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예순~
오늘은 또다시 어제가 되어
추억과 그리움 안은채 날 돌아보게한다
나의 스무살 시절에는
영원히 그대로일줄 알았슴으로
서른이 된다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서른하고도 아홉이 되던날
거부할수 없는 세월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자라는걸 보면서
마흔이 된다는 것이 두렵기 시작했다
그렇게 마흔이 되고 쉰이 되니
스무살 시절이 그리웠고
서른시절이 그래도 청춘이었다고
마흔 또한 그러했노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조금씩 변해감을 알아채지 못한 어느날
거울속 낯선 여자가 어쩌다 예순이 되어
슬픈 표정으로 나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눈가의 주름은 세월의 훈장으로 남은채
나의 청춘 시절은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린채
거울을 보며 난 속삭이고 있었지
일흔이 되고 여든이 되면
그때는 또 그래도 예순시절이 청춘이었노라고 말하겠지
어느 펜션의 산책길~
이숙미 시인님이 쓰신 시~
이 싯귀가 써져 있는 돌 앞에 한참을 머물렀네요
카페 게시글
♡━━ 범띠방
6월15일(토) 출석부
인향
추천 1
조회 166
24.06.15 04:14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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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향 친구 반가워
이숙미 시인님 글 읽다 공감 하는 지난날 나의 일 들이 생각이 나게 하는군 출석부 고마워 😊 내일 정모 날 술 🍷 한잔 나눕시다
인향님^^
예순은 무엇이든 할수
있는 젊은청춘 아닌
가요...
강물처럼 흘러가는게
세월..
붙잡아 놓을수도 없고
해강이 얼굴도
이제는 쭈그렁이 되었구려.
흑흑흑~~
그래도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살다가 가야
되지 않겠는가?
오늘도 화이팅하자...
성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랍니다
예순의 나이가 이시대에 아직도 청춘이라는것이
슬픈건지 기쁜건지 헷갈리네요 ㅎ
곱게 늙어가며 이렇게 살아움직일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인향친구
출석부 수고했어요
비내리는 주말아침에
다녀갑니다
파노라마처럼 촤라락 스쳐가는 그 때 그시절~
나의 버킷리스트는 대부분 이루었으니
참 신기하고 감사하네요~^^
이제 남은 것은 딱 하나~
돌아갈 때
순간이동 하듯
가볍게 떠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구만요~^^
과거도 미래도 "지금여기"
오늘도 범님 모두
많이 웃고 건강하세요~^^
- 우리집 블루베리
오늘은 장애인 생활관 봉사가고
저녁은 동창회~
내일은 정모~~
이리 바삐사니 세월이 어케가는지 모르겠네요~~
봉사 활동중에 젤 힘든게 장애인 활동 보조인데..대단해유~
열 두살이 더 많은 인생을 살아도
세상 살아가는 재미는 늘 한결 같습니다.
나이듦에 신경쓰지 마세요. 인생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오늘은 전남지역방 1박 2일 섬 여행 기는 날이라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지금 60대...이른바 경제개발 부흥의 콩나물교실 세대..
인간수명 120세까지 된다는 첫 세대..
청춘은 지났지만 아직 노인 문턱도 못넘은 젊은 세대~
어쩌다 일흔
이라는 시는 없나요?
아직 예순이면
청춘이지요~ㅎ
저는 예순 시절을
가장 즐기며
보낸것 같습니다~
직장 정년 퇴직한후
하고픈 것 마음대로 하고
가고 싶은 국내외 여행
마음대로 다니며
인생을 가장 즐겁고
여유롭게 보낸시기가
예순시절 인것 같네요~ㅎ
지금 생각해보면 예순 때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육순을 대방동. 공군회괸에서
칠팔십명에 성대한 잔치를 했던것이 지금 도. 아련히 추억으로 남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가 내 삶에 가장 행복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할수 있을때 마음껏 보고 즐기세요
세월은 가만 있지 않고 숨도 멈춤도 없이 달입니다
비가 와 그런지 아침 공기가 서늘 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보내기 ㅡㅡ
여기는 오늘 비소식이 있는데
서울은 비가 내려서
다행히 뜨거움은 식혔네
내일은 괜찬을 것 같아 행사하기엔
정해둔 날짜는 웬지 빨리 오는 것 같아
하룻밤 지나면 만나겠네 ~~ㅎ
@보쳉
호호 반가운 친구야 ㅡ
미리 만나서 뭘 해볼까. ㅡ생각해보자고. 내일은 날씨가 선선 하다하니 좋네 내일 반가운 만남 기대하네
@마야1 오늘밤에 연구해서 ~ㅎ
공감은 하면서도
아직은 젊은데 하는 생각이 ~ㅎ
나도 그나이땐 저랬지
환갑이면 인생 끝난 줄 알았으니깐.
