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없는 안심 소독제 코로나 살균 효과 검증 보건위생 선도기업 우뚝 (주)자연엔에스(대표 양인식 59회)

[재경춘고]

대표제품 '바이오크린액'
지난달 환경부 인증획득

세스코 독점공급 계약도
"끈임없는 연구개발 실시"

코로나19 살균효능을 인정받은 소독제 '바이오크린액' 생산기업 춘천 (주)자연엔에스가 보건위생 분야 선도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자연엔에스(대표 양인식 59회)는 2010년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현재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해 감염병 예방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 살균소독제 바이오크린액을 개발·생산하는 데 성공하면서 관련 분야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환경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살균 효능을 검증받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인증을 획득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 상품인 바이오크린액은 독성 물질이 없는 안심제품이다.

바이오크린액은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에탄올을 비롯해 독성이 강한 벤잘코늄염화물 등이 포함된 시중 제품들과 달리 과자·음료 등 가공식품에까지 사용될 만큼 안전한 시트르산수화물과 살균성분이 활용되고 있다.

시장 상품성도 뛰어나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주)자연엔에스는 지난달 국내 방역전문 대기업인 세스코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마케팅 사업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추출물로 구성된 가정용 집먼지 진드지 구제제 연구개발에도 나섰다.

양인식 (주)자연엔에스 대표는 “강원도에 뿌리를 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건위생·생활환경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연구개발을 끊임없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