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대보다는 짧은 대에서의 잦은 입질.
깊은 곳보다는 낮은 수심대에서의 고기노님.
잡은 고기들의 허리둘레가 무척 늘어난 느낌.
이 모든 것을 종합했을 때
조만간 몸푸는 고기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몸을 풀기위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고기들은 조사님들의 낚시대 사정거리에서 노릴 것으로 생각되니
1년중 최고의 특수인 산란특수를 맞이하여
연장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십사 부탁드리며
오늘의 조황사진 올립니다.
매화가 만개하고
오디나무는 잔뜩 화가난 듯, 금방이라도 꽃몽우리를 터트리려하는 요즘.
독정지기는 봄을 느낄 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정의 미친베스들.... 처먹으라는 치어는 안 처먹더니 요즘 심심찮게 조사님의 낚시대에 걸려나오네요~
본격적인 산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독정의 잉어들.... 독정은 잉어먼저 산란하고 떡붕어가....
그리고 붕어가 산란을 합니다
20여분의 사투끝에 잡아낸 잉어
2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찐한 손 맛을 전해준 월척붕어
아침낚시에 마릿수의 조황을 보인 낮은 수심대
크기와 종류가 다양해서 낚시하는 재미를 배가시킨답니다.
잉어가 산란철로 접어들었는지
잉어 한두마리는 다들 잡으셨네요~
대충 어제의 조황은 이랬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조황을 기대하며 오늘의 조황정보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