온으로 어려우므로 청결과 건조를 유지하여 생존조건을 불리하게 만들고 연고를 발라야 한다. 피부깊숙히 침입하는 종류는 연고와 약을 병용해야 한다.
생활요법으로 주부습진에는 유카리토성분이 있는 국화입의 즙을 내어 식초를 타서 냉장보관하면서 취침전과 외출시 수시로 발라주면 좋고 올리브유도 좋은 치료제다. 무좀에는 크레오스트라와 타르라는 살균물질이 있는 정로환을 식초와 물로 녹여 환부에 담그면 균을 박멸할 수있다. 정로환 한병에 양조식초 3병의 비율로 타서 발로 정로환을 으깨면서 하루에 1시간이내를 담으면 일주일 이내에 회복된다. 가지에 있는 알카로이드는 땀띠에 즙으로 발라주면 하루 이틀이면 효과를 볼 수있다. 사마귀, 티눈, 주근깨와 비듬에도 좋지만 독성이 있어서 여성이나 어린이는 조심해서 사용한다.
두드러기에는 이소사쿠라닌, 포니실린, 그리고 비타민 등의 성분이 있는 탱자 한줌을 물 한대접에 넣고 30분간 달여 하루 2-3술먹고 환부에도 발라주면 좋다. 11 인류의 평균수명이 지금처럼 급증하게 된 이유는 항생제의 개발과 가장 관련이 깊다. 항생제는 우두의 개발로 백신으로 만들어진 항제에 의한 전염병의 해결에 이어 병균을 죽이는 푸른곰팡이의 발견으로 시작된다. 다면 병균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기전 초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1세대 항생제로 충분히 치료될 것을 3세대를 사용하면 내성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신체에는 나쁜 균도 있지만 좋은 균도 있는데 너무 많은 항생제를 사용하면 모두 멸균이 되어 평상시에는 힘을 쓰지 못하던 곰팡이 등이 득세하여 고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균교대 현상도 오남용의 주요한 특징중의 하나다. 대장균의 경우 매일 음식으로 섭취하게 되는데 균교대현상으로 대장이상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여성의 질에서도 균교대증으로 곰팡이가 번지면 상당히 어렵고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사상균류로 부터 만들어지는 테트라사이클린 등은 세균의 단백질합성을 억제하면서 세포핵의 유전자를 변질시키는데,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를 낳고 일반인은 암세포로 발전하기도 한다. 항생제가 병균을 죽인다면 소염제는 죽은 병균을 배출하는 역활을 한다. 일반적으로 신체의 방어기제로 충분한 경우는 죽은 병균의 배출도 신체의 자정능력에 맏겨도 상관이 없지만 항생제가 투입되는 경우 역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병균의 배출을 위해 소염제를 활용하는 것이 항생제의 작용도 활성화시키고 부담스럼게 느끼는 고름 등의 부산물의 배출도 확대할 수있는 좋은 방법이다.
동물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치사적인 경우외에는 가능하고 애완용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식용인 경우 간접적인 항생제 섭취로 문제가 될 수있다. 소나 닭 등의 도살전 일정기간 투약을 중지해야 한다는 보건부의 경고가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는지는 미지수여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식용 고기의 섭취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될 수있기 때문이다. 12 두통에 우리 선조들은 머리에 끈을 동여매고 자리에 눕기도 했는데 두통이 혈관확장으로 이루어 진다는 점을 보면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통증하면 생각나는 것이 두통, 치통, 생리통이다. 이중 일반적인 것은 피부통으로 국소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대뇌에 전달되에 느끼는데 복통의 경우는 내장통으로 해당 내장뿐 아니라 배 전체가 아프게 되는데 이는 내장에서 발생하는 것이 피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가장 복잡한 것이 두통으로 이는 모든 통증이 대뇌에 전달되기 때문에 국소에서 몸전체까지가 될 수도 있다. 해열, 진통, 소염제를 통칭 진통제라고 부르는 이유는 발열을 일으키는 물질과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동일해서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마약성 진통제는 일반 진통제와는 달리 뇌를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신장장애나 습관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기 사용은 금해야 한다. 두통의 원인은 60%가 근육수축이고 25%가 편두통 순이다. 근육수축성은 정신적인 긴장이 근육을 수축시켜서 발생하므로 진통제보다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풀기위한 심리적 요법을 우선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일상적으로는 어깨나 목을 따뜻하게 하거나 맛사지로 긴장을 풀고 목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목체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은 혈관의 확장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맥박에 따라 한쪽 관자놀이에 지끈지끈 쑤시는 통증이 발생한다. 이는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치통은 정신적인 피로나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단것을 적게먹고 식후에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 내장에는 통증신경세포가 없어 복통이 발생하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내장의 이상이 심해서 주위 장기까지 이전된 경우이므로 급성두통과 마찬가지로 복통에 대해서도 진통제가 아닌 병원을 신속하게 찾아야 한다.
