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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마이애미 팸게에 올리신 "이상한 나라의 마이애미" (http://cafe.daum.net/ilovenba/2ZTY/6199)이고 오늘 살짝 수정해서 마이애미 팸게에 올리셨던데 너무 공감되서 N게에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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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마이애미" 제가 9승 8패일때 썼던 분석글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히트가 가진 문제점이 갑작스레 튀어나온게 아닙니다.
그 때의 문제점이 21승 1패 시절로 인해 덮어질뻔 했으나 결국 그건 약팀 상대로 어느정도 효과적이었던것 뿐 강팀과의 경기에선 여전히 문제점이 있다는 겁니다. 그럼 과거의 글의 요점을 압축해서 보죠. -----------------------------------------------------------------------------------------------------------------
누구의 책임이전에 이 팀의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감독의 교체, 선수의 트레이드, 신인의 기용 등 무엇이 되었든 다음 단계는 원인을 파악한 뒤 진행하는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의 마이애미라는 팀을 이해하는것이 필요하다.
한 팀의 농구를 이해하고자 할때는 감독의 농구 System을 이해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감독의 style이 결국 그팀의 농구 오펜스/디펜스 system이므로.
스포엘스트라. 3년차 감독. 감독직 수락 이전에는 A/S 코치로서 팻 라일리를 보좌했으며, 히트에서 십 수년을 일한 사람. 라일리 시스템의 계승자 격이라고 보는것이 옳을것이다
그의 농구 철학은.. 전통적인 히트 농구 시스템이다. 그는 한번도 히트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본적이 없는 코치. 다른 팀의 농구는 전혀 모른다. 공식 인터뷰에서도 여러번 밝혔지만 그는 인터뷰 중에 “I believe heat basketball system"이란 말을 자주했다.
그럼 전통적인 히트 SYSTEM이라는것은.
1) 느린 템포의 하프코트 바스켓 2) 돌파가 뛰어난 스윙맨 / 픽을 걸어주는 빅맨 - HIGH PICK&ROLL전술 3) 4번은 - 디펜스 리바운드 5번 - 세로수비(블락), 오펜스 리바운드 4) 수비 FIRST위주의 BASKET
결국 과거(08~10시즌)의 히트 공격/수비 시스템의 연장선상에서 올해 히트를 이해해야한다. 르브론/보쉬가 들어온것은 중요하지 않다. 르브론/보쉬도 히트 시스템하에서 농구를 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맡아 공격과 수비를 하기 때문이다. 토론토 시절의 보쉬? 클리블랜드 시절의 르브론?은 의미가 없다.
실제로 나중에 수치만 보더라도 확 느낄수 있을것이다.
마이애미의 오펜스 시스템은?? 돌파력이 뛰어난 스윙맨을 활용한 HIGH PICK&ROLL
최대한 다재다능한(Verstality) 르브론/웨이드의 플레이를 극대화 한다. 즉 웨이드/르브론에게 공을 주고 공격의 모든것을 맡긴 형태이다
과거 클리블랜드에선 모윌-르브론의 더블 리딩 시스템이었다면 현재히트는.. 전적으로 르브론이 리딩을 보고 웨이드가 보조 리딩을 한다.
웨이드는 Off the ball 움직임 이후, 45도에서 르브론에게 공을 받아 빅맨의 스크린을 받고 돌파하는것이 주요 역할이다. 그에게 부여된 한가지 임무는 “돌파-득점” 르브론이 쉴때 세컨 유닛과 같이 뛸때에만 자신이 공을들고 플레이를 하며 리딩을 같이 겸해서 플레이를 한다.
찰머스-비비는 베이스라인 3점슛-오픈 점퍼 찬스를 우선적으로 본다. 지난시즌 45도에서 비즐리가 하던 1대1을 보쉬가 수행하고 있다. Z맨은 기본적인 픽을 걸고 픽앤팝 찬스를 보고 있다.
이 high pick&roll Offence 시스템은 몇가지 요인에 따라서 기복을 보이게 된다.
1. 돌파하는 가드(웨이드)의 컨디션 - 야투 성공률, TO 2. 상대팀의 수비력 3. 히트 빅맨의 스크린 수준 4. 돌파 후, 아웃사이드로 나온 볼을 처리해줄 3점슈터의 슛 성공률 5. 심판들의 파울콜
그리고 이시스템의 최대 약점은 최악의 볼-무브먼트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기복요인은.. 당연히 모든 공격의 시작점인 돌파하는 가드(웨이드)의 컨디션.
그렇다면 웨이드의 기복심한 경기력은 그저 우연일까? 단순히 부상의 문제일까? 일관된것은 하나 있다. 우연적인 부상의 요소보다 웨이드의 경기력 막장으로 갈때는 한결같이 수비 잘하는 상대팀이라는 필연적인 무시못하는 요소가 있다.
