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댓글 인생을 살다가 처음으로 글이란 것을 써봅니다.
비내리는 새벽, 잠을 멀리하고 후기를 작성하려니 결승전의 공 하나 하나가 가슴을 후비며, 무겁게 다가옵니다......
먼저 비내리는 저녁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감사한 회원 명단입니다.
* 총 참석 인원 : 25명 (존칭 생략)
1.5부 : 사파
2.0부 : 마포, 낭만탁구, 손님
2.5부 : 우승완, 아티스트, 박하사탕
3.0부 : 덕킹, 쟈스민, 제임스, 동이, 제껴
4.0부 : 디펜더, 문훈철, 뽈쨈, 무한도전, N돌핀, 내리사랑
5.0부 : 안개, 까칠이
6.0부 : 차밍, 뿡뿡이, 핑순이
7.0부 : 파도아이
8.0부 : 희정이
* 신입 회원 : 쟈스민님, 문훈철님, 환영합니다. !
* 예선전 리그표 (사진을 잘 못 찍은 관계로 그림자 양해 바랍니다.)
1조 : 덕킹(1위), 쟈스민(2위), 안개(3위) 상위부 진출 / 차밍(4위), 뿡뿡이(5위) 하위부 진출

2조 : 아티스트(1위), 핑순이(2위), 우승완(3위) 상위부 진출 / 희정이(4위), 마포(5위) 하위부 진출

3조 : 제임스(1위), 디펜더(2위), 뽈쨈(3위) 상위부 진출 / 파도아이(4위), 문훈철(5위) 하위부 진출

4조 : N돌핀(1위), 박하사탕(2위), 제껴(3위) 상위부 진출 / 무한도전(4위), 동이(5위) 하위부 진출

5조 : 손님(1위), 내리사랑(2위) 상위부 진출 / 낭만탁구(3위), 사파(4위) 하위부 진출

* 상위부 : 우승 아티스트님, 준우승 N돌핀, 공동 3위 덕킹님, 뽈쨈님
덕킹님이 조1위로 예선 통과 후, 디펜더님을 꺽고 무서운 기세로 8강에 올라오신 박하사탕님을 누르고 4강 진출하셨구요.
아티스트님이 내리사랑님과 FULL 접전 끝에 3 : 2 (마지막 세트 11대 9)의 기나긴 랠리 끝에 승리하신 다음,
조 1위로 예상 통과 후 무서운 상승세로 우승완님을 잡고 올라온 제임스님 역시 이기고 4강에 안착하셨네요
저는 부전승으로 한 경기 쉬고, 핑순이님을 꺽고 올라 온 안개님을 힘겹게 이기고 4강에 올라갔습니다.
탁우회 경기에서 이상하게 안개님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지난 번 경기와 달리 실력이 일취월장하셔서 고전했습니다.
그래도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뽈쨈님은 신흥강자 쟈스민님을 꺽고, 다음 경기에서 역시 FULL 접전 속에 마지막 세트를 11대 9(?)로
제껴님을 come back home !!! 시키면서 4강에 안착하셨습니다.
4강전 경기, 덕킹님과 아티스트님의 경기는 관전을 못했지만, 피말리는 승부가 되었을 걸로 예상합니다. 아티스트님 결승 진출!
저와 뽈쨈님과의 4강전은 한마디로 멘붕이였네요. 수비가 너무 강하시고 이어지는 강스메싱에 체력은 바닥으로.....
너무나도 편하게 경기하시는 반면 저는 온 힘을 다 쏟아 3구~6구로 이어지는 기나긴 랠리 끝에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뽈쨈님! 양보의 미덕... 본받겠습니다.
그리고 결승전...
후기를 쓰고 있는 제가 역시나 준우승입니다.
안정적인 결기 운영과 실력, 그리고 무엇보다 후기를 쓰지 않겠다는 일념에서 밀렸습니다.
결승전 답지 않게 싱겁게 2 : 0 으로 지고 있는데 심판을 보고 계시던 파도아이님이 "지면 후기 써야 해요~"란 그 한마디!!!
확실히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그간 감지하지 못했던 정체 불명의 불안감... 그리고 아티스트님의 불굴의 정신력과 기압의 근원!!
후기 !!!
다시 정신차리고 2 : 2로 따라갔으나, 역시 고수는 위기 속에 빛나는 법!!! 실력에서 밀리면서 아티스트님 우승!! 축하드립니다.!!!
뽈쨈님과의 체력장을 방불케하는 4강전 경기의 데미지가 크게 다가 오더군요.^^
참고로 아티스트님이 이번 우승으로 2.5부에서 2부로 승급 하셨다는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 하위부 : 우승 뿡뿡이님, 준우승 차밍님
제가 관전한 경기는 까칠이님과 문훈철님의 경기네요... 까칠이님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빌린 라켓과 청바지 착용)
어렵게 문훈철님을 꺽고 올라가셨으나, 차밍님에게 발목을 잡혀 Go Home 하셨구요.
무서운 기세로 결승에 진출하신 차밍님을 뿡뿡이 님이 꺽고 우승을 차지하셨네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요즘 뿡뿡이님의 우승이 너무 빈번한 것 같습니다.... ^^