생리통은 생리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경우로 미출산여성에게 발생하는 것과 자궁내막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생리 첫날이나 둘째날 미출산여성의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문제가 되는 것은 출산여성이 생리중 내내 느끼거나 생리후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산부인과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신경통은 40대이후 여성에게 많으며 원인이 불확실하여 치료도 어려우므로 찜질, 온욕, 안마 등과 마음을 편하게하고 잠을 푹 자는 것이 생활요법으로 추천된다.
또한 생마늘에 있는 알라신이 효과적이므로 마늘을 으깨먹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므로 마늘, 콩, 그리고 마늘냄새를 억제하는 생미역을 같이 먹으면 좋다. 표고버섯을 우린 물이 콜레스테롤은 물론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마른 표고 30그램을 물1리터에 하루밤 우려서 하루 한컵씩 마시면 된다. 진통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복용이 필요한 경우 약을 바꿔가면서 사용하자. 13
피로의 원인은 질병, 신체, 심리로 나뉘고 그중 영양제가 효력을 끼치는 것은 신체적인 피로다. 그중 최고가 비타민삐인데 특히 알콜의 분해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숙취가 있다면 우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삐1(티아민)은 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만드는데 부족하게 되면 밥을 먹어도 에너지로 사용할 수없어 에너지를 특히 많이 사용하는 두뇌활동이 둔해진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어 피로해진다. 하루 10미리그램이 필요하며 100그램당 함유량은 효모2.5, 돼지콩팥2.4, 양미리1.7, 땅콩1.1, 돼지고기1, 마늘장아찌0.96, 싸리버섯0.9, 콩0.7, 근대/냉이/참깨0.5 등이다.
삐2(리보플라빈)은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혈관내벽의 상처를 예방한다. 혈관내벽에 상처가 생기면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고혈압으로 진행된다. 부족하면 피부병이 발생하여 입이 자주헐기도 하고 성장도 멈춘다. 감기와 같은 전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고 식욕을 증진시킨다. 하루10미리그램이 필요하며 메뚜기5.6, 효묘2.6, 돼지간2.3, 피조개2.12, 소간2.1, 김1.5, 양미리1.3, 마늘/버섯/도미0.5, 달걀노른자/굴0.4순이다.
삐3(나이아신)은 3대에너지원의 대사에 관여하며 혈관을 확장시킨다. 특히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 심장과 뇌의 영양공급에 필수적이다. 부족시 설염/피부염/뇌질환이 유발되는데 옥수수를 주식으로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하루100미리그램이 필요하며 바지락57.6, 돼지콩팥51.4, 완두45, 돼지염통38.7, 소위22.3, 넙치13.6, 소피13.4, 굴비13.2, 갓13, 도미/파래12.2, 무청10순이다. 삐6(피리독신)은 아미노산의 합성과 이용을 촉진하여 혈관의 탄력성을 높혀준다. 부족하면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피부염, 경련성발작, 빈혈 등이 발생한다. 하루 10미리그램이 필요하며 육류, 정미하지않는 곡류, 효모에 많이 존재한다.
삐12(시아노코발라민)은 피와 DNA합성을 하여 부족시 빈혈이 발생한다. 빈혈의 증상은 어지러움과 피로도 있지만 피부가 거칠어지고 구역질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철분을 처방하나 차도가 없다면 삐12의 결핍을 의심해야 한다. 흡수에는 위점막의 내인자와 결합해야하므로 위를 적출했거나 내인자가 결핍된 사람은 주사로 투여해햐 한다. 하루0.006미리그램이 필요하며 물고기, 유제품, 육류, 내장, 달걀 등에 많이 함유되있다.
판토텐산도 3대 에너지원의 대사에 작용하며 점막의 결합조직을 강화한다. 부족시 소화성궤양, 위하수, 빈혈, 저혈압 등이 발생하며 피로감, 권태, 두통, 불안, 구토증, 근육경련을 개선시킨다. 하루50미리그램이 필요하며 육류의내장, 달걀, 정미하지않은 곡류에 많이 함유되있다. 이러한 비타민은 일반적으로 음식에 골고루 들어있어 편식하지 않으면 부족하지않지만 술이나 담배를 하는 경우 소비가 많아져 부족해질 수있다. 또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삐2와 삐6을 같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에이/씨/이는 중풍(뇌졸증)을 방지한다. 에이는 세포점막을 부드럽고 탄력있게 해주고, 씨는 혈관내벽의 세포를 강화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며, 이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점막/세포/조직 등의 발암성 물질 침입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킨다. 비타민에이(레티놀)은 밤눈을 밝게 하는 작용은 물론 점막의 손상을 방지한다. 그리고 뼈나 이의 생장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부족한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화되는 증상이 발생한다. 야맹증은 대표적인 현상중의 하나다.