스포엘스트라는 이 경우에 한가지 대책을 준비해놓게 된다. 웨이드 처럼 HIGH PICK&ROLL을 할 수 있는 르브론을 “대타”로 쓰는것.
즉 현재의 마이애미 시스템은 웨이드/르브론이라는 두 장기말을 가지고 24분간 둘의 다양성을 나눠 쓰는것과 같다.
스포엘스트라는 르브론에게 리딩PG의 역할을 맡기고, 웨이드의 컨디션이 최악일때 르브론에게 HIGH PICK&ROLL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생각을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단지 큰 점수차를 추격하는정도에 그칠뿐, 승리를 챙기지는 못하였다. 스포엘스트라는 접전상황에서 한번도 이기지를 못했다. 단지 우연? 아님 필연?
경기에 우연은 없다. 쌓여가는 스탯에 우연은 없다. 그래.. 마이애미에게 실제로 일어난 FACT이다.
(1) 웨이드의 미드레인지 풀업의 실종
아래는 웨이드의 슛-셀렉션 차트.
쉽게말해서 근 3년중에서 가장 최악의 모습.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운 시즌. 일단 09~10시즌부터 보이던..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가 실종. 08~09시즌(득점왕시즌)까지는 어느정도 미드레인지 풀업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올 시즌엔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도 좋을정도. 그대신 3점슛 시도 횟수가 높아졌다.
현재의 모습은 슛이 없어져 버린, 돌파만 막으면 되는 웨이드.
결국 jump든, 인사이드 돌파든 자신이 공을 든채 해결한 횟수가 많다는 것.
그중 풀업 미드레인지 게임은 실종되었고 결국 웨이드가 돌파라는 선택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상대방은 슛을 버리고 인사이드 돌파 경로를 pf/c와 연계해서 수비하게 된다.
웨이드 돌파는 1명으로는 못 막고, 적어도 2~3명이 필요한 스피드와 방향 전환을 수반한 돌파력이기 때문에.
그러나 수비는 쉬운일이 되게 된다. 풀업점퍼가 없기 때문이다. 슛이 위력적이지 않아 돌파경로에 수비수만 잘 심어놓으면 오펜스 파울도 얻기 쉽고, 턴오버를 유발하기 쉽다.
(2) 이게 르브론이라고??
르브론의 슛-셀렉션입니다.
왜 르브론이 히트에서 닥돌을 안하느냐? 그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리딩이기 때문이다. 돌파는 웨이드의 역할이며, 웨이드가 부진할 때 HIGH PICK&ROLL을 수행하는것이 “르브론”이기 때문이다.
슛-셀렉션중 jump비중이 무려 71%에 달함. 아마도 르브론 시즌중 가장 기형적으로 변할 시즌이 바로 10-11시즌이다. 그럼에도 성공률은 웨이드랑 별반 다를게 없는 41.5efg 거기다가 덤으로 웨이드보다 더 심한 어시스트 받은 확률 27%
또 한명의 코트를 좁게 쓰드록 만드는 플레이어.
그럼 상대팀 입장에서 수비시 답은 쉽게 나온다. 마이애미의 득점 1-2위가 점퍼는 70%정도를 어시스트 없이 혼자 픽을 받고 쏘는데 확률은 41efg% 대이고, 두 선수는 역대급의 돌파력을 가진 선수, 바보가 아닌 이상 상대방 하프코트 수비는 뻔할 수밖에 없다.
웨이드-르브론 둘중 한명이 공을 잡았을때(예를 들어 웨이드가 잡았다고 하자) 웨이드에게 슛 공간을 주고 돌파 경로를 차단하며, 4번-5번은 웨이드/르브론 돌파 경로를 언제든지 헬프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외곽의 르브론을 버린다. 어차피 웨이드가 돌파해서 패스를 해줘도 슛을 안쏠테니까. 슛을 하더라도 41%efg면 차라리 웨이드/르브론에게 닥돌 주는것보다 훨씬 안 좋은 확률.
자연스레.. 웨이드-르브론의 돌파 성공률은 둘 다 코트에 있을때보다 둘 중 한명이 없을때 쉬워지게 된다.
(3) 보쉬, 아쉬운 2%
비즐리의 ROLE을 수행하고 있는 보쉬. 확실히 공격이란 “CATEGORY”에서 보쉬는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초반에 뭐할지 몰라 헤매고, 1대1 상황에서 상대방 PF수비 달고 점프슛에만 일관하던 것에서 벗어나, 요 근래 경기들에는 확실한 오픈 점퍼 찬스에서 슛을 던져주고, 돌파해야할때는 돌파하고 상황에 맞게 활약을 해주고 있다.
