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화요일 출석부

[지킴이]

니가왜 여기서나와....

숫놈 둘이  열심히 싸돌아 다니다 왔다

암놈없어서  더 신났다ㅋㅋㅋ

[한나]

출~석!!
둘이 보기 좋아~
오늘도 행복한날
웃는 웃어서 행복한 하루되시요~~

[지킴이]

고마워
한나도 같은날 되길
자다 일어났씀

[온유]

가족들과 파주간다
친정부모님 뵈러~~~~

담엔
모두
같이가자

[온유]

와우~~
멋지네
근데
무슨 청승이냐
암수 같이 다니는게
자연의 섭리인걸~~~~

[지킴이]

ㅎ 가끔은 숫놈만다녀도
맛이난단다
11월5일 단풍마지막인것 같으니
암수 비율 마추어서 와라
2.3일은 회사에서 완도 놀러간다하니

[지킴이]

조심해 당겨와라

[온유]

꽃보다 남자?
아니
아니

여긴 역시
남자보다 꽃이네 ㅎㅎㅎ

가보고싶다~~~~~~~~

[지킴이]

꽃보다 아름다운너
뭐 이런 노래가사가 갑자기 생각난다 ㅎ

[동미]

ㅎ 울방 두 남정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ㅎ
잘했다 ㅎㅎ
고맙다 좋은 곳 귀경시켜줘성 ㅎ

[지킴이]

고맙긴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걸...

[동미]

구래서 말일 날 가는 시간내서 간당ㅎ

[지킴이]

시월에 마지막밤 잘보네고와
나보고싶다 징징대지 말고ㅎㅎㅎ

[동미]

징징거릴껀데 ㅠㅠ
호산아 바짓가랑이 붙잡고 지키미 델꾸와~~앙하구

[호산아]

어따~~
시방 뭐 하는 짓이여?

[지킴이]

이것 어제밤근무중 땡땡이 치면서 만든것 ㅎㅎㅎ

[동미]

그 회사 좋네
땡땡이 쳐두 월급주공 ㅋㅇㅋㅋ

[그린하우스]

아무래도 지킴이 호산아와 정분이 ㅎㅎㅎ
둘 사이 보면 볼수록 묘한 냄새가..

보기 좋아.
난 언제 꽃길 걸으면서 사진 박을까.
꽃길은 사라졌지만.
단풍 구경 갈수있을까.
다들 단풍 구경 간다고 하는데.
은근히 염장 질러~~
발 다 나서 내년에 같이 가자구 ~~

가을속 인디안 썸머때 찍은 사진.
그린이 강태공.ㅎㅎ

발 안 움직이고 의자에 앉아서 송어 잡으러 가자고 하는데.

[지킴이]

그런 소리 하들들 말어라
정분 묘한냄새
냄새라면 술냄새나 날까ㅋㅋㅋ
송어 잡아 와라
회처먹게ㅋㅋㅋ
얼른 발이 나아야지
우찌 더디낫니
몸무게가 많이 나가나ㅋㅋㅋ

[그린하우스]

ㅎㅎ 몸이 길어서 뼈도 길다보니
뼈 무게도 나가니 ..
몸무게 내 키에 적당한데.
여행 다녀온 친구들 염장질하는 꼬라지 듣기 싫어서
전화도 안 받고 있다.

찰옥수수 삶았는데
한국에서 먹던 맛이 아니네.
캘리포니아산 찰옥수수
맛대가리 꽝~

[지킴이]

맛나게 생겼구만
입맛 다신다ㅎ
뼈가 통뼈니ㅋㅋㅋ

[그린하우스]

저녁 먹는다.
ㅎㅎ 살 빠지면 주름살 보일까요..
통뼈 아니야~~
울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타코
그냥 뱃속 채워.

[온유]

미인이야
미인

확실하게 쭉뻗은 미인
부럽다
그린아~~~~~~~

어서 나아서 와
꽉 안아줄께
쿳숀은 내가 좋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