지용성이어서 배출되지않으므로 과량섭취하면 식욕부진, 구토, 두통, 복시,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하루 5천국제단위(1국제단위=0.3미리센티그램=0.0003미리그램, 즉0.3미리그램)의 미량이 필요하며 100그램당 함유된 국제단위(영양소별 미리그램은 상이하여 베타카로틴은 0.6미리센티그램/국제단위)는 소간11850, 돼지간3835, 뱀장어1140, 버터720, 소허파575, 호박558, 달걀500, 돼지고기250 등이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이나 감자 등 채소와 과일에 포함되있는 노란색 물질인데 체내에서 비타민에이로 변환된다. 더우기 필요한 만큼만 바뀌기 때문에 과다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매일 50만국제단위를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암을 발생시키는 단선수소를 흡착하여 강력한 항암작용을 한다. 또한 상처치유를 촉진시키고 면역성을 증가시켜서 비타민에이보다 훨씬 우수하다. 하루 2만국제단위가 필요하며 김27000, 파래21000, 들깨잎12000, 고추잎9000, 풋고추8100, 당근7200, 무청5226, 시금치4992, 쑥4764, 갓3589, 아욱3316, 쑥갓2970, 소간2635, 부추2435,근대1560, 냉이1389, 깍두기568순으로 함유되있다.
비타민씨(아스코르빈산)이 부족하면 괴혈병이 발생한다는 것은 대향해시대가 열리면서 장기간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지 못했던 선원들에게 나타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밖에도 선술한 감기는 물론, 암발생방지, 콜레스테롤개선, 스트레스해소, 디스크예방, 노화방지 등의 기능이 있는 만능이며 하루 500미리그램이 필요한데 고춧잎230, 피조개100, 쑥75, 시금치65, 딸기52, 무청50, 연근/쑥갓45, 무44, 굴/부추40, 냉이36, 소간/자두/오이/아욱/비름30, 김28, 근대26, 마늘종22, 호박20, 당근12 순으로 함유되있다.
비타민이(토코페롤)은 임신과 관련된 효과로 주목받기 시작하여 혈액응고방지, 폐세포강화, 간장해독증진, 과산회지질생성억제, 항암, 요통방지, 협심증완화, 젖산배출, 호르몬분비정상화, 혈액순환개선 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섭취량은 50미리그램이 권장되었고 지용성이기는 하지만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밝혀지지않아 비타민씨와 같이 , 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무기질이란 탄소와 결합하지 않은 물질을 의미하는데 지금까지 살펴본 3대에너지원과 비타민은 모두 유기질이다. 미네랄은 칼슘, 마그네슘, 인산, 나트륨, 칼륨, 염소, 유황과 같은 성분과 미량성분으로 철, 요드, 구리, 망간, 아연, 몰리브덴, 셀레늄, 크롬이 있는데 이들이 대표적으로 건강에 필수적인 무기질이다. 무기질은 유지물과 결합해야 효과가 있어 직접 철가루를 섭취하는 등은 효과만 없는 것이 아니고 위험하기까지 하며 꼭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뼈의 성분일 뿐만 아니라, 신경의 전달과 안정에 중요한 역활을 하므로 부족하면 뼈나 이가 약해짐은 물론, 심장박동이상이나 치매, 근육경련 및 경기가 발생할 수 있다. 과다섭취하는 경우에는 마그네슘결핍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양만을 섭취히야 한다. 하루 권장량은 1000미리그램으로 멸치1860, 우렁이1202, 문어1197, 참깨1100, 양미리1091, 뱅어표1056, 마른미역870, 어리굴젓491, 파래403순이다.
철분은 피를 만들어내므로 부족하면 빈혈로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계손상 등이 발생하고 과다섭취하면 유전적 돌연변이나 동맥경화, 암발생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임산부는 하루 60미리그램, 비임산부는 18미리그램이 권장되며 들깻잎37.5, 파래29.5, 대추24, 조개살20.3, 어리굴젖20, 김17.6, 돼지간16.4, 참깨16, 소피12.2, 풋고추10.6, 소간10.1, 콩7.5순으로 함유하고 있다. 셀레늄은 혈관질병, 암, 퇴행성관절염, 간경변, 만성폐기종 등을 예방한다. 과잉섭취는 금물이며 브로콜리, 버섯, 양배추, 셀러리, 오이, 양파, 당근, 효모, 곡류, 생선, 동물내장에 함유되있다.
