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새: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 아멘
🚚하날새와 함께하는 7월 19일, 토요일에 들려드리는 창세기 이야기는 창세기 칠장, 13절과 16절 말씀입니다.
13절: 곧 그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6절: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아멘
오늘은 'open과 closed'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옛적에는 아침에 학생들이 등교할 때, 시간이 되면 수위 아저씨가 육중한 교문을 닫습니다. 요즘처럼 드나들 차도 그 당시는 전혀 없기 때문에 한번 닫친 교문은 하교 시간까지는 열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는 기차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기차들은 연착할 때도 더러 많았습니다. 대구역에 통학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면, 등교 시간에 딱 맞지만 연착하게 되면 학교 교문은 닫쳐 있습니다.
그래서 통학생들은 기차가 연착하는 날은 아예 교문 쪽으로 가지 않고, 학교 뒷담을 넘어 들어갑니다. 기차 통학생뿐만 아니라 지각생 중에도 이처럼 담을 넘어 등교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교문은 닫쳐도 담을 넘어서라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개구멍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문을 닫아두면 개구멍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도 시험을 쳤어 입학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시절에 "아무개는 뒷문으로 들어왔다" 하면서 수군거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그 말 뜻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입학시험에 떨어졌었는데, 돈을 주고 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뒷문으로 들어온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대구에서는 내로라하는 부잣집 아이들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뒷문도 있고, 월담도 있고, 개구멍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방주에는 문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들어가도록 하신 그날에, 노아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도 암수 한 쌍씩 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을 닫은 것은 노아가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방주 안으로 넣으시고, 하나님이 방주 문을 닫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닫으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열어주지 않으면 누구도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방주에는 하나님 허락 없이 들어갈 뒷문도, 개구멍도 없습니다. 월담할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노아가 문을 열고 닫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면, 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허우적대는 것을 보게 될 때 노아는 몇 번이나 문을 열어서 사람들을 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닫은 문은 사람이 마음대로 열 수가 없습니다.
이는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원도 기회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육장 말씀에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말씀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있고, 말씀을 들을 기회가 주어졌으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구원의 날이며, 나에게 은혜받을 기회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문이 닫혔다 싶을지라도 열어달라 소리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열어줄 수 없지만 우리 예수님은 열어주실 수가 있으십니다. 문이 닫혔다고 미리 실망할 것 없습니다.
삭개오에게는 예수님 만날 문이 전부 닫혀있었습니다.
예수님 지나가시는 길에 사람들이 많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삭개오는 키가 아주 작았습니다. 키가 작으니 군중들 속에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만날 길을 찾았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실 길에 미리 먼저 가서 기다린 것입니다. 거기도 예수님이 오시면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돌 무화과나무가 있었습니다. 삭개오는 그 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그 나무 밑에 오셨어 올려다보시면서 삭개오를 찾았습니다.
예수님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아직은 문을 열어달라 부르짖으면 열어주십니다.
그러나 언제인가는 부르짖어도 문이 열리지 않을 날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자비로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문 열어 주실 때에 기도하고 문 열어 주실 때에 은혜를 사모하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