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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가 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는 여자로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한다. 파스텔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더 예뻐 보일 수 있으니까. 누군가의 마음을 녹여줄지도 모르는 파스텔 아이섀도, 과연 어떻게 발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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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의 파스텔 아이섀도 메이크업은 쉽다. 손가락에 묻혀 눈꺼풀에 슥슥 문지르기만 하면 끝. 쌍꺼풀 부위에만 바르든지, 눈두덩 전체에 바르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파스텔 컬러는 어떤 컬러끼리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원 컬러로만 바르는 것은 이런 파스텔의 힘을 무시하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3가지 컬러를 섞는 것은 테크닉도 어려울 뿐 아니라 얼굴이 경박해 보일 위험이 크다. 2가지 컬러 그라데이션은 예쁘기도 하지만 쉽고 간단하다! 올 봄의 대표 컬러인 핑크와 그린을 베이스로 컬러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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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우면서도 상큼한 궁합. 손가락으로 애플 그린 컬러를 아이홀 전체에 펴바른다. 그린보다 조금 톤이 강한 핑크 컬러를 쌍꺼풀 부위에 아이라인을 그리듯 바른다. 눈꼬리 부분으로 굵어지면서 빠지는 느낌으로 바를 것. 01_ 핑크와 그린의 컬러 매치가 신선한 그래픽 컬러 아이섀도 쿼드 05호 차밍 핑크. 5만3천원 에스티로더. 02_ 2가지 핑크와 그린 컬러가 담긴 디어 모이스처 컬러 아이즈 202호 주얼 포이즌. 3만원 엔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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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이 묻어나는 표정을 만들고 싶다면 단연 파스텔 핑크와 블루다! 눈 앞머리에서 중앙까지는 핑크 컬러를, 중앙부터 눈 꼬리까지는 블루 컬러를 터치한다. 아이라인부터 윗눈썹까지 높이의 1/2 지점까지 컬러가 발리도록 할 것. 01_달콤한 핑크 컬러의 1꿀뢰르 아이섀도 849호 엑스퀴스. 2만8천원 크리스찬 디올. 02_시원한 스카이블루 컬러의 아이섀도 150호 펄리 터키 블루. 1만 8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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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이기 때문에 매치가 가능하지만 원래 핑크와 오렌지는 그다지 잘 어울리는 컬러가 아니다. 핑크와 오렌지를 함께 바르려면 컬러가 확실히 나누어지게 할 것을 권한다. 눈꺼풀에는 손가락으로 핑크를, 언더라인에는 팁으로 오렌지 컬러를 바른다. 01_펄이 가볍게 담긴 오렌지 컬러의 아이섀도 옹브르 포피에르 09호 오렌지 쉽띨. 1만 8천원 부르조아. 02_베이스 컬러와 핑크를 하나로 담은 플레이온 듀오 아이섀도 940호. 2만 4천원 비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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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과 블루의 조합을 더 화사하게 만드는 방법. 그린은 옐로에 가까운 컬러보다 블루에 가까운 민트 컬러를 고른다. 블루 역시 화이트에 가까운 톤을 고를 것. 비슷한 톤을 고르면 어떻게 그라데이션을 하든지 신비롭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다. 01_가벼운 민트 컬러의 비타민 섀도 61호 플래시 민트. 3천3백원 스킨푸드. 02_ 부드럽고 달콤한 베이비 블루 컬러의 퓨어 컬러 아이섀도 41호 아쿠아 풀. 2만8천원 에스티 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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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봄의 컬러인 그린과 옐로는 쌍꺼풀 라인 조금 위쪽까지만 그라데이션해야 지나치게 튀지 않는다. 눈꺼풀에는 앞쪽에 그린을, 뒤쪽에는 옐로를 바르고, 언더라인에는 앞쪽에 옐로, 뒤쪽에 그린을 발라 컬러를 교차시키면 자연스럽다. 01_풋사과를 닮은 컬러 서지 아이섀도 소프트 시머 205호 키 라임 파이. 2만6천원 크리니크. 02_크림 타입의 옐로 컬러 소프트 무스 섀도 2호 옐로. 3천3백원 스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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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색 컬러인 그린과 바이올렛은 한 컬러를 포인트로 바르는 편이 나을 듯. 그린 컬러를 눈꺼풀 전체에 부드럽게 펴바르고, 눈 앞머리에 동그랗게 보랏빛을 터치해보자. 