Jump - 68% 비율. 72%어시스트 받은 확률. 어시스트 받은 확률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토론토 시절의 보쉬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48.1efg - 르브론/웨이드 보다는 확실히 슈터로서는 더 믿음직 스럽죠.
이 선수의 문제는 너무 많은 점프슛이 아니다. 아니, 그가 오히려 던져줘야 한다. 물론 완벽한 오픈 찬스에서의 미드레인지 점퍼. 그래야 웨이드/르브론의 돌파공간이 생기니까요. 다만 팀내에 보쉬를 오픈으로 만들어줄 선수가 2명이나 있기 때문에, 1대1 상황에서 pf수비를 달고 올라가는 터프-점프슛의 횟수를 줄이고, 어시스트를 받아서 오픈 상황에서 올라가는것이 바람직하다.
아쉬운것은, 골밑 마무리 능력. close샷이 24% 비율인데. 성공률은 50efg. 블락당한횟수가 21%에 달한다.
웨이드가 57.1efg / 블락당한 확률이 9% 르브론이 60.3efg / 블락당한 확률이 9%
6-11 키가 아쉬울정도로.. 보쉬의 골밑 마무리능력은 처참하다.
이것이, 히트-오펜스의 문제가 되는 2번째 이유다.
보쉬의 부족한 골밑 마무리 능력은 결국 페인트 존 득점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며, 상대팀의 골밑수비는, 발빠른 웨이드/르브론의 돌파만 제어하면 되는 결과가 되어 버리게 된다.
++++ 아마 최근 마이애미 경기력의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공격에서 보쉬의 크나큰 부진을 꼽을수 있을겁니다.
위 내용이 9승 8패일때 빅3를 대상으로 했던 분석입니다. 그건 현재에도 동일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최근 5연패에 가장 주요한 원인은 셋-오펜스에서 코트의 밸런스를 잡아줄 핵심인 보쉬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 마이애미의 공격 시스템이 수비 좋은팀을 만나면 고전하는 이유. 그리고 4쿼터 박빙 순간에서 매번 패배를 하는 이유.
현재의 마이애미는 당연히 고생할 수 밖에 없다. 일단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 현재의 마이애미를..
1) 히트는 느린 하프코트 오펜스 팀이다. (리그 20위, 93.6 페이스) 2) 히트의 가장 주요한 전술은 돌파가 뛰어난 스윙맨의 픽을 활용한 HIGH PICK&ROLL 3) 히트의 빅맨들의 주요 득점 루트는 미드레인지 jump이다. 4) 히트의 가장 많은 공격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3명은 웨이드/르브론/보쉬 이다.
5) 클러치 타임의 멤버는 웨이드-르브론-보쉬-슛감좋은 3점슈터(jj/하우스)-Z맨(하슬렘) 이다.
--> 최근, 4쿼터에 마이애미는 웨이드-르브론(4번)-보쉬(5번) - 슈터2명. 수비력을 어느정도 포기한 라인업을 가동시키고 있음
마이애미가 왜 8승7패로 고전하고 있는가? 답은 라인업상의 밸런스에 있다.
가) 코트를 넓게 쓰고 있지 못하고 있다.
웨이드의 1대1 르브론의 1대1 보쉬의 1대1
3명다 골밑 돌파가 주요 옵션이다. 여기서 웨이드/르브론 이라는 2명의 슈퍼스타가 있는데 두 선수다 Jump는 별로 좋지 못하다. 당연히 수비 좋은 상대팀은 골밑 돌파를 차단하는 전략을 쓴다. 풀업 점퍼가 좋지 못한 두 선수에게 당연한 선택이다.
웨이드가 high pick&roll을 하면 3점 아크에 있는 르브론은 할게 없다. 르브론이 high pick&roll을 하면 3점 아크에 있는 웨이드는 할게 없다.
둘의 슛-셀렉션을 보았지만 jump비중이 높은 르브론조차도 어시스트를 받아서 슛을 쏘는 확률은 고작 27% 웨이드는 32%, 그마저 성공률은 41efg%대. 히트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르브론이 돌파를 해 밖에 오픈된 웨이드에게 줘도, 웨이드는 열에 아홉 번은 공을 받고 페이크후에 다시 돌파를 할것이다.
4쿼터 박빙의 순간에.. 파울콜은 거의 심한 접촉이 아닌 이상 불리지 않는다. sg/sf의 점프슛은 없고, 닥돌만이 무서운 하프코트-오펜스 팀.. high pick&roll을 한다. 그럼 상대팀 빅맨의 대처는 쉽다.
