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시절, 한반도 주변 4강은 스트롱맨들이 군림하던 시기였다. 이런 시대의 정권이라면 주변의 스트롱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세계 6위의 군사력, 강력한 국가 경쟁력 세계 6위라는 위상과 국력을 앞세워 당당하게 맞서 나가야 했다. 이스라엘 총리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중국은 높은 봉우리, 한국은 낮은 봉우리라며 납작 엎드렸다. 심지어 3불 정책으로 주권을 포기까지 했고, 중국을 방문해서는 8끼나 혼밥을 하여 수모를 자초했으며, 중국 공안에게 수행 기자가 얻어터지는 굴욕을 당해도 찍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모습을 2020년에 부임한 싱하이밍이 몰랐을 리가 없었을 것이다.
정권이 바뀌어 야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은 온갖 범죄에 연루된 전과 4범의 이재명을 당 대표로 선출했지만, 친중 사대주의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의 국장급에 불과한 싱하이밍이 이재명을 대사관저로 초대하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덜컥 방문하여 훈계를 듣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외교에 무능하며 친중 사대주의가 문재인 이상으로 뿌리 박혀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이재명에게 일말의 자존심과 국익이라는 개념이 좁쌀만큼이라도 있었다면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데 베팅하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싱하이밍의 협박에 강력하게 반박하며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항의는 고사하고, 두 손 모아 공손하게 경청하는 모습과 동행한 민주당 의원들이 받아 적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생중계까지 한 것은 국민적 분노를 불러옴과 동시에 싱하이밍을 袁世凱(위안스카이)급으로 만들어주는 치욕의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러한 광경은 이재명과 그를 수행한 패거리들이 위안스카이가 어떤 인물인지 알았다면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장면이기도 했다. 위안스카이는 청나라 실세 이홍장의 신임을 받아 23세에 한국 책임자로 와서 12년 동안 총독 행세를 하며 숱한 악행과 만행을 저지른 최악의 인물이었다. 얼마나 악랄했으면 일제 치하가 더 나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위안스카이가 득세한 배경은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진압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때부터 위안스카이는 안하무인 독불장군으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청나라 위안스카이의 군대는 백성 약탈을 예사로 했고, 조선인이 반항하면 그 자리에서 즉석 총살을 단행했다. 위안스카이는 조선의 외교권, 재정권, 군사권을 장악하여 고종과 민비(閔妃) 위에 군림하며 스스로 감국대신(監國大臣)이라고 칭했을 정도로 임금을 능가하는 권력의 포식자이자 무지막지한 무법자였다. 고종을 혼군(昏君)으로 부르며 습관적으로 폐위를 들먹이며 협박했고, 고종에게 반말도 예사로 했으며, 심지어 고종의 밥상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민비에게는 성희롱도 예사로 했고, 조정의 고관대작을 발로 치고 뺨도 때렸으며 자기 마음대로 조정 관료 20명을 파면시켰고 조선 여자를 성 노리개로 삼아 매일 밤 여자를 바꿔가며 농락했다.
이처럼 위안스카이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자 그의 위세에 편승한 청나라 상인들은 비단, 인삼 등을 싹쓸이하며 조선 시장(市場)을 교란하고 유린했다. 이외에도 그의 만행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많다. 위안스카이의 만행과 패악질은 청일전쟁 발발로 종지부를 찍었지만, 그가 남긴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채 역사로 남아 있다. 중국과 싱하이밍이 한국을 속국처럼 여기며 무시하는 것은 위안스카이가 남긴 흑역사 때문인지도 모른다. 중국이 전랑외교로 거친 힘을 과시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청나라 말기 시대의 조선이 아니다. 그런데도 싱하이밍은 국내 대기업 임원을 불러 호화판 향응 접대를 받았고, 하루 숙박에 천만 원 상당하는 울릉도 고급 호텔에서 숙박 접대를 받았다는 뉴스도 있으니 21세기 위안스카이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처럼 위안스카이를 연상케 하는 싱하이밍의 월권과 내정 간섭은 급기야 “페르소나 논 그라타” 여론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되어 추방을 촉구하는 동인(動因)이 되고 있다. 이재명이 싱하이밍 관저 초대에 응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외세와 합작하여 일본 후쿠시마 삼중수 배출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을 목적 때문이었겠지만 이재명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호랑이굴에 제 발로 들어간 토끼와 같은 국익 자해 행위가 되었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중국 원전이 방출하는 삼중수가 일본 후쿠시마의 50배가 되는 사실에는 찍소리 한번 못하고 훈계만 듣고 온 것은 문재인이 중국 방문에서 홀대받은 모습과 판박이로 닮았다. 만약, 이러한 이재명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만으로도 너무 끔찍하여 소름이 돋는다. 반드시 심판하여 책임을 물어야 한다.
첫댓글 이재명은 외교의 '외' 자도 모르는 무지랭이 같은 인간이고 자신의 여죄를 방탄하기 위해 물에 빠진 놈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에서 좌충우돌하는 인간이니 무슨 짓인들 마다하겠습니까.
중국 외교부가 민주당 국회의원 5명을 은밀히 중국으로 초청한 시기와 싱하이밍이 이재명을 대사관저 만찬에 초대한 시기가 묘하게 일치되어 중국이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기 위한 한국 정치권 갈라치기 교란 공작이 치밀하게 기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싱하이밍의 내정간섭 막말은 개인적 발언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 훈령에 따른 계획적 도발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여, 이재명의 대사관저 방문은 중국이 노린 정치적 목적이 달성된 셈이고 그반면 이재명은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천하의 멍청이 꼴이 되고 말았지요.
정치를 해선 절대 안되는 조폭 같은 이재명이 야당 대표가 되니 이런 일도 보게 되는군요. 외교 개념 없는 야당 대표가 국장급 중국 대사에 놀아나는 꼴을 보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r국익이나 애국이라는 단어에 알레르기반응하는 좌익들,공산당들,좌파들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태들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할겁니다.
국민들의 개,돼지같은 사고가 빨리 깨지기를 바래 보게 됩니다.
이 시기에 민주당 의원 7명이 또 중국에 갔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정부가 경비를 부담한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가 왜 비용을 부담할까요? 그것은 윤석열 정부와 離間計로 활용하기 위한 중국의 "민주당工程" 차원의 정치공작이 분명합니다. 이번 기회에 민주당 친중사대주의자 면면이 드러났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낙선시켜야 할 명단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