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유명한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상황 : 스카이 캐슬에 새로 이사 온 이수임은 처음으로 독서토론회에 갔지만 온통 예서(한서진 첫째 딸) 위주의 진행에 의견 존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아이들 의견 묵살+ 기죽이는 독서토론을 보고 이게 진정한 토론인가 에게 대해서 항의를 함 결국 다음주에 독서토론 존폐여부에 대한 투표를 열기로 하고 나오는 길에 예서랑 싸우고 결국 한서진이랑도 말다툼을 하게 된 상황
한서진 : 댁의 눈엔 내 딸이 형편 없어 보이나보죠? 가뜩이나 독서 토론회 없어질까봐 노심초사 하는 애 붙들고 어른이 말싸움 하셔야겠어요? 가뜩이나.. 형편없다니?
이수임 : 엄마 눈엔 안보이겠지만.. 아이가 이기적이고 편협한데..
@ 드라마 속 예서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 탓에 친구도 없고 사람들도 예서를 싫어함 한서진도 학부모 모임에 끼고 싶어서 갔다가 예서 성격때문에 튕겼음
한서진 : 뭐? 이기적이고 편협?
이수임 : 아무리 1등을 하고 책을 많이 읽으면 뭐합니까?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한서진 : 당신이 뭔데 남의 딸을 평가해? 당신이 그렇게 잘났어?
이수임 : 어른한테 예의 없이 면전에서 재수없다고 하는데 그걸 냅둬요?
한서진 : 예의? 뜬금없이 코미디라고 한 넌? 넌 그게 예의 있는 태도였니?
이수임 : 아무리 화가 나셔도 말씀은 좀..
한서진 : 니가 뭔데? 니가 뭔데 들어와서 분탕질이야~ 너 사교육 안시킨다며. 그렇게 잘난 여자가 왜 끼어들어서 분탕질을 해대냐고.
이수임 : 자꾸 반말하는데... 우리 말 깔래? 좋아. 까지 뭐. 말 깐 김에 한마디만 할까? 자식 잘 키워. 애가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서 되겠니?
한서진 : 이게 어디서 이씨..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 이 대사 덕분에 한서진은 자신의 과거를 들켜버림(둘은 고등학교 동창) 후에 이수임은 '남의 자식 함부로 평가하는 거 아닌데, 내 생각이 짧았다. 미안해' 하고 사과를 했지만 한서진은 사과X
2. 지 과거 들추는 건 끔찍하게도 싫어하면서 남 과거는 베개 뒤집듯이 들춤
상황 : 이수임이 한서진 둘째 딸(예빈이)는 도둑질 하는 것을 발견함 아수임은 알자마자 다시 가게에 물건 돌려드리고 죄송하다고 했지만 편의점 주인은 돈 주고 샀다고 훔친 적 없다고 애를 감싸줌 이수임은 이 사실을 한서진에게 말하려고 했지만 한서진이 무시해서 말 못함 그리고 후에 한서진이 이수임이 이 사실을 안다는 걸 눈치채고 차선을 의도적으로 침범해 이수임 차를 박으려고 한 상황
이수임 :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사고날 뻔 했잖아
한서진 : 너 내 딸 도둑 취급했니? 어떤 방식으로든 접근 하지 말라고 경고 했지
이수임 : 너한테 먼저 말하려고 했어. 근데 니가 그때 막았잖아..
한서진 : 예빈이 내 딸이야. 니가 뭔데 도둑 취급을 해?!
이수임 : 니가 보기엔 오지랖이겠지만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어 남의 물건에 손 대는 버릇을 냅뒀다간..
한서진 : 우리 예빈이는!!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푼거야. 내 딸한테는 그게 놀이었을 뿐이라고! 한국같은 경쟁사회에서 어떻게 학원을 끊어? 난 내 식대로 내 딸 관리해
한서진 : 아시죠? 우리애들 나오는 장면 전부 삭제 하세요.
@ 한서진 식대로 애들 관리 = 애가 도둑질 하는 거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돈 먹여서 CCTV 삭제시키기
한서진 : 니가 뭔데!! 쥐뿔 아무것도 모르는 니가 뭔데 나서?
이수임 : 그러다 바늘 도둑이 소도득 되면 어쩌려고?