눈을 깜박일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보색의 대비가 신비로움을 더해줄 것. 01_민트 컬러의 파우더 아이섀도 PD20호 실 더 딜. 2만1천원 베네피트. 02_옅은 보랏빛의 플레이온 아이섀도 305호. 2만2천원 비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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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머리와 눈꼬리 부분에 한 컬러를 바르고 중앙에 다른 컬러를 발라 세로로 컬러를 분할하는 방법. 눈두덩 중앙을 위주로 크림 섀도를 바른다. 다른 컬러를 브러시에 묻혀 눈 앞머리에서 중앙으로, 눈꼬리에서 중앙으로 쓸듯이 펴바른다. 01_달콤한 오렌지 컬러의 아이스크림 섀도 4호 오렌지 샤벳. 6천원 에뛰드. 02_레몬빛 옐로 컬러의 아이즈 R300호 앤틱 골드. 8천원 캐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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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과 언더라인의 컬러를 다르게 하는 가로 분할 방법. 핑크와 보라처럼 비슷한 컬러를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보라와 그린처럼 다른 컬러를 매치하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01_실키한 보랏빛의 퓨어 컬러 아이섀도 20호 아이리스 펄. 2만8천원 에스티 로더. 02_크림 타입의 핑크와 퍼플이 함께 담긴 큐빅 인 스타 아이섀도 01호 슈가 그레이프. 6천원 에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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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과 쌍꺼풀 부위로 나누는 가로 분할 방법. 눈을 떴을 때 두 컬러가 비슷한 면적으로 보이도록 조절한다. 쌍꺼풀 쪽에 바르는 컬러를 아이라인처럼 처리해서는 안 된다는 뜻. 01_파우더리하게 발리는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 CS04호 참 스쿨. 2만1천원 베네피트. 02_펄이 가미된 파스텔 블루의 터치 틴트 포 아이즈 15호 블루 스카이. 2만6천원 크리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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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을 항상 블랙으로 해야 눈이 커 보인다는 생각을 버려라. 파스텔 컬러를 아이라인처럼 표현하면 눈매가 훨씬 달콤해진다. 같은 톤의 훨씬 연한 컬러를 눈꺼풀에 바른 후, 아이라인처럼 가늘게 그려준다. 펜슬이나 스틱 타입을 이용하면 쉽다. 01_스펀지 팁으로 쉽게 바를 수 있는 리퀴드 아이섀도, 아이스크림 섀도 핑크. 6천원 에뛰드. 02_한쪽에는 매트, 다른 쪽에는 펄 타입이 담긴 듀얼 아이라이트 펜슬 핑크. 2만2천원 슈에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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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위쪽으로 선을 긋는 라인 테크닉. 짙은 컬러로는 무서워 보일 수 있지만 파스텔 컬러로 시도하면 독특하면서도 시원해 보인다. 홑꺼풀 눈일수록 눈매가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 01_파스텔 블루의 아이 글리머 스틱 50호 워터. 4천2백원 스킨푸드. 02_그린 컬러의 아이 글리머 스틱 60호 메론. 4천2백원 스킨푸드. 03_부드럽게 발리는 라인 앤 디자인 오토 아이라이너 7호 블루. 4천원대 메이블린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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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부분에는 아이섀도를 바르지 않고 언더라인에만 컬러를 바르면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쌍꺼풀 부분에서 뭉치기 쉬운 스틱 섀도나 크림 섀도는 눈 아래 건조한 부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01_촉촉한 보랏빛 눈매를 만드는 아이샤인 3호 라벤더. 1만8천원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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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ㅕㄱ ㅣㅅ ㅓ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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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에도 핑크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컬러다.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원색의 강렬한 느낌보다는 베이비의 밝고 순수한 느낌이 주목받는다는 점. 따뜻한 느낌의 베이비 핑크를 보일 듯 말 듯 은은하게 펴 발라 사랑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대세다. 올 봄 버전인 맥 핑크 파필론 1만8천원. “베이비 핑크를 옅게 펴 발라 사랑스럽게 표현하세요.”