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베르세르크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건
우연히 케이블에서 해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나서 충격에 휩싸여가지고 만화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본 장면이 애니메이션의 마지막이었어요. 일식이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캐스커를 구하기 위해서 자기 팔을 칼로 내리치는 모습이 너무 소름끼쳤어요.
그런데 끝이 갑자기 쌩뚱맞게 끝나가지고..
어떻게 됏냐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갑자기 가츠가 이상한 할아버지와 무언가 말하면서 떠나는 걸로 결말났거든요. 너무 궁금해서 만화책을 봤습니다.
저는 만화책을 보면서도 그리피스가 고문을 당해서 이래저래 해서 결국 고드핸드로 강림하는 부분(제가 애니로 봤던 부분)을 보면서 거짓말 안하고 3일밤을 잠을 못 잤습니다. 계속 그것만 생각나더라구요. 슬픈기분도 아니고 그다지 유쾌한 기분도 아닌것이 계속 베르세르크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제가 허접이라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데, 제가 궁금한거는요 다른 고드핸드들도 그리피스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 운명에 의해 고드핸드가 된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들도 한때는 인간이었다는 얘긴가요?
첫댓글 그들도 아마 절망속에 흘린 피가 패왕의 알을 적셔 고드핸드로 전생하지 않았나 합니다~~
'플로라'(?)의 대사에 나오죠 " 과거엔 그들도 인간이었단 ..."
애니 허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