살다보니 칠십도 청춘이라는
착각속에 살아가는게 인생입니다 ~ㅎ
인향님 토요출석부에 잠시 나도
뒤돌아보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
백세시대~
앞으로 40년후
선배님들은 의무 끝내고
자식들에게 효도받고 계실테지만
저희는 의무를 끝내고도
자유분방한 자녀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을 낀세대라
그때는 그래도 지금이
좋았다고 하겠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인향님 출석부에 도장 찍어요^^
우리 이쁜 인향 님
방가방가~~^^
예순이 넘었다는 믿기지않는 사실에
섬찟 섬찟 ㅎㅎㅎ
세월이 언제 이렇게 만들어놓은건지요
어제 모란시장장날 가서 엄청 사온
식재료들 ~~
부자되는거 별거 아임니다 ㅋ
♡♡♡
범띠방에서 〰〰🌈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답니다.
우리라는 귀한 단어도 사용할 수 있고
함께 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예순을 넘기니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좀 더 인간관계가 넓어지고 …
나쁜 건 건강이 반비례할까
걱정이지만요…
오늘도 굿데이 하소서〰〰💕
인향님 은 아직도 소녀같은 깜찍귀여움 이 가득하신분입니다
이제 부터 청춘으로 생각하셔요
오늘은 반공일 오전만 잘넘기면 우리범님들 잔치가 있는날 이네요 벌써부터 반가움에 설레입니다
인향님 의 귀여운 재롱 을 볼수 있으려나 기대하면서 출근 합니다
꽃향백리 인향만리 출석부 고마우이
우짜다가 인연이되어
이리 소식을주고받고 만나면 반갑고
모임에서 안보이면 궁금하고
그러다보니 어는덧 칠십중반 이네
그려 사는날 까지 변치말고 쭈욱 ㅇㅋ?
사랑하기 딱좋은 나이
뭐 그런 노래가사도
있는데
지금을 즐기고
만족하면서
살아요
먹거리 즐길거리
엄청많은 세상인데
주말 지꺼지게 보냅써
인향님
출석부에
이름올리며
오늘 일정
소화합니다
귀여븐 인향님
수고했쓰요
팡팡팡
출석부감사합니다
감사마음으로
점하나남기면서
개똥철학으로
속없이살자입니다
어르신들모시고
구루마 운전수로
휘리릭 ㅡㅡㅡ펑
어쩌다 내가 일흔이
되었는지...
지나고보니 눈깜짝 할사이에
몇십년이 지나갔네요.ㅠ
시인의 마음이 내마음같아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
오늘이 가장 젊은날이라는
노래말처럼 마음만은 젊게
즐겁고 신나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은 동호회 가는 날
즐겁게 다녀올게요.
지금이 제일 젊은날 즐거운날 내일은 한꺼번에 모두 만나는날 반가운 인사 나눠요 ♡♡♡
그래도..
앞으로 더 건강하게
살아야한다고
소리없는 아우성뿐..
오늘 모임에 갑니다
만나고 화장하고
외출 한다는 기쁨이
살아있어요 ^^
건강한 주말~
행복한 주말~
날씨가 조금 흐릿한주말.
어제 집앞공원에서 강아지피하려다
벤취에 살짝부딪혀 다리가 조금 아파서 커피도 못마시러가네유. ㅎㅎ
엄살인가?
에라 이허약한 호랑이야
그깟 강아지를 피하려다 부상을입어?
호랑이 망신이다 우야꼬?
@창조로1 푸하하하
내가 몬살아 형아 땀시요?
호랑이 체면에 쬐깐한 강아지 잡아묵을수도..적어도 형만한
똥개였으면 안피했지유..ㅋㅋ
지금병원요.
에효~
예순을 훌쩍넘어 칠순을 바라 봐야 하는 현실이
마냥 아쉽네요
그동안 머하구 살았는지
기억도 안남
인향을 어쩌다 만난횟수가
3번이나 되니 참인연인듯
울매장서 보구
광교산자락에서 보구
전철에서 보구 ㅎ
그인연 팔순까지가면 조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