아연은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세포막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여 노화지연, 면역성증진, 암예방의 효과를 가진다. 부족하면 성장저조, 식욕부진, 상처치유지연, 감염성확대 등이 발생하나 과다섭취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해산물과 육류, 그리고 콩에 많이 함유되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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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제1부 약, 이것만은 알고 먹읍시다
제1장 약이란 무엇인가; 약은 독이다; 약은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주는 조력자이다
제2장 약의 일생-부작용의 비밀도 여기에 있다.; 약이 가는 길 음식물이 가는 길; 약은 자기가 찾아갈 곳을 알고 있다; 약은 무효화된다; 임무를 마친 약은 배설된다; 약에도 궁합이 있다-두 가지 약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전문가에게 물어라
제3장 약은 이러한 부작용을 준비하고 있다.; 부작용이라는 덫; 약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제4장 상비약을 잘 사용하는 법; 아이들의 병은 밤에 잘 찾아온다; 상비약을 잘 사용하는 법
제5장 약과 음식물의 궁합; 약과 술; 약과 담배; 약과 커피; 약과 식욕; 특별한 관계에 있는 약과 음식
제6장 성공적인 약 복용법; 배고픔과 약고픔-복용시간 엄수; 약과 물-한 잔 가득 마시자; 약과 음식
제7장 먹는 약과 주사약; 먹는 약과 주사약의 차이; 주사가 필요한 경우와 주사 부작용
제8장 기타 중요한 이야기들; 한약도 과학화되어야 한다; 한약 이야기-한약은 우리의 유산, 발전시켜야 한다 광고를 믿지 말자; 외국에서 시판되지 않는 약이 시판되고 있다; 비싼 약이 좋은 약은 아니다
제2부 증상별 약 이야기
제9장 감기약 이야기; 감기란 어떤 병인가;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가-감기는 세 박자가 맞아야 걸린다; 코감기를 해부한다; 코감기는 비염과 축농증으로 악화된다; 코감기를 이기기 위해; 기침감기를 해부한다; 기침감기를 이기기 위하여; 목감기-편도선염과 그 대응책; 열감기란 무엇인가; 열감기에 대한 대응책; 비타민 C와 감기 예방; 감기에 대한 일반적인 주의점; 시판되는 감기약의 성분과 효과
제10장 위장약 이야기; 밥통의 형편이 많이 달라졌다; 위장의 구조와 역할; 물리적 위장병과 위장약; 화학적 위장병과 위장약; 점막 방어 작용의 약화에 의한 위장병과 위장약; 기타 위장병과 위장약; 위장약의 종류별 사용법; 위장병의 생활요법
제11장 피부약 이야기; 피부는 우리 몸의 파수꾼; 습진이란 어떤 병인가; 습진을 치료하는 약; 시판되는 습진 연고와 부작용; 무좀은 어떤 병인가; 무좀의 치료약; 세균과 피부약; 바이러스와 피부약; 피부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피부병에 대한 생활요법; 예뻐지는 약도 알고 사용합시다
제12장 항생제 이야기 ; 우리 나라는 항생제의 천국; 항생제의 정의와 종류; 항생제와 인간의 수명; 항생제의 사촌 맏형, 천연두 백신; 백신과 항생제; 플레밍 박사와 페니실린; 페니실린의 형제들; 항생제의 족보-항생제의 세대교체; 항생제와 같이 오는 불청객 1-내성균의 조성; 항생제와 같이 오는 불청객 2-균교대현상; 항생제와 같이 오는 불청객 3-유전자에 대한 작용; 항생제 사용에 있어서 명심할 점들; 항생제의 짝꿍 소염제; 사람에게 사용하는 항생제, 가축에게 사용하는 항생제
제13장 진통제 이야기; 통증에도 종류가 있다; 진통제의 종류와 진통 원리; 두통과 진통제; 치통과 진통제; 복통과 진통제; 생리통과 진통제; 신경통과 진통제; 신경통의 생활요법; 진통제를 사용하기 전에
제14장 영양제 이야기; 피로를 회복시키는 영양제; 피로회복제의 왕좌는 비타민 B군에게; 비타민 B군의 종류와 효과; 비타민의 에이스 A.C.E; 제5의 영양소 무기질 -미네랄; 그 밖의 영양제; 유명 영양제의 효과 분석; 정력제라는 이름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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