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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다 나라는 찬양의 샘이 말라 버릴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웃나라인 모압과 암몬이 쳐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두려움에 싸였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참 잘 믿는 왕이었습니다.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은 환경을 통해서도 자기 잘못을 쉽게 깨닫습니다. “아 내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북 왕국 이스라엘의 교만한 아합 왕과 가까워져서 이런 어려운 일이 생겼구나” 그는 이 전쟁이 하나님의 채찍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강대국에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낯을 하나님께 향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은 먼저 온 유다 국민에게 금식하며 기도할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유다사람들이 너나 나나 할 것없이 기도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들었습니다. 교회에 모여든 것입니다. 왕은 여호와의 전 뜰 앞에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하나님은 온 세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을 통치하시지 않습니까 우리 유다를 구해주십시오” 그러자 하나님께 응답이 왔습니다. 레위지파의 야하시엘이란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해 그가 예언을 하였습니다.“유다 백성과 여호사밧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분만 의지하라” 좀전까지 두려움에 싸여있던 유다 국민들과 여호사밧 왕의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하였습니다.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히 13:6) 이 고백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어느 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는 승리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러자 말라버렸던 유다의 백성들에게 찬양의 샘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기뻐하는 찬양이었습니다. 그핫 자손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서서 심히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사실 아직 모압과 암몬이 물러난 것도 아닌데 찬양을 통해 그들은 진심으로 감사하며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송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구요? 하나님이 대신 싸우셨습니다. 어떻게요? 여러분, 하나님은 모략에 능하시고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암몬과 모압 자손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맹렬하게 싸웠습니다. 후방에서 싸움을 지켜 보며 구경하던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쟤들, 왜 저래?" ”글씨, 시방, 지들끼리 싸우는 것 같은디요? “ 유다를 치러온 모암과 암몬은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백성들은 싸움이 다 끝나자 전쟁터로 가 보았습니다. 살아있는 모압과 암몬 군사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무수한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았던지 하루동안 운반을 못하고 사흘 동안 나누어 운반해야 했습니다. 싸움도 치루지 않고 단지 하나님을 찬양하였는데 하나님이 대신 싸우신 것입니다. 유다 사람들은 그 골짜기를 브라가 골짜기 ,송축의 골짜기, 즉 찬양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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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찬양에 하나님이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까 말한 그 형제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왜 안해주십니까“하며 초점을 나에게 맞추고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우리입에서는 찬양의 샘이 말라버릴 수밖에 없다고....
마치 철없는 자식이 자기 부모를 향해 “엄마 아빠가 나 위해 해 준 일이 뭐 있어요” 하고 대드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부모의 희생을 기억하지 않고 지금 당장 자기뜻대로 안해주었다고 ‘엄마 아빠 밉다’고 서운해 할 때 부모의 심정이 어떨까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해 가장 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날 위해 해 준 일이 지금까지 뭐 있어요? ”하며 대든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상처받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가장 큰 사랑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생명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4:10)
철든 자식이 부모의 고마움을 알 듯이 찬양은 하나님을 향해 철 든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날 사랑하셨구나. 죄가 많은데도 날 그대로 받아주셨구나. 그런데도 고마운 줄 모르고 살았구나. 이제부터는 우리 하나님을 높여드리며 살아야지 감사하며 살아야지.”이런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찬양은, 사실 하나님을 위해서라기보다 우리 자신, 내 영혼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교통할 때에만 우리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해 시험이 닥쳐 올 때에 주께서 인도하시니 두려움 없네
모두 감사해 절망 속에서 새 힘을, 새로운 용기 주시니 승리하리라.
나의 모든 생활속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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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아멘~~~! 고맙습니다, snow님. 그리고 반갑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