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나리 개 나리
달래 달래 진 달래
피고 지는 봄 봄날
아차 하곤 그냥기냥
스쳐 보내지 말고
화전 부쳐 달래자
하며
케엑님의
아차산 들꽃다회 주관으로
아차산 삼층석탑에 헌다하고
화전에 들꽃다회 펼쳐보기로
모이는 장소 :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 앞
에스오일 주유소 앞.
일시 : 4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준비물 : 김밥 및 도시락. 간식 등.
광나루 만나 아차산 등고길
꽃송이 퍼레이드 분분지행
꽃내음 산들산들 물드는 길
수없이 이어지고 흩어지니
처음과 끝 따로없는 발자국
갈래갈래 오락내락 둘레길
아차산 대성암
바람에 꽃내음 물들어
옛 석탑 아리수 짙고엷은
차한잔 一椀茶는
진 달래듯 산 벗이 건네는
화전 한점에 속삭이는 담로
백제의 꿈이언가?
하산길 구리쪽으로
어느 약수터를 지나
큰바위 얼굴을 지나고
태왕사신기 고구려 대장간 세트장으로
옻나무 열매라던가...
저 발끝을 쫓아
꽃잎 흩어지고 채인
하루 내네 길
앞서거니 뒷서거니
동행이 참 좋았지요^^
거의 돌아 온 귀가길
땅거미져 어스름한 저녁
서녘 하늘의 초생달도
더욱 고아하고...
첫댓글 아ㅡ 멋진소식 고맙습니다 내내 건안하세요.
감사해요^.,~
목련이 진달래를 닮고싶었나
저런 색의 목련은 처음 봅니당
스터디아니었으면 꼭 가고팠는데
아쉬움 사진으로 달랩니당
자목련이라 한다지요.^.,~
@산울림 오~~~ 자색고구마같은거군영
@연의 고로구마이~
멋지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