한서진 : 그러는 너는 니 아들 그렇게 키워도 괜찮겠니? 니 남편 보육원 출신이랬지? 야 개천에서 용 된 남편 만났으면 정신을 차려야지 니 아들 그렇게 방치하다가 명문대 못가면 이 빌어먹을 경쟁사회에서 니 남편만큼이나 살 수 있을 것 같아?
이수임 : 설사 지 아빠만큼 못산다 해도 난 우리 우주가 행복하면 돼
한서진 : 쿨한 척 위선 떨지마
@ 저러고 나중에 예빈이가 가출해서 우연히 만난 이수임한테 "우리 엄마는 내가 왜 도둑질 했는지 관심 없어요." 라면서 울었음. 즉 예빈이한테 필요했던 건 = 한서진이 오지랖이라고 부르는 그 관심
3. 지 과거 들추는 건 끔찍하게도 싫어하면서 남 과거는 베개 뒤집듯이 들춤2
상황 : 이수임은 재혼하였고 지금 있는 아들의 새 엄마임. 한서진은 예서 입시 코디가 뒷조사 한 덕분에 그걸 알게 되었음. 뒷조사로 알게 된 일임에도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캐슬 주민한테까지 이야기하면서 지네끼리 뒷담 함. 그리고 그걸 당사자한테까지 조롱하면서 이야기하는 상황 참고로 이수임은 교생실습 나갔을 때 제자를 도우려 했는데 돕지 못했고 결국 학생이 사고로 죽었던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었음 그래서 영재네 사건을 밝히는 것에 집착하는 것
한서진 : 우주아빠랑 재혼이라고요? 어머, 전혀 몰랐네요! 선생님 덕분에 좋은 패를 손에 쥐게 됐네요~
한서진 : 입시 경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가는 게 비통하다고?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을 니가 알아? 털 끝만큼이라도 짐작할 수 있냐고~ 지 배 속으로 애도 안 낳아본 주제에
4. 역풍맞은 한서진
상황 : 3번에서 말한대로 이수임은 영재네 비극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으로 쓰려고 함 그런데 그 일에는 김주영(예서 입시코디)가 크게 연관되어있고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자기 딸이 더이상 입시코디를 받지 못할까봐 한서진은 이수임을 막으려고 함 하지만 이수임이 듣지 않자 한서진은 다른 주민들에게 이수임 때문에 캐슬의 이미지가 무너질 수 있다고 선동을 해 주민회의를 열어서 이수임을 압박하는 상황
이수임 : 뭐가 두려워서 이렇게 집단행동까지 하시는겁니까? 자식을 명문대 보내려고 수십억을 들이는 게 알려질까 두려우신 거 아닙니까?
한서진 : 두려운 게 아니라 성가신거죠. 영재가 수십억짜리 코디를 받은게 세상에 알려져봐요. 솔직히 우리만 사는 세상 아니잖아요~ 없는 사람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도 배려해줘야죠.
이수임 : 배려? 그건 배려가 아니라 무시하는 거죠.
한서진 : 허, 무시라뇨? 왜 사람의 선의를 곡해하죠?
이수임 : 돈 없는 사람은 몰라도 된다는게 어떻게 선의입니까?
한서진 : 아니, 알아서 좋을게 없잖아요. 어차피 형편 안되는데 모르는게 낫잖아요.
이수임 : 니네는 깜냥이 안되니까 배 속 편하게 모르고 살아라?
한서진 : 무슨 열등감 있어요? 왜 사람 말을 그따위로!
이수임 : 너야말로 그따위로 말해야겠니? 없는 사람 심정 누구보다 잘 알잖아.
한서진 : 그래서? 니가 지금 얘기하고 싶은 게 뭔데? 없는 사람들 편인냥 날 공격한 진짜 이유가 뭐니?
이수임 : 니 자식 대학 보낼 코디라 숨기고 싶은 니 심정 알겠는데, 주민들 부추겨 날 압박하는 니 이기적 모성쯤 알겠는데! 그걸 없는 사람들 위하는 척 포장까지 해? 등록금 없어 힘들어하던 시절 잊었니? 선지팔던...!
한서진 : 그래, 나 선지 팔았어. (가정사 얘기)
이수임 : 야 한서진
한서진 : 차라리 곽미향이라고 부르지 그랬니? 실은 내 본명이 곽미향이라고 떠들지 그랬어. 니가 우주 새엄마인게 흠이 아니듯이 내가 개명하고 과거를 지운게 무슨 죄라고?
