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샌들은 그림 정확히 그려서 보내줬음에도 실제와 다르게 자기들 기성품 보낸게 확실합니다.
발가락 사이에 구멍위치도 다르고, 복숭아뼈부근 구멍 위치도 다릅니다. 살짝 짜증.
걸을때는 그럭저럭 버틸만하지만, 달려보려하면 발가락이 살짝씩 앞으로 튀어나가요.
그러니 DIY킷을 주문해서 만드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발뒤꿈치쪽으로 바짝붙인 상태에서 구멍 뚫는게 좋을듯합니다.
실제 뛰게되면 발앞쪽이나 발바닥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뛰어야할텐데 그러면 좀 밀리거든요.
그러니 발가락앞쪽에 여유를 두어야할듯.
뒤꿈치부터 닿도록 뛴다면 괜찮겠죠. 그러나 발목관절이 나갈겁니다...
이게 얇아서 충격이 온몸에 느껴져요. 어쩔수없이 부드럽게 걷는 버릇이 생기는중...
그리고 발바닥이 거칠어집니다. 지저분해지고...
자주 씻으면 되겠지만, 아침에 나가서 점심쯤이면 이미 지저분...
놀랍게도 미국에서 한국까지 배송비를 따로 받지않습니다. 두꺼운 서류봉투처럼 포장돼서옵니다.
그리고 살때 안전하게 끈을 하나 추가로 사는게 좋지싶습니다.
그리고 비브람파이브핑거스...
이게 사람들의 시선을 더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다 쳐다봐요.
그리고 루나샌들보다 바닥이 더 얇게 느껴집니다.
제주도 만장굴 바닥 아시나요? 완전 우둘두둘.
거기를 파이브핑거스로 걸어나오면 사람 미칩니다.
발바닥 지압을 완벽히 즐겨볼수있습니다.
둘중에 뭐가 더 편하냐고 묻는다면 신고벗을때는 루나샌들,
실제 돌아다닐때는 파이브핑거스입니다.
그리고 파이브핑거스는 발가락에 땀차고 살이 밀려서 물집생길꺼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래 신으면 나아지려나요.
루나샌들은 가끔씩 뒤꿈치 끈이 흘러내려서 다시 올려야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뒤꿈치쪽 피안통하는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뭐 여기까지...
첫댓글 VFF 최대의 단점은 통기성이 좋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맨발로 있거나 다닐 수 있음 최대함 벗고 있습니다. ㅎ
VFF 수개월동안 신고 회사 다닌 결과로 발에 신발이 잘 맞으면 물집이 생기지는 않더군요. 얼마전부터 회사에서 복장단속 해서 못신게돼서 다시 발이 죽고 있네요. 왼발은 발가락이 정말 많이 스프레드 됐었고 오른발은 변하고 있었는데 다시 발이 죽고 있어요. 신발때문에 회사 그만둬야하나 생각중이예요
파타고니아의 마우이 시리즈도 회사에서 안되면, 파타고니아 룰루는 완전 구두입니다.
네 선생님 일단 네이키드마우이로 막았는데 이것도 태클 들어오면 선생님 말씀하신 모델로 고려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