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면접 꼴불견 지원자를 평가와 관계없이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중소기업’(83.8%), ‘중견기업’(82.3%), ‘대기업’(76.7%) 순으로 탈락시킨 경험이 많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그렇다고 한 방에 보내 버리는 건 좀 거시기 하다.
2.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이 장학생을 선발할 때 군 복무기간에 비례해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국회가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는 대학 장학생 선발 시 다수가 똑같은 점수일 경우 의무 복무를 마친 군인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입니다.
군 복무에 대한 혜택을 꼭 이렇게 논란이 일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빨리 모병제가 돼야 하는데 말이지...
3. 내년 중위소득이 월 439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내년부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27만 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220만 원 이하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닙니다. 잊지 마시고 꼭 챙겨 받으셔야 합니다~
4.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수가 10년 새 한국은 반 토막이 났지만, 중국은 7배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금융시장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3개로 10년 전 7개보다 4개 줄은 반면 중국은 48개로 늘었습니다.
메드인 차이나 우습게 보다가 큰코다칩니다. 그리고 그거 우리가 싸구려만 찾아서 그런 겁니다.
5.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에서 크고 작은 비리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교수들이 제자의 논문을 실적물로 활용하거나 연구비를 부당하게 챙겼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들통 안 났으면? 그렇게 계속 그러셨겠죠? 교육제대로네...
6.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데,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고 계획하신 분들 가격표를 보고선 한 번쯤은 망설이실 겁니다. 한우 비싼 건 오랜 이야기지만 돼지고기 값마저 고공행진 중입니다.
남의 살 먹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 좀 섭하긴 하다...
7. 태국의 수도 방콕이 해수면 상승, 지반 침하 등으로 자칫 물에 잠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태국 국가개혁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타이 만의 해수면이 상승하는 데다 무분별한 지하수 남용과 고층 건물 난립 등으로 지반이 침하해 방콕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무분별한 개발과 욕심이 나은 피해라는 거... 아 우리 4대강~
8. 직장인들은 회식 때 흥 많은 사람보다는 고기를 잘 굽는 동료의 옆자리에 앉는 것을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식 메뉴로는 '치맥'보다 삼겹살에 소주를 더 선호했습니다.
고기 굽는 게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니까. 우리 집 가훈이 '고기를 태우지 말자'입니다.
9.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대피용 방공호로 추정되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발견된 지 10년 만인데 아직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설마 누구처럼 망명은 아니더라도 자기끼리 숨으려는 건 아니었겠지?
10. 요즘은 TV만 틀면 어렵지 않게 '쿡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요리 정보 프로그램이라고 쿡방을 소개하기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정보보다는 오락성에 더 치중한, 예능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도 많아서 따라 하기도 힘들고 시장보다 거덜 나게 생겼더라니까~
11. 정부의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이 상대적으로 재정 자립도가 좋은 대도시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경기도 포천시와 대전 대덕구, 충북 보은군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복지정책이 가장 우수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뽑혔습니다.
이런데도 아등바등 버티고 사는 내가 용하다 용해... 이사갈까?
12.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에 참석해 해킹프로그램 구매·운용 관련 의혹에 대해 '직을 걸고 불법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야당이 무분별하게 제기한 의혹에 대해 차분히 사실확인에 나서야 한다며 '국정원이 대북·대테러 방지와 국제범죄 대책 등 국가의 안위와 품위를 지키는 본연의 의무를 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쎄 내 말이... 국정원 본연의 임무만 하라니까. 딱 그것만 말야~
13. 법원이 노동자들의 점거농성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형법상 업무방해 방조 혐의를 인정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전두환 정권 때 신설돼 노동·민주화 운동 탄압에 악용되다 2006년 사라진 ‘제3자 개입 금지’가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 모야... 이러다 헌법에서 노동3권이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
14.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 ‘아베 반대’ 여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친 아베' 성향의 보수언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비지지율’이 ‘지지율’을 앞서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아베는 걱정 안 합니다. 가만있어도 만세 삼창 부르는 인간들이 엄청 많거든...
15. 배우 황정민 씨가 영화 '국제시장' 흥행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소속사 직원들과 나누며 기쁨을 함께했다고 합니다. 이번뿐 아니라 흥행에 성공한 작품마다 인센티브를 나누어 왔다고 합니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한 얘기가 허언이 아니었나 봅니다. 말과 행동... 참 멋진 사람이네~
16. 작가 조정래 씨가 교육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방침을 비판했습니다. '한자를 옆에 안 써도 이해 못 할 말이 없는데 왜 교육부가 나서서 아이들을 학대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는 전했습니다.
윗글에만 한자가 몇 개나 있는 줄 알아? 아무 문제 없지? 그렇다니까...
17. 대검찰청 범죄분석 자료를 보면 2013년 한 해 적발된 범죄자 가운데 범행 당시 나이가 60대 이상인 사람은 전체 범죄자의 7%를 차지했습니다. 강력범죄를 저지른 노인도 전체 강력범죄자의 6%에 달했습니다.
10년 새 노인 범죄율이 2배나 늘어났다는데, 이걸 노인 인구의 증가 때문이라고 보기엔 쫌 그러네... 안 그래?
18. 수입 냉동 족발을 위생에 취약한 냉장 상태로 유통시켜온 축산물가공업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행법상 냉동 족발을 해동시켜 냉장 상태로 유통하는 것은 금지돼 있는데, 이는 해동 과정에서 식중독균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고? 180억 원대를 유통했답니다. 아웅 배 아파... 어제도 족발 먹었는데...
19. 좌석 수를 늘리는 대신 항공편 수를 줄여 이익을 늘렸는지에 대해 조사받고 있는 미국 대형 항공사들이 이번에는 대형 열차사고를 틈타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담합이면 우리나라에선 애교 수준인데 말이지... 소심하기는~
20. 올해 한국의 1인당 GDP가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나나테크가 정부로부터 감청 설비 인가를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체감 비관론이 팔레스타인보다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474 대선공약'은 물 건너갔다고 합니다.
국정원 민간인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자그마치 35도로 '찜통더위'를 예고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밤까지 '열대야'가 예상된답니다.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조금 짜증스럽더라도 이쁜 미소 잊지 마세요. 당신은 웃을 때 가장 이쁘답니다.
첫댓글 오늘도 무척 더울것 같네요..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에어컨을 적당히 .....
잘 읽고 갑니다...^^
전기요금도 만만치 않기에...*^^*
온도가 장난이 아니군요~ㅡㅡ;
이미 아침부터 학원에 나와있더니, 온도에 무감합니다. ㅡㅡ;
아하....시설이 좋군요...
간추린 뉴스~~ 감사드려요~~ 애독자(??)입니다~~ ㅎㅎ
열심히 올려 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잘보고 갑니다
저도 둥글 둥글하게 살아가렵니다.
@안개꽃 눈송이 ㅋㅋ 저도 노력중이에요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