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미술관
한국서예 일품전
작가 : 一濤 朴榮鎭(일도 박영진) 명제 : 용비어천가 제2장
서체 : 판본체(훈민정음체)
작가 : 興東 崔仁壽(흥동 최인수)
명제 : 윤극영 작사 곡 반달 원문
서체 : 판본체
작가 : 한얼 이 종 선
명제 : 崔滋 詩 聞採眞峰鶴唳
(최자 시 문채진봉학려)
서체 : 판본체
작가 : 밀물 최민렬
명제 : 정홍규 글
서체 : 한글 정자
작가 : 雲臺 丁海 川(운대 정해천)
명제 : 시편 제1권
서체 : 한글 흘림
작가 : 竹庵 呂星九
(죽암 여성구)
명제 : 老子 道德經 句
(노자 도덕경 구)
서체 : 전서
작가: 摩河 宣柱善(마하 선주선) 명제 : 象村 先生 詩
(상촌 선생 시)
서체 : 예서
본문
梧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
독음
오천년로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월도천휴여본질
유경백별우신지
해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달빛은 천번 이즈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번을 꺾어도
새로운 가지가 난다
작가 : 摩河 宣柱善 (마하 선주선)
명제 : 王維 詩(왕유 시)
서체 : 행서
본문
寒山轉蒼翠
秋水日潺湲
倚杖柴門外
臨風聽暮蟬
渡頭餘落日
墟里上孤煙
复值接輿醉
狂歌五柳前
독음
한산전창취
추수일잔완
의장시문외
임풍청모선
도두여낙일
허쇠상고연
복치접여취
광가오류전
해설
한산은 청록색으로 변하고
가을 강물은
날로 잔잔하고 조용하다.
지팡이에 의지해
사립문 밖을 나서니
바람소리에
늦가을 매미소리 들린다
나루터에는
떨어지는 해가 남아있고
촌락에는
밥 짓는 연기 올라간다.
때마침 접여와 만나 취해
오류선생 앞에서
미친 듯이 노래하리.
작가 : 景旉 宋鍾寬(경보 송종관) 명제 : 金剛經 句(금강경 구)
서체 : 해서
작가 : 竹林 鄭雄杓(죽림 정웅표)
명제 : 徐敬德 詩 種松
(서경덕 시 종송)
서체 : 초서
본문
檻邊除棘種稚松
長閱千年想作龍
莫謂寸根成得晚
明堂支日勤豊功
독음
함변제극종치송
장열천년상작룡
막위촌근성득만
명당지일근풍공
해설
소나무를 심으면서
난간 가 가시덤불 젖히고
어린 소나무 심으니
자라서 천년 뒤
용트림 된 줄기 눈에 선하네
짧은 뿌리 더디 자란다
업신여기지 말게나
명당(明堂)의 재목
되는 날이면
많은 공로 새겨지리
작품은
대칭ㆍ중심 맞추기ㆍ
작은 족자 작품은
중심에서 약간 아래에
게시하였다.
~^^~
첫댓글 오늘은
2025년 8월 27일 수요일이다.
우리후배들
방학 재밌게 잘 보냈지~~~
저녁 7시 30분
명지서법 강습회 있다.
오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