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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아이 지우고 다시 시작하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 나이가 그정도인데 월세살돈밖에 못모은것도 그렇고,, 나이가 그만큼이면 나이 어린 와이프 감싸주고 든든하게 지켜줄줄 알아야지,, 아직 나이도 어린데 후회하시면 어떻해요,,아이도 물론 중요하겟찌만 다른 님들의 말씀대로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과연 행복할까요? 저도 어린나이에 결혼했지만 후회 될때 많답니다. 나의 20대가 아이로 인해 완전히 묶여 지나버린것이 정말,, 참,, 잘 생각해보세요,,본인의 인생이 달려잇어요 힘내세요
나이는 40 다되어가는데, 철 안들어서 대책없이 사는 남자들이
선보거나 연애해갖고는 여자 만나서 결혼할 수 없으니
일부러 20대 초중반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한 아가씨들 임신시켜서 장가가는 수법.. 진짜 흔하죠.
도시 살다가 지인하나 없는 지방에 발령나서 간 여자선생을
같은 학교 선생들이 다같이 짜고 가장 나이많은 노총각 선생이랑 한방에 가둬놓고 문잠그고
동네방네 소문 다내서 결혼시키는 거도 봤구요. (둘이 나이차 16살)
예전 거래처중에 희한한 회사 하나 봤는데(지방)
나름 이름 알려진 기업인데, 매년 상고졸업자/대졸자들 취업하면 지방발령 나잖아요.
그때즈음마다 그 지방사무실에 있는 노총각들 순서대로 줄세워서
새로 오는 여자직원들 덮쳐서 장가갈려고 작정하고 살아요.
여자가 임신까지 하면 아 빼도박도 못하겠구나 아싸~ 하고 지 원래 하던대로 막하고 삽니다.
신랑이 나이 14살차이라고 나쁜건 아닙니다. 중요한건 사람됨됨이잖아요.
제가 보기엔
남자가 나이 많고 모아놓은 돈 없는것 보다도
님을 "노총각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썼다는 것..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는다는 것..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모든 고생거리를 님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것..
지금 주변에 결혼할거 다 알렸고, 소문 다 났으니 어쩌지도 못할것같죠??
그냥 내가 꾹 참고 버티면 식올리고 잘 살 수 있을것같죠??
그랬다가 애낳고나서 이혼하거나 도망가는 여자들 많아요.
'다른 여자들은 몰라도 나는 잘 이겨낼거야'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님 글써놓은걸 보니 사람이 독하다거나 철저해보이진 않아요.
그딴 놈이랑 결혼해서 꾹 참고 살 인내심과 용기 있으면
그걸 지금 써먹어서 다 정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기사.. 사람이라는게.. 잘 변하지도 않더라만..
여기에 맨날 님과 비슷한 고민으로 글올리는 여자들중 대부분이
잊을만하면 또 '어쩌죠.. 도와주세요'식으로 또 글올리기는 해도
정작.. 수많은 사람들이 진심담아 남긴 리플글 잘 읽어보지도 않는것 같던데..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 실행을 옮겨볼 생각조차 않는듯..
나는 어쩌다가 이렇게 시궁창에 빠졌는데
왜 다른 여자들은 저렇게 행복하게 사나 싶죠??
그거 거저 얻어진 행복 아니랍니다.
평소 똑부러지고 야무지게 행동하고
'이건 아니다' 싶을때엔 남의 손가락질이나 소문 무릅쓰고라도
과감하게 정리하고 털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잘들 사는겁니다.
나참..님보다 나이 더 먹은 언니로서 한마디만 합시다..그래..애기 낳기로 결심한건 잘하고 대견스러운 일이지만 저런놈인지도 모르고 만난지 몇번 안되서 잠자리를 가졌답니까?ㅡㅡ나참..철이없어도 너무 없네요..아니 잠자리를 가지려면 피임이나 좀 하고 하던가..대체 14살이나 더 많은 남자랑 잠자리를 하면서 피임하지 않으면 임신을 할 수도 있다는걸 생각 안하셨습니까?ㅡㅡ..에효..30넘도록 돈하나 모아둔거 없이 월세살이하면서 돈 벌어다주는 꼬라지 보아하니..님 팔자 고생길 훤하네요..하도 답답하니 글을 올렷겠거니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하지만..결국 선택은 님이 하는거예요..결자해지라고 님이 시작한 일이니 애를 지우고 그 남자와 헤어지던 아님 이대로 그 남자와 결혼하고 애를 낳던 본인 의지 입니다. 힘내세요..쩝..어린 나이에..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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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발...쓰레기들......무서워..........
글쓴이 안쓰럽다ㅠㅠ 꼭 행복한 결정 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