* 총 평
비가 내린 날, 습기가 너무 과하다 보니 탁구장 바닥이 많이 미끄러웠는데 사고없이 무사히 화탁을 마치게 되서 다행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 모임을 진행하신 운영자 사파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회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신 박하사탕님과 이쁘게 씻어주신 뽈쨈님, 그리고 제가 인지하지 못했지만
화탁 회원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기타 회원분들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탁구는 어렵다는 것을 느끼며, 다른 회원분들과 더욱 더 많은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다음주 4월의 마지막 날(30일) 화요일 역시 화탁이 열립니다.
익일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급여자 회원분들은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껏 탁구와 뒷풀이를 참석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데요. 회원 여러분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N돌핀 拜上
첫댓글 N돌핀님 어제 너무 재밌게 잘쳤어요..비가오는날은 저의날입니다.ㅋ 무엇보다 제껴님을 제끼는데 도와주신 손님의 코치ㅡ너무감사햇어요ㅎ 제껴님도 N돌핀님도 습기로 드라이브가 잘 안걸려서 덕분에 제가 도움이 된듯..간식은 탁자위에 올려있는걸 본죄로 ㅋ 제가 씻은거고.. 준비는 박하사탕님께서 하신걸로 알고있어요.
그렇군요 앞으로 비오는 날엔 뽈쨈님을 피해야겠군요
저도 손님의 레슨을 기다려 봅니다~
10명의 여성회원분을 대표해 상위입상하신걸 축하드립니다 ^^ 하위는 여성회원분들이 장악.. ㅎㅎ
공동3위 입상 축하드립니다~ 제껴님은 매우 어려운 분인데, 이기고 올라가셨군요. 시합 내용을 볼 수는 없었지만, 어떤 플레이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주 좋왔던 하루였습니다. 예선에 남자는 저혼자고,여자 넷 ㅋㅋ.. 승패는 이미떠났고, 그냥 웃으면서.....ㅎ.... 지면어때...그런 마음이었는데, 더잘되네.....미안하게..
안개님의 그한마디가 더욱 기분좋왔어요. 관리하시기 힘들겠어요. ...그런 관리 언제 해보겠어요...힘들어도 굿....기분 좋게 탁구친 날로 역사에 남았습니다....ㅋ
일욜 시합의 후유증인지 몸이 무겁고 탁구에 대한 갈증도 적고 매경기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네요ㅋ
이제는 조금 쉬며 제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고픈데 가능할런지ㅋㅋ
이 시간이 지남 또 갈증이 오겠죠ㅎㅎ
입상하신 모든분들 감축드립니다~~^^
어쩐지 박하형님의 몸이 많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컨디션 안 좋을때만 만나는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그리고 간식 감사합니다!
아닌데 엔돌핀하고는 최상의 컨디션이라도 버티기가 힘들듯ㅠ
빽이 넘 아포ㅋㅋ
어제 전 그빽 너무 잘받앗어요. 그져? 엔돌핀님!!ㅋ 나만 글케느꼇나 ㅋ
뽈쨈님이 너무 편안하게 가만히 서서 받으셔서 많이 당황했어요. ㅠ..ㅠ 오기가 생겨 뚫릴때까지 계속 같은 방향으로 주다가 피봤어요!!!
박하형님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렇지 평소에는 저를 가지고 노시면서 그러시네요 ㅋㅋ
