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천식 판명에 놀란 가슴으로 부랴부랴 이곳으로 왔었는데...마침
동네 어른중에 천식으로 고생하시다가 대전에 있는 병원서 치료를
받아서 효과를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 화요일에 갔습니다. 천식을 앓고
계신 다른 할머님을 보시고, 저희 부부랑 아들이랑 다녀왔어요.
대전역앞쪽 금은방 거리에 "윤의원"이라고 있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할아버지셨는데, 제 아들보고는 3,4번와서 주사 맞으면
될 것 같다고하시더라구요. 근데....주사가 장난이 아니에요.
주사기에 하얀약을 넣으시고 그주사기로 코 양주변에 (2), 목 바로
밑 뼈 튀어나온 부분요 거기에 1번, 엄지와 검지사이 두손에(2),
목뒷편에 (2)번 약을 조금씩 넣으시더라구요. 애가 난리 칠까 걱정
했는데,,,,,워낙 꼬셔놔서 그랬는지, 의사선생님이 무서워서 그랬는지
잘 참고맞았어요. 그리고 엉덩이에 2방 맞고요..병원 가기전엔 기침이
워낙 심했는데..
다녀오고 나서 밤에도 기침 심하지 않구요....낮에도 뛰어 놀때만 하고
괜찮네요. 간호사들이 주사기 어른도 맞기 아픈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아이가 잘 견뎌서 금요일날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전 사실 한방으로 (시간이 걸려도) 하려고 했는데...워낙 효과를 보신
분들이 있고 애아빠도 강력추천을 해서 가봤거든요..
아이가 우선 기침을 심하게 하지 않으니 맘이 놓이구요...
계속ㅍ 치료 받으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완벽한 완치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못 물어봤거든요.
대전 가까이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찾기도 쉽구요..
전 아산서 살면서 갔네요. 저랑같이 가셨던 할머니는 알레르기 천식
이라는데, 오늘 저녁에 뵈었는데, 기침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날은
말한마디하고 기침하고 그랬는데....신기하죠...
또 소식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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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까우신 분들은 한번 가 보세요.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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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
06.01.21 09:2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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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정말이예요,, 저희 어머니도 알레르기 천식이신데... 치료해보시고 부작용이 없는지.. 글구 완치되는건지...꼭 좀 글 다시 올려주세요...엄마께서 기침할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서요...
돈은 얼마나 하나요.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 함니다~
저도 대전인데..비용은 얼마나 해여? 근데..주사액으로 한약을 넣는게 좀...전 첨 듣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