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당한 지인의 지인의 강아지를
급하게 데려와서 원룸에서 키우고있는데
한달 정도 되었는데
제가 지금 강아지를 잘 키우고있는건지 오히려 더 행복할수 있는 길을 막고있는건지 너무 고민이돼요
하필 일이 바빠지는 시기여서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서 같이 있어줄 시간이 거의 없고
주에 유치원 두번에
산책은 유치원 가는날 제외 주에 2-3번 정도로 굉장히 적습니다
분리불안이 있어서 유치원에서 교육받은대로 교육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학대를 남자한테 받아서 남자를 무서워하고
더욱더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가 겁이납니다
저는 강아지를 오래 키운 경험이 있어요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강아지를 위해서 어떤 선택이 맞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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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대받은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우시는것만으로도 잘키우고계신거같아요 다만 강아지 종이뭔지 소형견인지 대형견인지에 따라 조금더 넓고 활동이많은 견주를 만나는것도 좋을거같단 생각이드네요. 저도 현재원룸에 스피츠 한마리 분양받아 키우고있는데 지금 아직 데려온지는 몇주안되었지만 너무 행복해요 그런생각 저도 했었지만 한편으론 나보다 안좋은 주인 또는 애견샵에 오래방치 등 그런것보단 이 아이도 날 만난걸 좋아할거야 분명 행복해할거야 그렇게 좋게 생각하려 하고있어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고 어렵게생각하실 필요없을거같아요. 주인이 행복하다면 강아지도 분명 행복할거에요
그런 고민을 한다는것 자체로 더 좋은 보호자 만나는 것보다 적응시키는게 훨씬 중요한것같습니다. 원룸이라고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강형욱 훈련사는 마당있으면 산책안간다고 오히려 원룸살고 아파트 사는 사람이 산책 잘 시키는 것 같단 말도 한 적 있고 저도 동의합니다