이수임 : 흥분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니. 흥분해도 그런 이야기 하면 안됐던 거였는데.. 선지 이야기 꺼낸 건 내가 경솔했어. 정말 미안해..
한서진 : 영재 얘기 쓸건지 말건지 그거나 이야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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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건들이라고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쟤는 내 약점 알아도 못 이야기 할 애’ 라고 무시하고 그 가족까지 조롱하며 비웃던 한서진이 역풍 맞은 게 속 시원해서 찜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이수임이 무조건 착하다. 라는 게 아님. 이수임도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 하지만 지 과거 생각 못하고 자기만 생각하며 다른 사람 무시하고 뒷조사하고 조롱하며 나쁘게 행동하는 한서진은 옹호를 받고 참다참다 터트린 이수임은 천하의 쓰레기, 싸이코패스 취급 받는게 이상해서 글 썼음
사람들은 이수임이 오지랖 넓다고 욕 하지만 정작 영재, 연두, 예빈이가 원했던 건 소위 말하는 그 오지랖이었는데 그게 과연 나쁜 것일까?
아니 이수임은 좆창내고 사과하는게 특기인가 그딴말할거면 사과를 하지말아야지 자꾸ㅋㅋㅋㅋ 자식잘키워 애가 편협하고 어쩌구 할때부터 존나 싫었음 예서 인성터진거랑 별개로 본인이 뭘안다고 넘의자식야길 그 부모한테ㅋㅋㅋㅋㅋ 차라리 그럴거면 끝까지 싸가지없게나가던가 결국 고고한척하는게 진심 빡쳐ㅆ
여기 부모들 승혜빼고 다싫은데 이씨가 제일싫엌ㅋㅋㅋㅋㅋㅋㅋ(개비들논외
근데 연기 넘쩔어서 한서진 찌통이었음 ㅜㅜ
분명한건 이수임 ㅂㄹ라는 사람들은 이수임 ㄱㅊ다는 사람을 욕하지 않지만 그 반대는 성립한다는거ㅠ 싸패라는둥 트랜스 한서진이라는둥
ㅂㄷ;; 나한테 저러면 존나 한서진 곽미향인거 전단지로 만들어서 캐슬에 뿌리고 다녔다
아앜이수임개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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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캐릭욕은 해도 되지만 선 좀 지킵시다
333그니까...캐릭터만까...
드라마가 인기가 많긴한가보당 ㅎㅎ
착한사람이 하나 잘못하면 개욕처먹고
나쁜사람이 불쌍한모습/착한짓 하면 존나 용서하는게 드라마보는시청자들한테도 보이는듯
마저 나도 사이다였어ㅋㅋ솔직히 이수임 쌍욕하면서 한서진 필요이상으로 옹호하는사람들 굳이..? 라는 생각밖에 안듦
드럽게 건들더만 약점 공격하고 무시하고ㅋㅋㅋ... 그래놓고 자기 약점은 못 깔 꺼라고 생각한 게 웃겨. 가정사며 과거사 안 들추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음 자기부터 지키던가...
나도 ㅋㅋㅋㅋ
자기만 소중할줄 알지 남은 개무시하면서 막상 자기가 당하니까 ㅂㄷㅂㄷ거리고
난 너무 사이다였어 ㅋㅋㅋ 대신 너무 빨리까서 아쉽 그거가지고 이수임이 더 가지고 긴장줬으면 좋았을걸 싶어ㅋㅋㅋ
그리고 한서진 좋아하는거 알겠어 이수임 서사없다고 까는것도 이해감
근데 너무 막말하면서 까진말자;;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ㅋㅋㅋㅋㅋ 어휴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사람들 부자 선망 오짐ㅋ 사람 추악한게 가난한사람들이 뭐좀 해보려고 하면 그게 맞는 일이냐 존나 까내리면서 돈많은 집에서 죄 지으면 그렇게 안하면 한국에서 돈 못 모은다 이러면서 봐주는 경우 존나 많고욬ㅋㅋㅋ
워후 개사이다였어 수임이가 자신의 제일 큰 약점 쥐고있는데 앞뒤 봐가면서 흔들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