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9](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쉽지 않은 일이지만
https://www.youtube.com/live/eD9f3_XMUvQ?feature=share
하루가 십년 같은 세월을 죽이고 있는 오늘입니다.
1년 남짓 지났지만 한 십년은 훌쩍 지난 듯이 여겨지는 오늘입니다.
윤석열 정권을 지내는 세월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새끼를 끌어 내리자’는 것이 중심인 ‘이 새끼‘라는 노래도 나왔나 봅니다.
김호철님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김한, 김태훈님이 불렀더군요.
그런데 어제, 가수 백자와 양희삼 목사님, 둘이서 부른 노래를 들으며 알게 되었지요.
시민언론 더탐사에서 주말이면 여는 [동백아자씨 시사콘서트]라는 제목의 방송에서요.
이제, 3절로 된 그 노랫말을 가져 와 되새겨 봅니다.
1#
군사독재도, 최루탄 정권도, 별 쓰레기 정권도 다 겪어 봤지만
나 살다 살다, 나라 민족 싹 팔아 처먹는 나, 이런 새끼는 처음이라네
국민이 세운 이 나라, 싸워서 지킨 민주와 평화통일 반전반핵, 싹 말아 처먹은
이 새낀 도대체 누구냐, 미국 일본의 간첩 새끼냐
젊은이들 전쟁터에 끌려가기 전에 이 새끼, 끌어 내리세
2#
일본 놈들은 강제 노동도, 위안부도 다 없었다는데
이 새끼는 일본 가서 돈가스 처먹고, 나라 존심마저 빼주고 왔다
미국에 가서 깍두기, 일본에 가서 따까리, 내 나라를 전쟁터로 내주려하는 놈
이 새낀 도대체 누구냐,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냐
도심에 미사일 폭탄 터지기 전에 저 새끼, 끌어 내리세
3#
전 국민 중에 구십프로가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데
이 새끼는 노동자를 조폭이라고 전 국민들을 깡패로 몬다
노동자가 편해야 국민들 행복하고, 니 처먹은 술도, 집도 노동자가 만든다
이런 천하의 개새낄 봤나, 이런 새끼를 누가 뽑았나
노동자 총파업 투쟁 불 붙었으니 이제, 너는 끝났다
전 국민의 촛불 횃불, 불타 오르니, 니 놈의 술판도 끝났다.
#이 새끼 끌어 내리세!
우리 한겨레는 역사를 살아 내면서 ‘서동요’를 지어 부는 겨레입니다.
정읍사를 끌어다 궁중음악 수제천으로 삼았던 문화의 저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다스는 누구 껍니까?’를 물어 이명박을 끌어 내렸던 우리들입니다.
고개 넘어 고개를 아리랑 고개로 여기며 넘고 넘어 온 우리들이기도 합니다.
손바닥 왕짜의 효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여기는 윤석열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 새끼‘라는 노래를 지어 부르는 우리들에서 아리랑 고개를 넘는 그 ’우리들‘을 봅니다.
오늘도 고마움에 몸을 떱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부터 아침 방송을 7시 7분에 하기로 하였읍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게 된 것은...
개인방송(쇼설미디어)이기 때문입니다.
듣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는 것이 개인방송의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아침 방송을 마쳤지만 시간을 그렇게 옮긴 것이 잘 한 일로 여겨집니다.
하나하나 바른 틀을 세워 좋은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