당연히 가드의 돌파공간을 헤지테이션 하며 막는게 아니라.. 뒤로 돌아와서 골밑의 마무리를 할 공간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오펜스 파울을 유도한다. 웨이드가 돌파하면 르브론은 막을 필요가 없다. 슛을 쏘질 않으니, 3번 수비가 코트를 좁힌다. 2번수비도 코트를 좁힌다.
Z맨/보쉬가 픽을 서러 밖으로 간다. 상대팀 빅맨은 골밑을 사수한다. 기본적으로 클러치 순간에 3명이 골밑 수비를 촘촘히 돌파 경로를 따라 막고 있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률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TO는 덤이다.
마이애미가 경기가 안풀린다는것은 TO를 보면 알수 있다. 웨이드 - 3.3(지난시즌3.3) 르브론 - 4.2(지난시즌3.4)
올해 웨이드/르브론은 지난시즌에 비해 출전시간이 줄었다. 웨이드/르브론은 서로 각자의 팀에서 해왔던 것처럼 공을 독점하고 있지도 않다. 슛 시도도 줄었다. 볼터치 횟수도 분명 줄었다. 그런데.. 그런데 TO는 줄지 않았다고.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코트가 좁아졌기 때문에.
(나) 기형적인 클러치 라인업 코트 밸런스.
히트는 리그에서 가장 괴상한 포지션 코트 밸런스를 가진팀이다. 이상한 나라의 마이애미 .. 그게 딱 어울리는 이름이다.
클러치때의 모습을 볼까?
1번(PG)은 리딩을 전혀 하지 않으며, 베이스라인의 슛을 보고 오픈찬스만을 노린다.3번(또 1명의 슈터)도 마찬가지 2번(SG)/4번(PF-르브론)의 점프슛이 포지션에서 가장 떨어지고, 인사이더 돌파를 즐겨한다. 5번(C-보쉬)는 미드레인지 게임을 즐겨하며, 점프슛 비중이 높다.
각자의 포지션의 역할에서 가장 뒤죽박죽이 되버린 팀이다.
이것이 무슨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인지는 다들 짐작을 할것이다.
(다) 웨이드 1번 - 르브론 1번.. 이건 확실히 말하건데 최악의 방법이다.
앞서 말했듯이 히트의 가장 주요한 전술은 high pick&roll이다. 그리고 왜 이것이 수비 좋은 팀을 만나면, 그리고 4쿼터가 되면 성공률이 떨어지는지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을것이다.
그것을 보다 확실히 하는것이 한가지 더 있는데 바로 웨이드1번 돌파/르브론1번 돌파라는 경기 운영이다. 4쿼터 클러치 순간에 슈퍼스타에게 공을 몰아주는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어떤팀도 박빙의 순간에서 포제션을 가져가는것은 슈퍼스타니까. 코비, 로이, 노비츠키, 멜로 등등. 히트도 당연히, 르브론-웨이드에게 공을 쥐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르브론-웨이드 둘 다 번갈아 가며 쥐어주는것은 최악의 방법이다.
결과적으로 아마도 그것은 1명에게 몰아주느니 못한 결과가 될것이다. 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슈퍼스타는 4쿼터 박빙순간에 계속 자신이 공을 가지고 드리블, 슛을 하면서 리듬을 찾는다. 그런데 웨이드 1번 / 르브론1번의 4쿼터의 공격분배는 최악일 수 밖에 없다. 둘다 일정 부분 리듬을 찾을려고 하는데 둘 다 리듬을 끊어버리는 일인것이다.
자연스레 둘다 to가 높아지고,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바) 마이애미는, 결정적일때 2명을 제외하고 움직임이 없다.(볼 없는 움직임이 전무하다)
농구에서 가장 쉬운 득점은 페인트 존 골밑슛이다. 마이애미는 4-5번에서 그런 옵션이 없다. 2-3번은 자신이 공을 든채 수비수3명을 제치면서 공을 올려놓는다.
농구에서 가장 좋은 득점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첫 번째는 오펜스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이고 두 번째는 2대 2게임을 통한 쉬운 페인트 존 득점 세 번째는 컷인에 의한 쉬운 레이업이다.
히트는 그 무엇도 하고 있지 않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스크린을 웨이드/르브론에게 걸고 그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지켜보며, 슈터들만 외곽에서 서있다. 그래, 위력적인 돌파가 주 옵션인 선수를 두고 그런 작전을 안쓰는것도 이상하다. 10번중에 8번이라면..
그러나 10번중에 10번이라면. 상대방 입장에선 수비가 너무 쉽다.
웨이드/르브론이 번갈아 가며 공을 만지고, 공을 가진채 슛을 쏜다.
