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부 톳무침
연두부는 순하고 부드러워서 뜨거운물에 봉지째 데쳐서
양념간장이나 오리엔탈소스를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고
톳은 오도독 씹히는 맛이 좋아서
제철일때는 우리집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품인데
오늘은 이 둘의 합방이 시작되었다
완성된 연두부와 톳의 무침
재료 : 연두부, 톳, 참치액젓, 마늘, 통깨, 소금약간
뿌리가 나뭇가지 모양으로 되어 있는 톳은
요오드 함유량이 뛰어난 해조류로
떫은맛이 있기 때문에 삶아 건조시켜 먹는다
기름과 간장을 부어 삶아서 나물이나 된장국으로 먹는다쉽게 피로해지거나 붓는 사람에게 좋고소아 발육과 여성질환에도 좋아서 여성병에 좋다고 한다
생톳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다
데친톳을 스텐볼에 넣고 마늘과 맛선생을 조금 넣는다
참치액을 넣고 주물럭거린다
연두부를 뜨거운 물에 통째로 데쳐서
물기를 뺀다
양념된 톳에 물기를 뺀 연두부를 넣고
살살 저어주면 부드러운 맛을 이어주는
연두부와 톳의 무침이 완성된다
연두부를 톳의 양보다 많이 넣은 것은
연두부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느끼기에 범벅처럼
찜처럼 먹을려고 연두부의 양을 많이 한 것이다
연두부와 톳이 만나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씹는맛이
오도독소리와 함께 먹는 맛을 나는 아주 좋아한다
음식으로 먹는 부드러움의 극치이다
아이도 좋아하고 친정엄마도 좋아하고 나도 잘먹는
연두부와 톳의 만남이다
톳을 양파오 볶은요리이다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오이에 비해 2.5배나 많고 사과나 배보다도 풍부하다고 한다또한 톳은 심혈관계 질환의 동맥경화를 낮춰주는데이 동맥경화의 발생 지표인 동맥경화지수를 측정한 결과
톳을 섭취하면 동맥경화지수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치아가 건강해지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임신부인 경우에는 태아의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니
톳을 많이 먹는 것은 좋은 것같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