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년동안 조교와 과대, 그리고 동아리 회장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능률적인 일의 처리와 리더십을 얻었고 밝은 성격 덕분에 여러 사람들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지금 학교를 위해 그리고 제 친구들, 후배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싶습니다.
방법도 알고 열정도 있고 능력도 있는 저에게 필요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지지 입니다. 안양대 여러분의 믿음만 확인 된다면 저는 진정한 도약과 비상을 할 수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진정한 도약, 그리고 비상은 여러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큰 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작은 부분까지 캐치하여 개선하는 이른바 "그림자 노동"과 저만이 할 수있는 "차별적인 서비스" 그리고 필요할때 나타나는 저의 "강인한 카리스마"로 일축 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 노동"이란 말 그대로 집안일(설거지, 빨래, 청소등)처럼 해도 티가 안나지만 안하면 안되는 여러분의 복지에 관련된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큰부분은 기숙사 건축, 축제의 활성화, 운동장 야외무대설치, 동아리 지원, 식당과 매점의 개선, 스쿨버스등 장기간 여러분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그리고 모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중에는 임기내에 마칠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큰 나무가 한번에 쓰러지지 않는것 처럼 몇 번이고 이의를 제기하고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학교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몇배는 더 빨리 우리에게 혜택이 올 수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을 저는 할 수있습니다.
또한 작은 부분으로는 컴퓨터와 사물함등 각종 기자재의 설치와 관리, 팔각정, 벤치,운동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버스 집합소등 다양한 쉼터의 개발, 더운 여름을 위한 주차장 개선, 학교내 샤워장, 재밌고 유익한 특강개설등등 말로 다 못할 정도의 이 모든 일을 다 이루어 낼 것입니다.
어찌 보면 소수를 위한 것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학생의 대표로써 다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활동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 드린 모두는 소수에게 득이 된다고 해서 다수에게 피해가 가는 일도 아닙니다.
이 많은 일 모두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두번째로 "차별적인 서비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도시행정학과 학생입니다. 이 말은 저는 행정을 탐미하고 탐구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행정은 국민의 복지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말합니다. 즉, 행정은 서비스 입니다. 학생회도 학생의 대표이고 지지를 얻은 만큼, 자신의 과나 명예, 자신만의 발전을 위해서 운영되면 안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생회장 그리고 학생회 임원들은 항상 학생들에게 어떤 짜릿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는지 고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도라고 해서 행정학을 배웠다고 해서 꼭 그런 사람이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공무원 중에는 옳지 못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배웠다는 것 자체가 행정, 즉 서비스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고, 옳바로 배운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제공해야 가장 효과적인지를 알고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안양대학교 약 280명의 280개의 서로 다른 개성을 저는 행정학도의 입장에서 보듬고 이끌고 함께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로 저의 "강인한 카리스마". 이것은 화가 났을때나 정색을 했을때 나타나는 단순한 '표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어떠한 행동을 유발할때 거역할 수없게 만드는 단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관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강한것은 부러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한것은 제대로 서있을 수가 없습니다. 제 때에, 제 장소에서 필요한 카리스마는 리더십을 통해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거두게 합니다.
여태까지 제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우연찮게도 많은 조직에서도 리더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물론 구성원들의 인간됨이 훌륭하기도 했지만 저의 성격과 리더십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저의 모든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이 참 많이 길어졌습니다. 한 사람을 아는데는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의 세배 만큼의 시간을들여 노력해도 다 알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를 잘 모르기에...
여러분에게 저의 모든것을 알아달라고 부탁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와 아람이의 말에 귀귀울여 주세요. 그리고 주위가 아닌, 자신의 생각만 말씀해 주세요.
늘 그렇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참 많은 것을 잃고, 또 얻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선거운동 기간이었음에도 느낀 것이 참 많습니다. 그건 여러분모두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작은 소망은.. 다시 일주일 전처럼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모두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아람양과 저의 선거에 참여해 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읽다만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양쪽 모두의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