농구를 잘 하는 팀을 보면 유기적으로 항상 미스매치를 만들어 쉬운 득점을 한다. 보스턴이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다. 미스매치를 쉽게 만드는 법. 그것은 스크린이다. 볼 없는 사람에게 스크린을 걸고 공을 받고 공격하면 기본적인 확률은 배로 올라간다.
웨이드/르브론에게 무작정 스크린 보다는 슈터를 위해 웨이드/르브론 스스로 스크린 걸 필요도 있고, 서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좋은 농구 패스 흐름이 나온다. 현재 마이애미의 4쿼터는 그런 흐름이 없다.
결국 현재의 마이애미의 오펜스 시스템의 한계는 웨이드-르브론-3점슈터-보쉬-하슬렘은 코트 밸런스가 파괴된 라인업으로.. 하프코트 오펜스 승부를 보는데에 있다.
아마도, 앞으로 스포엘스트라가 이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다면 많은 확률로 히트는 클러치 순간에 경기를 질것이다. 저주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박빙의 순간에, 매번 지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분명히 무언가 잘못되었기 때문이고, 효율적이지 않은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이건, 단순히- 하슬렘/밀러가 빠진 부상의 원인 탓으로 돌리고, 애써 위안 삼을 문제가 아니다. 분명 위험한 문제다.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는 원인을 설명해야 하며, 그리고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해결방법에는 획기적으로 팀을 바꾸는 법과 세부적인 PLAY의 변화를 주는 것이 있다.
획기적으로 팀을 바꾸는 법
세가지의 방법중 하나는 해야 할 것이다.
가) 빅 3중 한명을 트레이드 한다. - 이게 왜 당장 실현가능성이 떨어지는 지는 다들 알고 계실테니 언급하지는 않겠다.
나) 스포엘스트라를 해고한다. - 아마도 스포엘스트라를 해고해야 하는것은 필요 선택이 되어야 할거 같다. 제일 앞에서 밝혔듯이 스포엘스트라는 히트 SYSTEM을 부정할 수 없다.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농구의 전부이며 그것을 부정하는 순간, COACH능력은 “0”가 되어버린다.
현재의 멤버로, 과거의 히트 system을 수행하기엔 100% 전력을 기대할 수 없다. 이것은 의견이 아니라 8승 7패라는 FACT가 되었고, 현실이 되었다.
전술적인 문제를 떠나 스포엘스트라의 큰 문제점은, 선수 장악능력이다. 그는 웨이드를 제어할 수 없다. 경기력이 막장인체로, 팀을 들었다 놨다 하는 웨이드를 벤치에 앉혀둘 수 없으며, 과감히 스타팅에서 뺄 영향력도 없다. 웨이드가 히트에 가진 영향력은 “스포엘스트라의 그것” 이상이다.
르브론/보쉬 마저 팀에 대한 불만이 1~2마디씩 나오는데.. 아무렴 웨이드는 어떻게 제어하겠는가?
다) 웨이드/르브론 中 한명을 4쿼터 클러치타임때 벤치에 앉혀둔다. - 이것이 가능하리라고 보는가? 아마도 힘들것이다. 자연스레 답은 나)가 될 수밖에 없다.
세부적으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여기선, 결국 여러 가지 답지가 있다
전체적인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방법. 그리고 여전히 느린 템포를 고수하는 방법.
4쿼터, 플레이오프에선 템포가 어차피 느려지니, 하프코트 오펜스 위주로 방법을 찾아보자. 템포를 빠르게 가져 가는것은, 다들 상상이 가실테니
1) 르브론의 슛이 발전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르브론의 Play 성향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슛이라는 category에서 르브론은 웨이드보다 우월하다. 기본적인 자유투가 웨이드보다 조금 더 좋으며(포물선도 좋다), 3점슛도 궤적을 봤을때 르브론이 좀 더 뛰어나다. 캐치&슛도 웨이드보다는 르브론이 안정적이며 발전 가능성의 여지가 있다. 일단 71% 까지 점퍼의 비중을 늘렸으니, 그 성공률을 늘려야, 웨이드의 돌파와 하프코트 오펜스 공존이 가능해 질 것 이다. 누군가가 쏴야 하는 점퍼라면.. 웨이드보다는 르브론이 쏴야 한다.
2) 오펜스, 기본적인 미스매치를 활용해 경기를 한다.
