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대표팀 경기 앞두고 심심해서 번역해 봤습니다.
BBC 기사는 주로 북아일랜드 위주로 프리뷰가 돼 있어 뒤에 북아일랜드 감독이 손흥미을 언급한 아이리쉬타임스 기사 일부 발췌해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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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 북아일랜드 vs 대한민국
SAT 24 MAR 2018 14:00
경기장: 윈저파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북아일랜드 감독 마이클 오닐은 토요일 윈저파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다소 경험이 적은 북아일랜드 선수들에게 인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대표팀 경험이 없는 노리치 수비수 자말 루이스와 미드필더 조지 사빌(노르위치), 그리고 조던 존스(미들즈브러)는 선발로 뛸 것으로 보인다.
마더웰 골키퍼 트레버 카슨도 대표팀 데뷔를 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북아일랜드가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게 지고 오닐이 연장 계약에 동의한 이후에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다.
오닐은 1월 스코틀랜드로부터의 새로운 감독 제의를 물리쳤고, 이후 아일랜드 축구협회와 2014년까지 북아일랜드 대표팀을 맡는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다.
왼쪽 수비수인 루이스는 오닐의 선수들이 지난해 11월 스위스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뛰었을 때 클럽에서 데뷔를 한 지 불과 6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크리스마스 이후 재빨리 카나리아 군단(노리치 시티)의 1군에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
19세 이하와 21세 이하에서 뛰던 20살짜리 선수(루이스)는 1월 첼시를 상대로 재대결 끝에 패배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밀월의 사빌은 결국에는 성공적이지 못했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4번 출전했고, 킬마녹의 윙어 존스는 논란이 있었던 스위스와의 플레이오프 패배 시 2차전에 교체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골키퍼 카슨은 마더웰에서 인상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다.
스티븐 데이비스(햄스트링), 카일 래퍼티(허벅지), 스튜어트 댈러스(허벅지), 그리고 나이얼 맥긴(사타구니)는 모두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제외됐고, 오닐은 21세 이하 대표팀 듀오인 폴 스미스(QPR)와 쉐인 래버리(에버턴)을 대신 호출했다.
두 선수는 목요일 밤 U21 대표팀이 스페인에게 패한 유로 2019 예선에 모습을 드러냈고, (북아일랜드의) 밸리캐슬 로드에서 열리는 아이슬랜드와의 경기를 위해 이안 바라클로(북아일랜드 U21 대표팀 감독)의 선수단으로 돌아갈 것이다.
크리스 브런트(웨스트브롬)는 국가대항전을 뛰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고, 폼이 좋은 공격수 윌 그린(위건)은 리그1에서 베리를 상대로 한 경기를 위해 클럽에 남아 있다.
이번 경기는 북아일랜드와 이번 여름 열리는 월드컵에 9회 연속 출전하는 대한민국과의 첫 번째 만남이다.
신태용의 팀은 6월 러시아에서 F조에 속해 스웨덴,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할 것이다.
북아일랜드의 피파랭킹이 24위인 데 비해 대한민국의 랭킹은 59위지만, 월드컵 예선과 친선경기를 합해 8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닐에게 이번 경기는 북아일랜드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오스트리아를 상대하는 UEFA네이션스 리그와 2019년 3월 시작하는 유로 2020 예선전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을 상대한 뒤 오닐의 팀은 3월 29일 파나마를, 6월 3일에는 코스타리카와 겨룰 것이다.
오닐은 “우리는 스위스전에서의 실망스러움에서 벗어나 많은 장점을 지닌 대한민국 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월드컵에 가길 원하는 선수들에게는 선수 선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번 경기에 상당히 동기부여가 돼있을 거고, 기술적으로 매우 좋은 팀을 상대해야 하는 건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학습곡선의 한 부분이고, 특히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들에게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2019년 3월까지 열리는 9경기 모두는 유로 2020의 대장정을 위한 준비와 팀의 성장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한 사실들
북아일랜드는 지난 2경기(스위스와 독일)를 모두 패했다. (북아일랜드는 2012년 2월 이후 3연속으로 패배하지 않았다.)
마이클 오닐의 팀은 지난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북아일랜드가 마지막으로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것은 2014년 6월이다.)
대한민국은 2017년 10월 모로코에게 3-1로 패배한 이후 8경기에서 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김신욱은 대표팀에 출전한 지난 6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출처: http://www.bbc.com/sport/football/4343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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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팀에서 슈퍼스타는 의심할 여지없이 지난 5번의 클럽 경기 출전에서 7골을 기록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다.
오닐은 손흥민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있다는 것에 기뻐하고 있고 손흥민이 에디손 카바니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자신의 선수들에게 안겨줬던 것과 유사한 도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닐은 “그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입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만약 시장에 나온다면 유럽에서는 그를 스쿼드에 포함시키고자 열망하는 많은 클럽들이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입니다. 이런 선수들은 스스로를 테스트하는 데 필요한 선수들입니다. 4년 전에 우리는 매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데리고 (브라질 월드컵에) 갔고, 카바니와 알렉시스 산체스, 비달 같은 선수들을 상대했습니다.”
“당신이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기하기를 원한다면, 이 수준에 맞는 경기를 하고 경쟁해야 합니다. 나는 손흥민이 여기에 와 경기한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https://www.irishtimes.com/sport/soccer/international/northern-ireland-call-up-u-21-duo-smyth-and-lavery-1.3438378
Northern Ireland squad:
Goalkeepers: Michael McGovern (Norwich City), Trevor Carson (Motherwell), Conor Hazard (Falkirk on loan)
Defenders: Aaron Hughes (Hearts), Gareth McAuley (West Brom), Jonny Evans (West Brom), Craig Cathcart (Watford), Conor McLaughlin (Millwall), Lee Hodson (Rangers), Paddy McNair (Sunderland), Jamal Lewis (Norwich City)
Midfielders: Oliver Norwood (Fulham on loan), Corry Evans (Blackburn Rovers), Shane Ferguson (Millwall), George Saville (Millwall), Jordan Jones (Kilmarnock)
Forwards: Josh Magennis (Charlton Athletic), Jamie Ward (Cardiff City on loan), Conor Washington (QPR), Liam Boyce (Burton Albion)
첫댓글 I’m delighted Son is here and is going to be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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