몸이 무거운게 그정도시군요ㅋ 상위 1차전에서 심판보는 제 뒤로 스매싱 날리는 소리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갈증이 안와야 할텐데...ㅋㅋ
수고하셨어요.. 준우승 축하드리구요.. 우승하신 아티스트님도 정말 축하합니다..
N돌핀님과 한 게임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담에 꼭~~
어제 내리사랑님과의 상위 1차전도 결승전 못지않게 쉽지 않은 게임이었죠~ 이런 게임을 통해서 더 성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연구해서 더 멋진 게임 풀도록 하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저야 항상 영광이죠 ^^
어제 아티스트님과의 상위 1차전 경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티스트님에게는 그 경기과 가장 큰 고비셨을 듯 .... 저와도 그런 멋진 경기를 하심이~~~ ^^
N돌핀님~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후기를 통해 글솜씨가 이렇게 드러나네요 어제 2대2 상황에서 5:1이 되는 순간 졌구나 했는데...운이 좋게 역전했습니다. 뒷면 숏핌플 공격이 새로웠고, 포핸드 드라이브의 연속 공격은 매우 좋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다음에 또 멋진 게임 부탁합니다^^
2주연속 우승 및 승급 축하드립니다 곧 저도 추월하겠어요 ㅎㅎ
사파님 감사합니다~~ 사파님을 추월하다니요? 그냥 제 자신의 목표대로 매순간 더 나은 기술을 구사하려고 노력할뿐입니다^^
정말 아티스트의 끝은 어디인지 궁굼한 1인~~ㅎ
최단 승급자중 단연 1등일듯~~ㅎ
무한 ㅊㅋㅊㅋ
항상 후기를 읽을 때면 빠짐 없이 승자에 언급되시는 아티스트님... 저도 5 : 1이 되는 순간 이겼구나 하는 김칫국 마인드로 인해 후기에 대한 압박이 점점 약해지며, 경기 운영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연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매번 입상에 승급은 노력의 결과라고 봐야지요 축하드립니다!..
준우승 축하드리구요 후기 잘봤습니다 ^^그러고보니 N돌핀님과는 겜을 해본 기억이 없네요 ^^; 담에 꼭 한겜 해요 ㅎㅎ
참! 참석인원명단에 까칠이(5부)님도 넣어주세요 ㅎ 늦게오셔서 하위토너먼트로 가셨네요 ^^
반영했습니다.
항상 탁우회에 갈 때마다 한 겜 하고 싶은 대상 0 순위인 사파님
다음에는 꼭 마주할 수 있는 영광을 내려 주심이~~~
오우~ 아티스트님 입상 및 승급 축하드려요~ 그리고 엔돌핀님, 덕킹님, 뽈쨈님, 차밍님 프레쉬한 입상자분들도 축하드려요. 뿡이는 일부러 하위부 가나? ㅋㅋ
감사합니다~ 리켈메님과 한게임도 못해봤네요 어려운 서브를 받아보고 싶은데요. 다음에 오시면 꼭 한게임 부탁드립니다^^
열심햇는데 ㅋ 하위부네 ㅋㅋ 전패랍니다~~~~ㅜㅜ
뿡아 우승 축하해~
올

파도 7부야


대단허이
N돌핀님 후기 잘봤읍니다
입상하신분들 축하 드리고요
이티스트님은 승급 특히 축하 드립니다
요즘 들어 화요일마다 일이 생겨 못가네요^^
담주는 꼭 가야쥐!!!
감사합니다~ 카페에서는 여러번 댓글을 남겼었는데, 경기를 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네요. 다음에는 꼭 한게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수 부탁드립니다~~
맞다
아티스트님 담에는 꼭 한수 부탁 합니다
엔돌핀님도 부탁 드리고요
뿡뿡이님의 하위부 우승을 매우 축하드립니다~ 이제 0.5점 채워서 어서 5.5부 되세요~~~
담엔 같은조로 만나서 한수 가르켜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