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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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메이크업 컬러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컬러가 바로 레몬 옐로다. 레모네이드같이 희미하고 투명한 컬러가 봄과 잘 어울리기 때문. 비비드한 옐로 컬러는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때 여전히 사용되지만 올해는 파스텔 톤이 대세다. 레몬 옐로를 원 톤으로 상큼하게 표현할 것. 옐로 메이크업 포에버 23호 1만8천원. “옐로 섀도를 사용할 때는 깨끗한 피부 표현에 주의하세요” 김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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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돋아나는 새순을 닮은 선명한 컬러가 많았던 그린이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가볍고 밝아졌다. 멜론처럼 달콤한 옐로 그린 컬러나 깔끔한 민트 그린이 대세인 것. 어두운 계열의 그린이나 카키는 그러데이션하는 데에도 쓰지 않을 정도. 그린 컬러 아이에는 블랙보다는 브라운 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좋다. 맥 1만8천원. “그린 섀도에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세요”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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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는 블루나 골드 톤의 섀도는 눈에 띄지 않는 반면 라벤더 컬러가 인기 컬러로 부상했다. 라벤더는 바이올렛에 화이트가 많이 섞인 컬러로 여성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라벤더 컬러의 메이크업은 자칫 잘못하면 부어 보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라벤더를 펴 바른 후 동공 윗부분에 은은한 화이트 펄을 살짝 칠하면 입체감이 들면서 부어 보이지 않는다. 라벤더 오휘 2만원. “이번 시즌에는 무난하면서도 화사해 보이는 라벤더에 도전해보세요” 김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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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컬러에 있어서도 파스텔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핑크 톤이 트렌드. 베이비 핑크에서부터 코럴 핑크까지 다양한 컬러가 선보인다. 옅은 베이비 핑크 제품을 선택할 때는 글로시한 제품을 선택할 것. 누드 톤이나 옅은 베이비 핑크 립스틱을 매트하게 바르면 자칫 아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봄 메이크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코랄 핑크 오휘 2만5천원. “샤이니한 핑크로 자연스러운 입술 표현에 주력할 때”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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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입술 표현을 위해서는 펄 립스틱보다는 글로시 립스틱을 선택할 것. 입자가 굵은 펄이나 눈에 띄는 은색 펄이 들어간 제품은 이번 시즌 잠시 집어넣어야 할 아이템이다. 오히려 내추럴하게 표현되고 펄이 은은하게 들어간 글로시 립스틱이 급부상 중이다. 입술을 도톰하게 해주거나 보습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다. 칼리 1만6천원. “은은한 펄감이 느껴지는 글로시 립스틱에 주목하세요”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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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윤기 있는 입술 표현이 인기지만 끈적이는 텍스처 제품은 오히려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기름을 바른 것처럼 지나치게 번드르르한 느낌을 주기 때문. 오히려 립스틱 형태의 틴트 제품을 가볍게 사용해 살짝 붉은 기가 돌게 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립글로스처럼 반짝이지는 않으면서도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오휘 샤인 핑크 립스틱 2만5천원. “끈적이는 텍스처 제품의 인기는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김활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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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엥~~ 어른만 할수 있는 거네~~ㅜㅜ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아이 화장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