4쿼터라고, 박빙의 순간이라고 무조건 르브론/웨이드의 획일적인 전술은 피해야 한다. 가장 쉬운 찬스는 미스매치를 활용하는것. 포지션 중에서 히트가 미스매치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르브론 sf포지션과 / 웨이드가 pg 포지션을 맡을때이다.(JJ가 코트에 있을 경우, 그리고 앞으로 마이크 밀러가 4쿼터에 있을때)
그럼 두 포지션에서 포스트-업이라는 가장 쉬운 득점 옵션이 생기는데. 두 선수다 포스트-업에서 빼줄 능력은 되나, 르브론의 경우 포스트-업후의 마무리가 아쉽다. 무조건적인 HIGH PICK&ROLL보다는 미스매치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3) 웨이드/르브론.. 1명을 선택해라.
4쿼터 박빙의 순간 포제션을 가지고 공격에 임하는것은, 웨이드-르브론 중 한명이면 족하다. 물론 컨디션이 좋은 1명이 공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한명은, 스크린-오펜스 리바 참여등 궂은 일에 힘쓰고, 수비에서 좀 더 힘을 불어 넣어야 한다. 아마도 내가 감독이라면, 르브론이 컨디션이 좋은날에는 웨이드를 빼며, 웨이드가 컨디션이 좋은날이면 르브론을 같이 코트에 둘것이다. 히트가 졌던 경기에선, 사실상 웨이드가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코트에 있어선 안되는 경기들이었다. 이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일단 웨이드는 슈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며, 최근 3시즌 동안 중 올 시즌이 가장 최악의 수비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올해 웨이드가 수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웨이드”가 르브론 보다 뛰어난 수비수 이다 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다. 상대팀 스크린에 걸려서 수비수를 상당히 많이 따라가지 못하며, 또 수비에서 자기 마크맨을 많은 횟수에서 놓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공격에서 웨이드가 돌파 역할을 하기 때문에 르브론의 리딩보다 공격에서 체력을 많이 쏟아붓기 때문이며, PG수비 시간도 늘어나서 역할이 많아진것도 있는데.. 그런 핑계를 떠나서 올 시즌 웨이드의 “마인드”자체가 조금 마음에 안든다.
4) 공 없는 움직임, 스크린, 스페이싱을 해라.
4쿼터 박빙의 순간에선 여전히 웨이드와 스크린을 걸어주는 빅맨을 제외하곤 움직임이 없다. 이것이 HIGH PICK&ROLL로 일관된 전술의 단점이다. 현재 마이애미에겐 그 흔한 2대2 픽앤롤 게임, 2번-3번의 컷인, 슈터들에게 걸어주는 더블 스크린 그 무엇도 볼 수 없다.
볼수 있는 것은 HIGH PICK&ROLL 픽&팝 뿐...
두 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팀의 득점 1-2순위가 공을 들고 하는 HIGH PICK&ROLL을 한다. 박빙 순간에 상대팀은, 보쉬/Z맨/하슬렘을 막겠는가? 아님.. 돌파경로를 차단하겠는가?
게다가, 웨이드/르브론은 현재 풀업-점퍼가 없다.
좀 더,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고 또 그것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5) 하슬렘-보쉬 둘 중 1명만 선택해라.
앞서서 말했지만, 두명이 코트에 있을때 공격에서 일어날 시너지는 없다. 둘다 미드레인지 게임 Style인데다가, 한명이 슛을 쏘게 되면, 자연스레 오펜스리바운드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그것보다는 차라리 같은 점퍼라도 Z맨이 효율적일것이며, Z맨은 팁-인이라는 변수도 있다, 뎀피어가 건강하다면 그라도 넣는게 나을것이다.
공격에서의 둘이 겹침과 동시에, 수비에선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주는데, 필연적으로 센터에서 미스매치가 되기 때문이다. 4쿼터 박빙 순간에 히트는 결국 C수비를 더블팀을 선택하게 되고, 각 포지션별로 공의 흐름이 좋은 팀들에겐 가장 좋은 오픈 슛의 먹잇감이 된다.
아마도, 당장 내년시즌 MLE가 사용가능하면 C를 사야 하겠지만.
결론적으론 아마, 지금의 모습에서 변화를 주지 않는한 실패는 거듭될 것이고, 변화를 주는 가장 빠른 방법은, 히트의 기존 System을 버리지 못할, 스포엘스트라를 해고하는 길이다.
현재 이상한 나라의 히트의 밸런스를 과거의 클리블랜드 / 마이애이미와 비교해보자.
클리블랜드 모윌 - 뛰어난 3점슈터, 1대1 공격가능 파커 - 뛰어난 3점슈터, 수비 좋음. 르브론 - 4쿼터 클러치 담당 재미슨 - pf포지션에서 미스매치를 활용한 공격 샥 - 골밑보호
마이애미 아로요 - 안정적인 경기운영, 미드레인지게임 웨이드 - 하이 픽&롤 q(도렐) - 3점 슈터, 수비수역할 비즐리 - 2옵션 j.오닐 - 골밑 세로 수비, 상대편 c수비
마이애미의 8승 7패. 5할 승률 이상의 팀을 상대로 1승 6패. 이게 우연일까?
