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첫 산행에셔 아름다운 도봉산의 겨울 풍경에 빠져버린 이야기(1/1).

[최창권]

2022년 새해가 아무런 예고 없이 조용히 우리들 주변에 찾아왔습니다.

나이를 먹는 게 당연한 결과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워했는 게 누구나 똑같은 마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오늘 새해 첫날,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아름다운 겨울 도봉산에 가보기로 합니다.

물론 나 홀로 산행이 되어 다소나마 아무런 부담 없이 여유 있는 산행이 되었는 게 다행이었답니다.

오늘 신정 산행코스는 들머리-천축사-마당바위-관음암-도봉 주능선-우이암-보문능선-날머리가 됩니다.

젊은 나이일 때는 신정 산행을 해돋이로 활용하기도 했었지요.

오늘 함께 새해 첫날 도봉산의 겨울 풍경에 빠져보기 바랍니다.

도봉산역 근처에서 보는 오늘 산행할 도봉산이 멋있게 우릴 환영하고 있습니다.

들머리 지나 도봉산을 보면서 새해 첫 산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점차 고도를 높여가면서 천축사 일주문도 지나고, 천축사로 들어가니 천불상이 나를 맞이 합니다.

천축사는 도봉산 선인봉을 배경으로 참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아름다운 도봉산을 항상 볼 수 있는

사찰이 됩니다.

요즘 천축사에는 황금빛 나뭇잎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고 있지요.

그리고 뒤편으로 보이는 도봉산 선인봉이 대단한 눈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축사는 볼거리도 많았었고, 이제 다시 마당바위로 올라가게 되고요.

마당바위에서 보는 우이암, 아름다운 그림이 되어주어 마음이 푸근한데요.

마당바위 뒤편에서 보는 도봉산의 전경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오랫동안 도봉산 풍경에 빠져있다가 다시 관음암으로 출발을 하려고 할 때 갑자기 구조용 헬기가 자운봉

근처에 왔습니다.

아마도 오늘 새해 첫날에 사고를 당하신 분은 정말 불운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관음사로 가는 산행로 주변에는 이러한 겨울 풍경으로 보이게 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주봉으로 가게 되는 산행로가 되고, 아래 다리를 건너 계속 가면 관음암을 만나게

됩니다.

관음암 가는 길에 주봉도 가낍게 볼 수 있어 멋있는 겨울 주봉을 머릿속에 담게 되고요.

그리고 관음암에 도착합니다.

관음암을 지나 도봉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도봉산의 비경을 보는 행운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바위 계곡을 넘어가면 북한산 주봉군과 우이암이 눈앞에 보이게 됩니다.

이제 도봉 주능선을 향해 가다 보면 만나는 주변 풍경이 되고, 주능선 이정표도 만나게 됩니다.

도봉산 주능선에서 보는 도봉산의 겨울 풍경과 배낭이 대신한 인증샷도 담게 하는데요.

저곳을 넘어가면 자운봉을 만나게 되고, 주능선에서 보는 오봉의 주변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북한산 주봉군이 우리의 눈길을 끌어가고 있습니다.

도봉 주능선의 아름다운 소나무, 내하고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하고 싶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오봉을 쳐다보게 되는데, 왜 나한테는 안오느냐고 하는데요.

멀리 우이암 쪽으로 보는 주변 풍경도 너무 좋았고요, 오봉의 3봉과 4봉을 당겨보게 됩니다.

오늘 저곳 북한산 백운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을 것 같이 생각됩니다.

주능선에서 보는 오봉도 대단한 절경이네요..

흐릿하게 보이는 북한산 주변의 풍경과 우이암, 그리고 상장능선이 길게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 도봉 주능선을 산행하면서 북한산 주봉군을 보는 눈 맛에 빠져들고, 이제 우이암에 도착하게 됩니다.

보문능선으로 내려가면서도 다시 도봉산 전경을 잡아보고, 하산 말미에 있는 능원사도 둘러보게 하고요.

능원사에서 보는 도봉산 전경도 절경이 됩니다.

하산 마무리 지점에서 보는 자작나무도 오늘 산행을 환영해 주고 있었습니다.

오늘 10KM를  걸었고, 실 산행시간이 4시간 30분이나 걸렸답니다.

그리고 왼쪽 사진은 천축사의 천불상과 도봉산 선인봉이 함께 보이고 있네요.

오늘 겨울 도봉산을 함께 산행하면서 본 풍경이 어떠하나요?

2022년 첫날 예상보다는 산행인이 많지는 안 했었고, 날씨는 영상은 아니지만 쾌청한 게 큰 도움이 되어

주었고요.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는 2022년이 되어주길 기원합니다.

물론 COVID19도 당당하게 이겨 나가기 바랍니다.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서우철]

멋진 풍경 입니다. 새해 역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행기를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최창권]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산신령(이우경)]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추운날 아침일찍 아직 청춘이십니다 화이팅 좋은 경치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최창권]

올해는 한수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어면 합니다.
건강하고 좋은 날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민병룡]

새해 도봉산신령님의 가호가 넘칠 것입니다~~~^^

[최창권]

언제쯤 민총도 만나는 기회가 올까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더욱 확실한 2022년이 되길 기대합니다.
고맙구요.

[이준황n]

2022년 첫날부터 최대장님 답게 산행으로 시작 하셨네요. 겨울 도봉산 풍경 덕분에 잘 봤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많은 산행기 부탁 드립니다.

[최창권]

도봉산을 오르면서 언제쯤 눈이 함께하는 도봉산을 1월증에 보게 될까도 생각해 봤답니다.
겨울은 설산이 최고의 풍경이지요.
항상 카페에 열성을 보이는 걸 일상화하고 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나같은 보통 사람은 절대 못 합니다.
좋은 말, 고맙습니다.

[김호재]

몇번이고 본 풍경같아도 이 겨울 새해 아침의 도봉산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 날처럼 맑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에 가는 것보다 더 좋은 건강관리가 없다는 생각이지만 잘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최대장님의 행보가 더 돋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창권]

김총의 무한한 능력 발휘가 빨리 보여질수 있도록 한수회와 HANILOB모임이 정상화 되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2022년이 되고 언젠가 함께 산행에서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있는 댓글 감사하고요.

[이만구]

대단하십니다. 새해의 도봉산! 좋은 선택이군요.
맑은 날씨, 선인봉의 웅자, 도봉 주봉군들의 아름다운 경관, 우이암과 오봉 까지,
멀리 보이는 북한산의 환상적인 주봉모습들! 새해 선물로 최적인듯합니다.
최대장님의 새해 산행기를 더욱 기대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최창권]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지요?
새해에도 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잘 풀려나기길 기대합니다.
겨울산에서 더욱 멋있는 풍경을 찾아보면서 더 좋은 여건들이 만들어지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