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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건 경위는 몇줄밑에 사항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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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가 넘자마자 서비스센터로 1차전화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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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어케 알아서.. 영업담당자라는(직급은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2차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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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다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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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전화국 아는 분께도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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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해해주시게. 영업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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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돈 돌려주실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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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도 꽤 되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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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요 돈 필요없습니다. 그거 없어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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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법 32조 1항2,3항 그리고 금지행위 3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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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법에 의하면 합의를 사업자와 하라고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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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보통신부에 민원넣어서 해결안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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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케 할지는 시간많으니까 두고 보심 알게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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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이 사람... 좋은게 좋은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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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된게 미안하네 내가 사과하면 안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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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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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왜 사과하십니까. 그러실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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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게 생각치 마십시요. 돈때문에 이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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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숨도 못잤습니다. 화딱질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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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청구서를 일괄적으로 처리한 저도 물론 잘못이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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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시간많으니까.. 공부도 할겸 사건진행 제대로 해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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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전화통화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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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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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개인인 제가 바위에 계란치기격인지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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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환불 받으면 사건은 대충 없었던 일이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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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니 이런 사건이 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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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화가 나고 안나고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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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악이라도 하고 싶은걸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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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받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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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발악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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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도 후끈하게 보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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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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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도 연말이고 이리저리 운동할 시간도 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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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예전부터 공권력 혹은 거대기업에 (독점적인 서비스)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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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에 대해서(무성의한 서비스포함) 항상 무기력하다고 느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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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정의감에 불타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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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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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볼일도 아니고 일방적인 그쪽의 잘못이 인정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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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노력과 시간이면 아주 좋은 인생공부가 될것 같아서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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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사건경과등과 발단등을 올리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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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여러분들도 이런일을 겪을수 있는 경우라 판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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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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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어떤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잘난체"하려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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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길바라며.. 부디 오늘저녁엔 요금청구서를 주도면밀하게 파악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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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글을 읽으신분은 분명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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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잡담 게시판
전신전화국 화딱 뒤집어지다.!~
근육짬뽕맨
추천 0
조회 575
06.12.19 11:56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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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필~승~~하십쇼...^^
연말에 기승하는 솔로 히스테리... ㄷㄷㄷ
연말에는 쏠로 건들이지 맙시다..~
근데 진짜로 응징하실겁니까?
아니요.. 그냥 정보통신부에 민원넣고 가까운 법원에가서 지원요청 함 해볼려구요.~ 사실 법원에 양복입고 서류가방 가지고 함 들어가보고 싶었거든요.. 구경도 하고 싶고.~(악플금지....대충 짐작감.)
짬뽕형님.. 입구에서 통과되기 어려우실듯,, X상인 출입금지....
바로 안사요~ 할 듯 ㅋㅋㅋ
요즘은 배달도 양복으로 깔끔하게...
위에 악플단분들 이제 달분들 며칠간 짬뽕드시지 마십시요.. 짬뽕에 저주를 걸어놓겠습니다.. 급성장염 막강진. 짬뽕의연금술사 올림.~!
또다시 장염이 불어닥칠것 같은 예감이..
결론은 또 '장염'인가...
장염....롱런하다...ㅋㅋㅋㅋㅋ
일단 판례를 찾아봐서 해결점을 궁리해봐야겠습니다.!~(발악이라서..) 법정드라마의 폐혜.!~(본건 있어가지고..)
연말에 크리스마스인데 괜히스트레스를많이받지말고.....
피곤하실 듯.. 단백질 한잔 들이키고 가세요.. 화이링~
ㅋㅋㅋ 오래가는데요?ㅋㅋ
장염이랑 싸우기전 보충제는 비비존 문닫을 때까지 우려먹을 듯...
으이구 지겨워~ ㅡㅡ;
그 기분 잘 알죠.. 돈 얼마가 문제가 아닌데, 상대방이 돈으로 해결 하려고 할때...ㅎㅎ 아무쪼록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저런상황에서 당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부지기순데 짬뽕님이 사건정황 잘알려주세요 사람들 보고 배울게 많을것 같습니다. 화이팅~
저런 방법이 있었군요........흠....전 어딜상대해볼까....라면에 구더기 넣고 본사랑 한판 뛰어볼까...요구르트에 본드좀 집어 넣어볼까.........클스마스날 적적하게 큰일인뎅.ㅜㅜ.
화이팅 -_-+!!
그렇습니다...이건 돈문제가 아닙니다....화이팅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여~
이번 연말도 짬뽕 횽아 덕에 흥미진진하게 보내겠네요.. 나 2주간 방학이오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