기존의 system의 고수는 분명히 잘못되었다. 스포엘스트라는 히트의 시스템을 믿어선 안되었다. 변화를 추구 했어야 했다. 웨이드-르브론을 둘다 코트에 둔 이상.. 그리고 그 둘을 가지고 하프코트-오펜스 경기를 하기로 한 이상.
무언가 새로운것을 준비했어야 했다.
스포엘스트라 曰 "시스템은 잘못되지 않았다, 선수들의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문제다"
아니. 분명 현재의 시스템은 잘못되었다. 현재의 히트는 4쿼터 박빙의 순간에서 높은 확률로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열정 없는 선수(웨이드)를 컨트롤 못할만큼 당신의 선수 장악력이 문제다.
이팀은 분명 잘못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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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승 8패때 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변한게 없네요.
아.. 저시절의 히트와 변한게 있습니다.
1. 속공 득점의 증가(웨이드-르브론 2명에 의한) 2. 클러치 타임 수비력 약화(하슬렘 장기 부상으로 인한 르브론4번의 기형적인 로스터 횟수 증가) 3. 보쉬의 최근 부진
즉 속공 득점이 증가해서 팀에 +가 되었지만
클러치 타임수비력은 약화되었고, 보쉬 최근 부진과 맞물려 히트는 여전히 지고 있는거죠.
이게 제가 9승 8패때 썼던 글이라는걸 다시 생각해보니
감독은 뭐했나 싶더군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문제점이 갑작스레 튀어나온건 아닙니다. |
첫댓글 와...역시 이 카페엔 능력자분들이 많군요. 농구전문지 빰치는 분석입니다.
농구 전문지에도 볼수 없는 분석글이네요.
espn전문가가 썻다해도 믿겠어요
espn전문가도 이런 식으로 세밀한 분석을 하지는 않지요.......정말 훌륭한 분석이시네여.....
제가 밑에 썼던 글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말 "대단한" 분석 글로 쓰시니 훨씬 설득력있고 좋네요^^
진짜 너무 공감되는 좋은 글입니다.
필력이 원오브더 맨이시네요...
우와......말한 그대로네요....슈퍼스타들로만 구성된 팀이 잘해나가지 못하는 이유가 역할분배라는 점에서 확~~와닿네요..
한팀에 뛰어난 PG가 5명있다거나 뛰어난 센터가 5명 있다고 다 기용해서 팀을 꾸리면 망하는 것과 같은 이치네요...
제가 다 똑똑해지는 기분이네요. 친구만나서 제가 생각한것처럼 써먹어야겠습니다...-.-;;
역할분배... 보스턴이 생각나네요 ㅋㅋ
와~ 정말 좋은글 잘봤습니다 머리속에서 무언가 맑아지는 느낌이드네요!!!!!
화가나는건 위에 글은 제가 9승 8패일때 썼다는 겁니다. 아마추어인 저 조차도 위기를 느끼고 아마 접전상황에서 마이애미는 수비 좋은 상위팀을 상대로 질거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9승 8패일때 말이죠). 이후 중/하위권팀 상대로 21승 1패를 할 동안 위기론이 잠시 묻혔다가
상위권팀을 만나는 뻑뻑한 스케쥴이 되자 갑자기 문제가 붉어진겁니다.
분명 여러 역할이 겹치는 선수를 데리고 감독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얼마나 스포엘스트라가 무능력한지 알수 있죠. 9승 8패일때 썼던 마이애미가 클로징게임서 약한 이유가.. 지금 상황에서도 그대로 아귀가 딱 들어맞으니까요
닥 리버스도 빅3 결성 첫해 무진장 욕을 먹었지만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고 시험해 봤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어마어마한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들에게 부상만 문제였을뿐 4시즌동안 동부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포엘스트라도 무진장 욕을 먹고 있죠. 하지만 이 감독은 08~09 09~10 시즌과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로스터에 르브론/보쉬가 들어왔는데 웨이드/르브론을 번갈아 프리 오펜스하는것 뿐이고.. 보쉬는 비즐리 역할을 하고있죠.
차라리 .. 이 감독이 이것저것 시도해봤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겁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그럼에도 종국에 실패했다면.. "트레이드"를 단행할 명분이 생기니까요
그 당시 보스턴 초반에도 성적 잘 나오지 않았나요? 그땐 잘 보질 못했지만 불스 성적 깰지도 모른단 말은 들었기 때문에..근데 닥 리버스 왜 욕먹은거죠? 스포 욕먹는거랑은 본질이 다른거 같은데
닥리버스는 욕을 먹긴 했지만, 1패를 하면 그 다음 어떻게든 2승을 했고, 2패를 했으면 3연승이라는 실적을 보인 감독이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답답한 운영이었기에 욕을 먹은 것이지, 실적이 안 나왔기 때문에 욕을 먹은 건 아니거든요. 스포 감독은 그 실적 자체가 지금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 비난이 거센 것이죠.
invinceble//불스 기록에 도전한다는 얘기는 빅3가 결합 한 다음 해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기억이 확실치않을 수도ㅠㅠ) 빅3 결합 첫시즌도 초반 성적은 좋았지만 지금처럼 유기체와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워낙 뛰어난 3명이 모이니 알아서 제 역할을 느끼고 그걸 수행해낸 느낌이지 뭔가 확실한 시스템이 잡혀 있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ㅎㅎ
빅3 첫 시즌때도 불스 기록에 도전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66승으로 끝나긴 했지만 초반 기세는 정말 대단했죠. 닥 리버스 감독도 처음에는 빅3를 컨트롤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부호가 붙었고, 레이 알렌의 활용전술도 부족하다는 등 전술적인 비판도 많았지만 어느새 가넷의 표현에 의하면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스포감독이 리버스처럼 될 지 궁금합니다.
스포가 리버스처럼 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되지 않으려 하겠지요. 스포 해고만이 가장 현실성 있는 해답이 될 듯 하네요.
사실 그때 닥리버스는 욕은먹어도 수비하나는 기똥차게 만들어왔었죠.그리고무엇보다도 빅3를 컨트롤 했었습니다.
히트는 감독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어떤 감독도 웨이드-르브론-보쉬에게 시너지효과를 내게 하긴 힘들거 같네요.
보쉬는 어지간해선 트레이드될거 같습니다. 차라리 21승1패 시절이 없었으면 보쉬 트레이드를 올해 안에 이뤄냈을지도 모르겠네요. 참, 물론 감독도 바뀌었으면 좋겠구요.
음...이런 문제였군요. 시간이 지나고 전술상 호흡이 맞아들어가면 좋아지겠지 했던 제 생각이 짧았네요.
르브론은 시카고나 뉴욕으로 가던지 클블에 남는 것이 우승에 더 가깝지 않았을까 싶네요...조력자가 없다, 팀원이 안 받쳐준다해서 웨이드, 보쉬, 밀러를 붙였는데 성적은 더 안좋으니...FA 성공기념 쑈를 할때 한두번 우승을 위해 뭉친 것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 넘친 팀이었는데 이건 문제가 좀 많이 심각해 보입니다. 물론 겹치는 부분도 예상했고 시행착오도 예상한 부분이지만 그래도 젊은 수퍼스타 3명이 전성기때 뭉쳤는데 이 정도 성적이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이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천눌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글은 알럽바스켓볼 게시판에 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원오브더맨님이 제가 좋아하는 마이애미 팬이시라는 게 너무 좋네요.^^
저런 분석력과 글솜씨 정말 본받고 싶네요.^^;;
훗... 원오브더맨님이 우리 히트포럼맨이란 것에 괜히 저까지 자랑스러워... 할 때가 아니구나 지금은..ㅠㅠ
히트 정신차리고 힘내보자!!!!!!!!!!!!!!!
매우좋은글...
빅3 결성 초기부터 제가 했던 말이죠. 르브론, 웨이드 둘 중 한명은 스팟업 슈터가 될수밖에 없는데, 스팟업 슈터라면 둘보다 JJ가 더 효율적. 그러나 둘 중 한명을 벤치에 앉혀둘 수는 없는 구조....
저번에 히트팸에서 이 글보고 따로 저장해뒀는데 또 보는군요~ ㅋㅋ
문제점을 정확하게 잘 보신 거 같습니다.
와..좋은글이네요..이해가 쉽게 되네요 잘 보았습니다..
추천..
잘봤습니다^^ 귀결은 현시스템이 효율이 떨어진다로 되는듯.. 둘중 하나를 택하기엔 둘이 너무나 큰 존재입니다..둘이 같이 있는게 효율이 떨어지는건 보통의 감독이라면 어쩔수 없는데 새감독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게 쉬워보이진 않네요 글 잘봤습니다 너무 좋은글이네요
좋은 글인데 마이애미의 연패 해결책은 간단히 웨이드가 풀업점퍼를 장착하면 됍니다 그럼 최소한 문제점의 3분의 2는 해결될걸요
최근경기를 안 보시는건지....요샌 점퍼가 터져도 집니다
포틀전 브롱 - 와데 둘다 터져도 졋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